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민생태교..

 찌푸둥한 날씨로 애시당초 탁~터인 조망은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숨이 턱턱 막히는 찜통 열기는

그래도 끝까지 가봐야지..하는 날선 오기조차 무색하게 합니다..

먼곳 나서봐야 뙤약볕 아래 고생만 하게 될거라 싶어 가까운데 가서 노닥거려 보자며 소주잔 위에

얹은 얕은 잔머리가 결국 남은 봉우리 언저리에서 꼬랑지를 내리게 되는 슬픈 사연을 적게 할줄..

누가 알았을까요...

달뜬 가슴을 헤집던 안민고개 빙수의 차가움에 다시금 찾을거라는 기약 하나만 달랑 새겨두고

아쉬웠던 진해시계종주산행을 이렇게 접어 둡니다..

 

대발령(stx조선) ~ 만장대 ~ 천자봉 ~ 수리봉 ~ 바람재 ~ 시루봉 ~ 망운대 ~ 웅산( 불모산 갈림길 ) ~ 진달래 능선

~ 안민고개 ( 산행중지..ㅠ ) ~...........( 장복산..삼밀사...진해 조각공원 )  

 

 

 

 

 

 

 

 

 

 

 

 

 

 

 

 

 

 

 

 

 

 

출처 : 법수중10회 순한 양들아

글쓴이 : 이태열(관동/응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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