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봉 전 물금 오봉산. 토곡산 방향..
다방봉 전 천성산 방향..
727봉에서 장군봉..고당봉..
727봉에서 달음산 방향..
고당봉 그리고 금정산성..
삼각봉에서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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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백종주 : 계석마을(대정그린A) ~ 263봉~340봉~질메재 ~전망봉~다방봉~석산갈림~은동굴갈림~727봉~장군봉(734.5m)- 장군평전~갑오봉~범어사기표지석~가산갈림~하늘릿지갈림~호포갈림~금정산고당봉(801.5m)~고당샘~세심정(미륵사갈림)~북문~동자암~남산고갈림~ 원효봉(687m)~ 의상봉(620m)~제4망루~나비암~병풍바위갈림~제3망루~금강아파트갈림~동문~다목적광장갈림~산성고개~대륙봉(520m)~무위암갈림~호국사갈림~제2망루~남문갈림~552봉~휴정암갈림~전망데크~우회로갈림~오리마을갈림~만덕고개갈림~만덕고개~산어귀전망대~덕석바위~쇠미산~대공원갈림~만덕순환로갈림~만남의광장~매봉~불웅령(616m)~중봉~ 백양산(642m)~애진봉-운수사갈림~유두봉(589.1m)~신라대갈림~삼각봉(454m)~탑골약수터갈림~388봉~갓봉~주례정~개림초등학교~지하철개금역
금백종주 gpx track : 2017-09-03 금백종주.gpx
2017-09-03 금백종주.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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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레 싫고 좋을게 별로 없는 시절에
그나마 제법 푸근한 마음을 가지는 순간이 있다면
그것은 함께 걷고 있는 순간이지 싶습니다..
애써 산성길을 더듬어 돌고 곁가지 쇠미산에도 살짝 들른 덕에
도심지에 이어지는 개금역까지 남들 일컫는 금백종주가 살짝 길어지긴 했지만
우린 그냥 타박타박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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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김강호
자벌레
걸음으로
술 사 오시는
할아버지
가시는데
반나절
오시는데
반나절
마중 온
할머니 보고
웃는데 또
반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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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렇게 살자고 다독이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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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깬 몸 다독이기 딱 좋은 삼형제봉 오름길엔..
꽃무릇..
온갖 야생화가 지천..
질메재..
다방봉 직전 전망1..
다방봉 직전 전망2..
다방봉 직전 전망3..
전망봉엔 어디서 뛰쳐나온 분들인지...이미 오래전부터 자리매김을 한듯하고..
그 너머...천성산..
정상석이 사라진지 오래...다방봉..
오름능선..
727 돌탑봉,,
눈앞 장군봉..
왼쪽 건너편 달음산..
오른쪽 건너편 고당봉..
장군봉..
가을이 문두드리는 장군평전..
모싯대..
곤드레..
갑오봉..
하늘릿지 전망바위에서..
노닥노닥..
고당봉 뒷모습..
고당봉에서 지나온 장군봉능선..
고당봉에서 가야할 금정산성능..
고당봉..
세심정 옆에 지난해 벼락맞아 떨어진 옛 정상석을 모셔 두었더군...
북문..
원효봉에서 회동수원지 아련한 물빛 한모금..
산성길따라..
가을이 졸졸..
원효봉에 냉큼 올라서서..
무명봉..
제4망루...아이스크림 입에 물고 고고싱~..
나비암에서..
또 노닥노닥... ( 빨랑 가야는데...ㅠㅠ)
제3망루..
3망루에서 보는 해동수원지 너머..기장바다 방향..
동문..
새단장한지 제법 되었지..산성고개...
대륙봉..
산성 건너편 파리봉..
제2망루..
만덕고개에서 오름길..
여기쯤 오면 습관적으로 건너편 석불사(병풍암)에 눈길이 가고..
그냥 갈수 없어서..
발아래 사직구장 롯데 응원소리 요란히 차고 오는 ..
덕석바위...쇠미산에 도장찍기..
힘들지 않은척 잘도 오르더만...
들켰군...만남의 숲에서 예까지 까칠한 오름길....매봉에서 그냥...철퍼덕...
불웅령이냐...불태령이냐...맨날 헷갈려..
돌아보면 불웅령으로 이어진 낙타봉 능선..
중봉...
백양산..
애진봉..
유두봉..젖꼭지..
삼각봉에서..
도도한..
그러나...그리움 아롱지는..
물줄기...낙동강..
삼각봉..
갓봉....슬슬 지칠라 그러네..
.
어둠이 살포시 앉는 쬐끔 지루한 산길 후다닥..내리면....마침내...종착역...개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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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여기서 개금역까지 조금더 길을 잇겠지만...크게 숨차지 않는 길일테고..
오히려 못말리는 망각의 동물답게 가는 동안 또 내일 산길 그려 낼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