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용아장성 만큼 아찔한 느낌은 덜 하지만
다 큰 사내의 오금을 저리게 하는 칼날 능선과
네발 산행만 허락하는 직벽 산사면을 넘어 넘어
작은 약속하나 둔 사내를 기다리다 잠든 순이의 살풋한 연정이 그리운
애기봉으로 이르는 길가에.. 그 봄..노루귀와 춘란이 허드러졌습니다..
전남 진도 동석산~애기봉~세방낙조대....신비의 바닷길..
출처 : 법수중10회 순한 양들아
글쓴이 : 이태열(관동/응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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