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영암.선석.비룡.시묘산..

영암산 오름 암릉길 전망대..왼쪽 멀리 금오산...오른쪽 선석산..가운데 약목면..

가야할 걸음.. 오른쪽 가까이 영암산...가운데 선석산..더 멀리 비룡산..

비룡산 돌탑 전망대에서...선석산 너머 금오산은 구름 모자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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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영암산-시묘산 : 숭오1리 미타암 입구~보손지~중리지~임도~623봉~785봉(영암북봉)~영암산~보손지갈림~536봉~세종대왕자태실갈림~들목재~선석산~용바위~태봉바위~각산리갈림~대흥사갈림1~541봉~대흥사갈림3~남계리갈림~돌탑~비룡산~샘터~두만지~신유장군유적지~장군묘~시묘산~367봉~유적지갈림~316봉(정자쉼터)~약목중학교~복성2리버스정류소

칠곡 영암-시묘산 gpx track : 

2016-10-23 칠곡 영암산-시묘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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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그려둔 밑그림에...이제서야 붓을 듭니다

노란색으로 운을 띄우고

알록달록 흐드러지게 놀다가

다시 뽀얀 그리움을 덧칠해 봅니다..

담담했던 동네 뒷 산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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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금오산 자락이 선한 들머리 미타암 입구에서..

노란색 물감으로 운을 떼며 가을나기가 시작 됩니다..

보손지..

중리지..

선석산 미리 한번 당겨두고..

임도를 건너..

오름길 전망처..

길건너 금오산은 좀처럼 얼굴을 보여 주지 않고..

왼쪽 영암산..오른쪽 영암북봉..

바위를 만나면 그냥 쉬엄쉬엄..

일명 촛대바위..

영암산 오름 암릉구간..쭈욱~

영암북봉..

산능에서 낙동강의 매혹적인 몸매가 눈에 찹니다..흠~~

가야할 걸음 오른쪽 영암산...왼쪽 선석산..

영암산..

선석산까지 유순한 이야기는

제법 까칠한 암릉길 내린 다음에야 나눌 이야기..

가을만 홀로 지키고 선 숲속에서..

알록달록 흐드러지게 놀다가..

선석산..

용바위..

용바위에서 선석사. 태실 방향..

의자바위(?)..

태봉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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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 드는 날

            / 도  종 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

제가 키워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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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 전망처..

비룡산..

지금은 살짝 알바중..^^

샘터..

두만지..

포도대장 신유장군은..

가수 신유의 선조 이시라네..해서 유적지 근처에 '시계바늘' 노래비도 있고..

산길 흔적이 희미해 덤불 헤치고 올라면 나즈막한 시묘산..

예전 시묘산 정상석이 있던 정자쉼터에서 왼쪽 영암산 오른쪽 금오산 담담한 자태를 가슴에 담고..

뽀얀 그리움을 덧칠한 다음에야 ..  뒷산 가을 걸음을 닫을수 있습니다..

2016-10-23 ?? ???-???.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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