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으로 남덕유의 아스라한 마루금이...
아래로 거망..황석..지리 주능선을 잇는 장쾌한 선율이..
진양기맥 최고의 조망을 가진 산임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능선따라 흩날리는 짙은 운무로 제 한몸조차 선뜻 보여주기 싫어한다..
그럼 어쩔수 없지...
대신 5백여명 남부군이 남녀 모두 알몸으로 목욕을 했다는 유안청 폭포에서
미폭포~현성산~서문가바위~금원산~동봉 으로 이어온 달뜬 숨을
달래볼수 밖에...
출처 : 법수중10회 순한 양들아
글쓴이 : 이태열(관동/응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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