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시작했다가 주춤했던 부산구경인데
봄.여름 어먼데 쫄랑거리며 다니다 시간 다보내고
소슬바람 어설피 피는 지금에서야
마무리 발걸음을 놓습니다..
이젠 한 두어곳만 더 어슬렁 거리면 부산구경..대충..끝날것도 같네요..
감천고개~감정초등학교~천마산(석성봉수대)~천마산 조각공원~천마정~감천배수지~장군산~모지포마을~암남공원~암남공원
볼렛길~송도해안길~송도해수욕장
들머리 감청초등교 벽화는 어쩐지..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동네 야산이라 한소끔 땀만 흘리면 금새 산정에 이르지요..
그렇지만 정상에서 만나는..
부산항 전경도..
구덕산 엄광산 밑 도시 풍경도..
반대편 산자락 감천항 모습도 시원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조각 공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데...제목이 '기억' 이랍니다..
제목이 왜 그러냐구요??..ㅎ 포크위에 날카롭게 앉은 고양이가 전부 작은 포크로 만들어 졌던데..
그럼 제목과 어울리나요?^^
'거울' 이라는 이름의 조각품 앞에 내 얼굴도 살짝 남겨 둡니다..
천마정에서 점심 해결 하기로 했습니다..^^
생탁으로 인해 몽롱~ 한 눈으로 봐선지 장군산에서 만나는 송도 해수욕장이 역시..알딸딸..합니다
암남공원 볼렛길과..
송도 해안도로를 이어가는 동안..
참 많은 시간 잊다시피 했던 그 기억들을 무수히도 만납니다..
..........................
옛날 입항하면 그랬던 것처럼..자갈치 꼼장어구이에 소주 한잔 마시며..그 멋적은 기억들을 가만히 내려 놓고는 왔는데..
글쎄요......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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