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북파 풍경구 전경..
북파 풍경구 오름길..
천지(天池) 1..
천지(天池) 2..
비룡폭포 오름길 1..
비룡폭포 오름길 2..
비룡폭포..
녹연담 전경 1..
녹연담 전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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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눈물진 시간나누기 였을까..
내내 가슴속에 일렁이던 노랫말 한소절..
"찢기는 가슴 안고 사라졌던 이땅의 피울음 있다
부둥킨 두팔에 솟아나는 하얀 옷의 핏줄기 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 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 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겨쥔 뜨거운 흙이여.."
아...내 민족의 땅 [광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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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관광 3일차 : 백두산 북파 - 비룡폭포 - 녹연담 - 연길 야시장 - 연길 국제호텔 ↓↓↓
백두산 북파 관광코스..
아침 일찍..백두산 북파산문 향 이도백하 버스 정류장..
인산인해..
백두산 북파 산문 버스정류장..
다시 줄서서..셔틀버스에 옮겨타고..
백두산 북파 오름길..
북파 끝지점쯤..천문봉 기상관측소..
북파 풍경구 전경..
백두산..천지를 에워 싼 16개봉..
다시 울먹이는 가슴...북파(北坡)에서의 천지(天池)..
어제..오늘..두번씩이나 천지 마알간 물빛 마주 할수 있음에..
천지창조 하늘님께 감사 감사..고개 숙였지만..
이번에도 주춤거리면 내내 땅을 치고 후회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먼저 이렇게 높이와 각도를 맞추어 두고..
언제 다시 안아볼수 있을까...
등지고 폴짝..
마주보고 풀쩍....내 온 마음...천지속에 퐁당~~...!!
저어기 어딘가에 중국 누군가의 기념비가 있다 하지만 막아 둔데다 굳이 챙겨볼 마음 없음이니..패쓰~
총총 돌아 내려서..
졸졸 새어나오는 물빛에 몰래 손끝 적셔내고..
[백산수] 광고 빼곡한 셔틀버스 대기장..
꼬부랑꼬부랑 북파 내림길 흘러 내려서..
입구 정류소 부근..
세째날 점심식사...입맛도 제법 적응을 한듯..
또 줄서서 셔틀버스를 타고..
북파의 오른쪽 골짜기쯤..
장백폭포(비룡폭포) 오름길..
오른쪽 조오기는 [관애대]라는 표지기를 본것 같고..
오름길 왼쪽..취룡천 온천군..
취룡천온천군은 백두산 특유의 기이한 풍경중 하나로 면적이 1,000 평방미터에 달하고 배수구가 100여개에 달하며 수온이 60도를 넘는 샘물은 47개로 최고 83도에 달하며 고열온천에 속하며 계란을 온천수에 넣으면 20분이내 삶아진다고..
백두산 온천은 '신수'라 불릴만큼 각종 질환 치료와 특히 관절염. 피부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고..
장백폭포....비룡폭포..
한국의 모 방송국 연예인들이 눈앞 계단길을 타고 비룡폭포의 흩날리는 학의 춤사위에 어울리며 동해, 서해, 남해 각지의 순정수를 천지에 담아 내는걸 본 기억이 있지만..
지금은 그냥 출입통제구역..
물줄기 따라 애잔한 마음만 풀고..또 풀어두고..
성스러운 물빛을 향한 우리들만의 순결한 의식은...여기쯤에서..
타박 걸음...다시 되돌리며..
먼가 아쉬운 맘에 자꾸만 자꾸만 되돌아 보지만......흐음~..
온천수에 계란..옥수수를 삶아..판매하는 곳이군..
여긴...천지에 나타났을지도 모른다는...이짝 표현으로 [천지괴수] 이야기를 엮어둔 곳..
몸을 맡긴 버스가 다시 멈춰선 곳..
녹연담..
녹연담은 북파 관광지 안에 있는왕수담으로 그 연못의 물이 매우 푸르고 구채의 물과 비슷하기 때문에 [동북소구채구]라는 아름다운 칭호를 얻었다고 전해지는데..
선뜻 이해하지 못하는 '동북소구채구'의 의미는 나중에 알아보기로 하고..
절벽을 따라 흩날리며 녹연담에 아련한 색채를 더하는 폭포수의 낙차가 무려 26m..
기어이 맛본 물맛은 담백 영롱...그자체..
녹연담 입구에 곱게 자리한..
분홍빛 앵초의 단아한 자태에 기억을 더하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현지관광객의 단체 제작 모자 얻어쓰고..별시런 모양새에 멋적은 웃음 한번씩..
예전 북파의 산문이었다는 이곳 버스 정류장에서 씀씀해진 가슴 살포시 덮어두기..
특산물 홍보, 판매점에 들러 차가버섯 한모금 얻어마신 덕에...연길로 향하는 차창가에서 사흘내내 입가에 맴돌던 노래 한소절 흥얼~..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우리 어찌 가난 하리오........욺켜쥔 뜨거운 흙이여..."....
연길시내...유명 냉면집..
양구이 무한리필집 거절하고 이곳에서 마지막 저녁식사와 한잔술을 고집한 이유는..
같은 핏줄 민초들이 멀고 먼 타지에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리며..
애틋하고 잔잔하게 물고 물리며 세상 살아가는 [연길 야시장] 이곳 저곳을..
둘러 보기도 하고...헤쳐 보기 위함 이었고..
짧은 여정 긴 이야기를 도란거릴 연길국제호텔 주변에는 마지막 술잔을 나눌 분위기가 여의치 않다하니 여기서 몇몇 꼬치 안주랑 음료 몇병 주섬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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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관광 4일차 : 연길 국제호텔 - 보이차판매점 - 농산물판매점 - 연길공항↓↓↓
연길 국제호텔...아침식사..
체크아웃을 준비하는 동안..일행들의 이름이 룸 tv 화면에 주루룩...내용이야 환영 또는 감사 인사 인듯 싶고..
[영자의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싶다는 가이드 양반의 컬컬한 웃음소리를 따라..
패키지 여행의 어쩔수 없는 특산물판매점 ( 보이차...농산물 )를 더듬거리는 동안..내 마음이야 그냥 몽롱~...이런 애매모한 상태는 김해국제공항를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같은 형태..같은 흔들림으로 쭈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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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거나 성스럽거나..온마음을 적셨던 백두산 여정은 어떤 붓으로 어떤 필체로 풀어내어야 할지..며칠이 지난 지금 난 아직 어슷한 매듭하나도 풀지 못하고 있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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