좌측 월경산 너머 지나온 대간능....우측 장안산..
아스라히..지리 주능은 다시 애틋함으로 피고..
좌 ..대봉산...중앙 백운 중.하봉...너머 멀리 지리..
좌...깃대봉까지..오늘 가야할 대간능...우..덕운봉..
좌...깃대봉...중앙 멀리..기백..금원..거망..황석산..
....................................
....................................
백두대간 중고개재-육십령 : 지지리 삼거정류소~지지계곡~중고개재~874봉~중봉갈림길~백운산~산죽능선~영취산.백운산 1.7Km이정표~1066봉~선바위고개~영취산~논개생가갈림길~덕운봉갈림길~978전망바위~928봉사면길~977봉~962봉~북바위~민령~육십령터널위~깃대봉(구시봉)~깃대봉샘터~산삼휴양림갈림길~885봉사면~육십령휴게소갈림길~충영탑갈림길~충영탑~육십령
백두대간 (중고개재-육십령) gpx track : 2015-12-19 백두대간 (중고개재-육십령).gpx
................................................................................................................................................................................................
(접속구간) 들머리 삼거정류소..
지지계곡..
중고개재..
오름길 좌측..장안산..
지나온 대간길..
백운산 내다보고..
백운 중.하봉..너머 지리 주능..
백운산..
산죽능선..
1066봉 쉼터..
선바위고개..
영취산 정상..
영취산에서 보는 장안산..
논개생가갈림길..
덕운봉갈림길(봉)..
가야할 대간능...드뎌 남덕유와 서봉이 제 모습을 드러낸다..
스쳐 지나온 덕운봉 돌아보고..
978 전망바위봉..
북바위..
민령..
깃대봉 오름길..
깃대봉 오름길 우측 기백.금원..거망..황석산..
깃대봉(구시봉)..
옛날 깃대는 아니지만 깃대봉엔 깃대가 있고..
눈앞에 버티고 선..할미봉...서봉..남덕유산..
충분히 시릴 담 걸음을 위하여
지나온 걸음...다시 다독거려 둔다..
깃대봉샘터..
산삼휴양림갈림..
충영탑으로 내림길..
충영탑..
육십령..
..................................................................................................................................................................................................
12월의 시
/ 강은교
잔별 서넛 데리고 누가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처마끝마다 매달린 천근의 어둠을 보라.
어둠이 길을 무너뜨린다.
길가에 쓰러져 있는 일년의 그림자도 지워버리고
그림자 슬피 우는 마을 마저 덮어 버린다.
거기엔 아직 눈매 어린 새벽이 있으리라
어둠의 딸인 새벽과 그것의 젊은 어머니인 아침이
거기엔 아직 눈매 날카로운 한때의 바람도 있으리라
얼음 서걱이는 가슴 깊이 감춰둔 깃폭을 수없이 펼치고 있는
바람의 형제들 떠날때를 기다려
달빛 푸른 옥을 갈아 입으며 맨몸들 부딪고
그대들 두손을 펴라
싸움은 끝났으니, 이제 그대의 핏발선 눈,
어둠에 누워 보이지 않으니 흐르는 강물소리로
어둠의 노래로 그대의 귀를 적시라.
마지막 촛불을 켜듯 잔별 서넛 밝히며
누가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제 그림자를 거두며 가고 있다.
....
'백두대간..두번째이야기(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 ( 황점..삿갓재-빼재) (0) | 2016.02.02 |
---|---|
백두대간 ( 육십령-삿갓골재...황점마을) (0) | 2016.01.12 |
백두대간 (복성이재-중고개재) (0) | 2015.12.09 |
백두대간 ( 여원재-복성이재 ) (0) | 2015.11.24 |
백두대간 ( 성삼재 - 여원재 ) (0) | 2015.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