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팔봉산 : 유원지주차장~팔봉교~매표소~팔봉1리표지석~샛길~주등로합류~1봉~2봉(당집)~3봉~해산굴~4봉~5봉~6봉~7봉~8봉~홍천강변~래프팅선착장~유원지주차장
홍천 팔봉산 gpx track :
2017-08-15 홍천 팔봉산.gpx 2017-08-15 홍천 팔봉산.kml
................................................................................................................................................................................................
내내 여위다가..
가슴 콩닥거리는 숫자만큼 얼르고
파고드는 빗소리가 좋았습니다..
그게..좋았습니다...
................................................................................................
들머리...유원지 주차장에서 보는 팔봉산..
길가에 무궁화도 점점 굵어지는 빗방울에 온몸을 내어 주고..
비가 오면 암릉길 미끄럽고 위험하다고..매표소 등산로는 꼭꼭 문을 잠가 통제를 하고..
하는수 없이 에돌아 오르는 샛길에 비를 머금은 꽃잎마다 농염한 몸짓이 살풋~ ..
1봉 오름 전망대쯤..
1봉..
2봉 오름길..
1봉 돌아보고..
옆에 당집이 있는 2봉..
............................................................................
홍천 팔봉산..
팔봉산(302m)은 흔히 두 번 놀라게 하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낮은 산이지만, 산세가 아름다워 놀라고, 일단 산에 올라보면 암릉이 줄지어 있어 산행이 만만치 않아 두 번 놀란다는 것이다. 주능선이 마치 병풍을 펼친 듯한 산세로 예부터 "소금강" 이라 불리워질 만큼 아름답다. 게다가 주능선 좌우로 홍천강이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서 바라보는 전망이 더 없이 좋으며 산행 후 물놀이도 겸할 수 있는 곳이다
네이버 펌}
..............................................................................
3봉..
3봉에서 만나는 기암괴석..
옆지기는 잘만 올라 가더만,,,
나만 낑낑~ 애를 쓰야 하는
해산굴..
그리고 4봉..
5봉..
지나온 3.4봉....
6봉으로..짤박짤박..
암릉에 그려지는 빗방울 또한... 그냥 정겨울뿐..
6봉..
몽유...꿈을꾸듯 지나온 길..
7봉 오름길..이미 그대 숨소리도 빗소리..
*^------------^*
7봉..
조오기~가...8봉..
살짝 까칠한 암릉 헤치고 오르면..
마지막 8봉..
7봉 방향으론 멀리..가까이..온통 빗소리만 가득..
8봉 내림서 건네다 보는 출발지 주차장..
내린 비는 가파른 골따라 작은 폭포를 만들어 내고..
그 덕에 ...홍천강에도 제법 물이 불었군..
오를때 잠긴 문이 내릴때 열렸을리가 만무하니..홍천강변을 스르륵...느릿느릿 헤쳐오다..
마침내 빗방울 토닥 거리는 홍천강에 마음을 담근채..
............
온몸으로 그려본다..그래서 좋았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