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능가산( 변산반도국립공원 ) : 남여치~쌍선봉~월명암~실상사갈림길~선녀탕~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삼거리~관음봉~세봉~세봉삼거리~내소사일주문...........곰소항..젖갈정식 맛집
아마도 바람이 아니었을까...
어쩌면 별이 아니었을까. 까마득한 산들의 골짜기..
그너머 너머에 네가 품고 있는건
나를 안고 낯선 공기속으로 헤엄쳐주었던 푸른색 바람이 아니었을까..
이른 새벽 성급하게 피어 오르는 물안개처럼
너울너울 일렁이는 너는
처음부터 시리도록 투명한 별이 아니었을까........
( 이유정 ..깊고선명한 어둠속의 것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