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 백양사 영각당에는 내 사랑했던 친구의 서럽게 맑은 영혼이 잠들어 있습니다..
울음이 목까지 차기전에 벌써 영겁의 허물을 벗는 산정이나
아직은 움켜진 붉은 치맛자락의 그림자가 애증으로 남는 이유는
멀어서..살기 바빠서..자주 찾아오지 못하는 내 어슬픈 변명이 미운 까닭입니다..
출처 : 법수중10회 순한 양들아
글쓴이 : 이태열(관동/응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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