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얼음축제길 : 금비펜션~직탕폭포~현무암돌다리~태봉대교~주상절리~송소대~마당바위~마을장터~얼음축제장~승일교~임꺽정바위~순담계곡~셔틀버스정류장
한탄강 트레킹 gpx track :
※ 이동거리 : 약 9.15km... 이동시간 : 약 3시간 40분..
예상보다 날씨가 많이 차지 않아 꽁꽁 얼거나 새하얀 눈속에서 꿈틀대는 한탄강의 진면목을 보긴 어려웠으나 물소리 따라 졸졸 거리기도 하고.. 어울려서 애들처럼 미끄럼도 치고.. 순담계곡 기암절벽에 눈맞춤 호흡맞춤 하다보면 ..멀고먼길 버스 안에서 웅크리고 찾아간 보람은 충분히 보상 받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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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암~ 먼길 이군...철원...한탄강 트레킹 들머리..
크고..빼어난 여울이란 뜻...한탄강..
직탕폭포..
현무암돌다리를 건너..
태봉대교...아래로..
태봉대교는 궁예가 건국한 태봉국에서 이름을 빌었다는 소문도 있고..
가설부교길 살며시 접어들면..
기묘함의 극치..주상절리..
그리고 송소대..
넓고 편평한 마당바위...
애고....여기서 넘 많이 노닥거리면 안돼는데...ㅠ
당췌 가실 생각들이 없으시군...ㅎㅎ
약간은 머쓱한 얼음축제장..
기억상자에 담아온 놈이라곤..
기해년 황금도야지..
승일교와 한탄대교..
승일교는 북측 김일성 시절 공사를 진행하다 6.25전쟁으로 공사 중단..남측 이승만 시절에 재공사하여 완공된 다리로 이승만의 승자와 김일성의 일자를 따서 승일교로 명명 하였다고..
한탄강 명소중에서도 고석정이 유명해진 이유는..
고석바위...일명 임꺽정바위의 전설이 주변의 기암괴석과 어울어져 숨은 이유..
온길이 멀듯...돌아가야할 길 또한 먼게 맞는 이야기....버스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군..
부교를 따라 순담계곡은 스치듯..걍..뜀박질형 걸음을 둘수밖에..
순담계곡은.. 조선 정조 때 김관주가 거문고 모양의 연못을 파고 제천 의림지에서 구해온 "순"이라는 약초를 이 연못에서 길렀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애고 숨차라....부산행 버스가 기다리는 곳이 어디더라..
한소리 들을라..셔틀타고 빨랑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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