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니깐..옛날 이야기네요..
성수기되면 여기마저 북적되는 사람들로 정신 없을테고
요즘쯤 주말 특별한 사고(?)를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될까해서
잼없는 이야기 올려 둡니다..
들머리 4.5킬로 외길 비포장 도로 외엔...더이상 오지라고 표현하기조차 힘든
밀양 단장면 정승골에 이런 저런 신식 펜션들이 들어 섰습니다..
희미한 연기에 숨어 탈탈(?) 거리며 소화 훈련을 함으로써 낮부터 시작된 주지육림의 세상을 마무리하고..
담날 물소리 바람소리 고운 정승골을 거슬러 해장산행에 나섭니다..
영남 알프스 환종주시 꼭 들러게 되는 정승봉에 서면..
하얀구름 머리에 인 영남 알프스 맏형 가지산과 운문산..
뒤쪽으로 억산과 여름 폭포가 그리운 구만산..
표충사 풍경소리가 솔솔 베어나오는 천황산..능동산 자락이 지척입니다..
습관처럼 인증샷~두고..
때죽나무 꽃향이 그윽한 오솔길 흘러 내리면..이미 해장은 끝난 상태지만..
웬지 모를 아쉬움은 어디다 버려야 할런지요....
출처 : 법수중10회 순한 양들아
글쓴이 : 이태열(관동/응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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