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오름능선에서 왼쪽 천성산 해돋이봉..천성1봉 곁눈질..
지나온길 돌아보면 멀리 오른편에 대운산..시명산...
왼쪽 천성2봉에서 오른쪽 원득봉까지..
멀리...영축지맥..
천성1봉에서 보는 천성2봉..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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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등잔산-천성산1봉 : 덕계 경보아파트~팔각정~체육시설~갈림길(파란물통)~그네쉼터~4갈림길~등잔산~임도 이정표~암릉길~붓쇠바위(큰바위석굴)~796봉~원득봉갈림~철죽제기념비~816봉~은수고개~해맞이능선~1봉갈림임도~천성산1봉~1봉갈림임도~원효암~원효암주차장~죽림정사갈림~죽림정사~어영골~무지개폭포~무지개산장~장흥저수지(폭포정류소)
등잔산-천성산 gpx track : 2016-05-14 양산 등잔산-천성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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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가슴에 5월이 오면
/ 이 채
나이가 들수록
홀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가슴을 지닌 사람이 그리워지네
사람은 많아도
사람이 없는 세상에서
내가 알던 사람들은
지천에 꽃잎으로 흩날리는데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쉬이 작별을 하며 살아가는가
너와 내가
어느 날의 비에 젖어
채 마르지 않은 몸이라 할지라도
다시 피는 꽃이 되어
향기를 나누고 싶은 간절함이여!
다시 서는 나무가 되어
지나는 바람 편에 안부라도 전해 볼까
피고 지는 일만이 일생은 아니거늘
내가 알지 못하는 동안
꽃들도 서글픈 이야기를 하는가
꽃만 두고 가는 세월이여!
중년의 가슴에 5월이 오면
인생의 오솔길에 꽃잎만 쌓여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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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지금은 오월이었지....
떼죽나무꽃 흐드러진..
편안한....오름길..
그래..지금은 오월..
들머리 너머 용천산에 눈길 한번 주고..
한순간...등잔산..
오른편 뒤로 대운산..시명산..
오름 오른편 원득봉..천성산 하늘릿지..법수원..
오름 왼편 둘러 가야할 해돋이 능선...천성1봉..
오름 암릉위..816봉..795봉..원득봉이 나란히..
눈앞 붓쇠바위...795봉..
붓쇠바위..
붓쇠바위 뒷모습..
795봉 가기전 전망봉..
795봉과 오른쪽 원득봉 사이에..
(걸뱅이) 잔치바위..
철쭉제기념비..
아들넘 : '아빠'..천개의 성스러운게 뭐에요?
나 : (헉~ 이런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해오다니..ㅠ ) 으..응 집에가서 함 찾아보까??...
은수고개..
천성2봉..담아두고..
올라온 능선 ..795봉..붓쇠바위..
해돋이 능선쯤..
날머리가 될 장흥저수지..
예전엔 군사시설 지역으로 철조망 출입금지 구역이던곳에..
허허벌판이긴 하지만 데크로 산길을 조성하고..
오래지 않은 전날 정상석까지 큼지막하게 세워 놓았더군....천성산 (1봉,원효봉)
그곳에선....천성공룡능..천성2봉도 한눈..
머지않아 새품 넘실댈 화엄벌도 한눈..
습지 복원중인 벌판 한켠에 앉은 요상한 바위뒤로 금정산 자락도 한눈..
다시 오월에 숨어들어..
오늘이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인 만큼..
사자봉 원효암에서..
늦은 공양으로 오늘 하루의 의미도 되새김 하고..
이전엔 대나무숲 토굴 있던곳에 간편한 건물과 죽림정사란 간판도 걸림..
어영골 최고의 풍경....무지개폭포..
폭포 하단부..
폭포 상단부에 있는 무명폭..
무지개폭포 상단부..
아직은 한적한...어영골..
무지개산장.. 지나 장흥저수지 마을버스 정류소까지...오뤌 하루가 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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