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내리락..
달뜬 입김 차올때쯤 눈앞에 안겨오는 천황봉.쌀개봉..
그리고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릉의 하얀 ..맵시
그 가슴뛰게 하는 선율에 젖어들어 오름 하다보면
남매탑을 지나 어느새 삼불봉에 핀 겨울 설화의 참모습에 넋을 잃고 마는 곳..
겨울 내음 고운 골짝들이 떨리는 손을 잡는 곳에..
동학사.갑사의 목탁소리와 염불소리가 영혼을 흔드는 주문처럼 맴돌며 피어 나는 곳..
여기는 계룡산입니다..
공주 계룡산 : 동학사가는길 입구 박정자삼거리~병사골탐방지원센타~병사골~장군봉~갓바위~신선봉~큰배재~남매탑(상원암)
_삼불봉~금잔디고개~용문폭포~갑사~갑사매표소
( 삼불봉에서 관음봉. 연천봉까지의 자연성능...연천봉에서 갑사까지의 내림 능선..지도에 선은 미리 그어 두었으나
느긋한 마음으로 다음 기회를 기약 합니다..장군봉 능선의 선율에 너무 흐느적 거렸다는 꼬리도 달아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