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복잡하거나 어렵게 이야기 할것도 없습니다..
오십줄 넘게 살다보니 이래저래 어줍잖은 눈치만 늘고
되도록이면 못본척 눈감으며 사는게 습관이 되 버리긴 했지만
어제그제 백두대간을 누리며 터질듯한 가슴을 부여안고 뒤뚱거리며 그려내던
살겨운 들숨 날숨의 운율을 기억해낸 덕에..
이제 다시 한번 겁없는 걸음을 시작하려 합니다..
간절한 그리움으로 몇날 며칠을 뒤척였던 만큼
어렵겠지만..결코 주저 앉지는 않을 다짐을 봇짐에 꽁꽁 채워넣고
접속구간 포함 약 400여 km..태백 매봉산에서 부산 몰운대까지..
낙동정맥..그 눈물지는 산길에 가슴 콩콩뛰는 입맞춤...건네고자 합니다..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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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洛東正脈]..
- 태백산맥의 구봉산(九峰山:太白弟)에서 남쪽으로 뻗어 부산 다대포(多大浦)의 몰운대(沒芸臺)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으로 길이 370km 정도..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白頭大幹)의 구봉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백병산(白屛山)·백령산(白嶺山)·주왕산(周王山)·주사산(朱砂山)·운주산(雲柱山)·사룡산(四龍山)·단석산(斷石山)·가지산(加智山)·취서산(鷲捿山)·원적산(圓寂山)·금정산(金井山)·몰운대로 이어진다. 그 줄기는 낙동강 동쪽에 위치하는데, 그 산줄기의 동쪽으로는 동해안의 울진·영덕·포항·경주·울산·부산, 서쪽으로는 태백·봉화·영양·청송·영천·경산·밀양·김해 지역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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