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원효굴 : 오도암주차장~청운정~오도암~714계단~시자굴~우측암릉알바~청운대~원효굴~청운대뒷쪽구간알바~하늘공원~대장부바위~지능선~오도암주차장
팔공산 원효굴 gpx track : 2017-12-03 팔공산 원효굴.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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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연가
- 김 준 태 -
겨울이 온다 해도
나는 슬퍼하지 않으리
멀리서 밀려오는 찬바람이
꽃과 나무와 세상의 모오든 향기를 거두어 가도
그대여, 나는 오히려 가슴 뜨거워지리
더 멀리서 불어오는 12월 끝의 바람이
그 무성했던 그림자마저 거두어 가버릴지라도
사랑이여, 나는 끝끝내 가슴 뜨거워 설레이리
저 벌판의 논고랑에 고인 조그마한 물방울 속에서도
때로는 살얼음 밑에서도 숨쉬며 반짝이는 송사리떼들
그 송사리떼들의 반짝임 속이라도 내 마음을 부벼 넣으리
어쩌면 상수리나무 몇 그루처럼 산등성이에 머무는
우리 시대 그대여, 겨울의 그 끝은...
오히려 사랑의 처절한 불꽃으로 타오르리
지금은 두 손뿐인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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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날머리 오도암주차장..
원효..구도의 길..
오도암..
신라 654년(태종무열왕 원년)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오도(悟道) 득한 곳이라 하여 오도암 이라고..
오도암...뒷편 청운대..
살짝 까탈스럽던..714계단..
시자굴..원효의 시자가 머물던 곳...
청운대에서 내다보는 하늘정원꼭대기...군부대시설..
청운대..
원효굴가는길..
원효굴..
가까이 좌선대..
원효굴. 좌선대...오도암에 머물던 원효대사가 올라 6년간 수도정진 하던곳...
그전에 김유신 장군이 머물기도 헀다는 얘기도 전해오고..
우리야 그저 팔닥거리고 놀기만 할뿐...*^--------------------^*
접근 하기가 쪼금은 어려웠던 원효굴에서 살금살금..빠져 나오는 중...
하늘정원에서 내다보는 청운대..
하늘정원에서...군위..
대장부바위..
내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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