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산 ( 새바위능선-8봉능선 )

오름길...과천시와 건너편 청계산 돌아보기..

올라야 할 새바위 능선..관악산..오른쪽 용마능선..

오름길 왼쪽 능선..뒤로 청계산 능선..저 능선 뒷쪽에 자리한 6봉능선은 보일듯 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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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산 ( 새바위능선-8봉능선 )  :  과천향교~새바위능선(둘레길갈림~삭도탑1~삭도탑2~여성바위~삭도탑3~도마뱀바위~갈림삼거리~과천청사역갈림~삭도탑4~새바위.칼날능선~코뿔소(온도계)바위~두꺼비바위~연주암갈림~해골바위~삭도탑5 )~관악주능선 (헬기장~연주암갈림~말바위~연주대전망데크~관악산(연주봉)~연주암~갈림~헬기장전갈림~물개(촛대)바위~갈림~장군(관음)바위 )~8봉능선 ( 국기봉~불성사갈림~8봉~왕관바위~두꺼비(강아지)바위~엉덩이(혓바닥)바위~갈림고개 ) ~ 계곡~무너미고개갈림~망월암갈림~서울대수목원우회길갈림~우회길~조망데크~능선(삼막사갈림)~수목원입구~안양예술공원~관악역주변

서울 관악산 ( 새바위능선-8봉능선 ) gpx track  :  2019-05-26 서울 관악산 (새바위능선-8봉능선).gpx

※ 산행거리  :  약 12.9km...   산행시간  :  약 6시간 20분..

이맘때면 어딜가든 초록 산빛에 홀딱 젖어서 올테지만 가까운 곳 가자고 꼬시는 이도 없고..여기 저기 저울질 하던차에 설구경 간다는 산악회가 있어  냉큼 꼬리부터 잡고 볼일....지난번 관악 6봉능선을 기어 올랐던 기막힌 기억이 꿈틀대는 통에 다음을 기약했던 8봉능선 암릉 자태가 궁금해 미칠 지경인거라..

오름길을 급 변경한 덕에 우연히 얼싸안은 새바위 암릉의 짜릿한 전율 정도야  본래 계획했던 삼성산 더듬기를 포기한 핑계가 될수는 없고..

그만큼 관악 8봉능선의 올망졸망 기기묘묘했던 바위덤에 주저앉아 설 하늘에 취하고 설 산에 취해서 오랫동안 헤비작 거리고 머물렀다는 얘기..

애고~..빼먹은 삼성산 보러..설 또 가야 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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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능선. 바위 개략도..

♣ 관악산 6봉능선-과천향교계곡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my-foxtail/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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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천향교-새바위능선

들머리 과천향교..

다른 일행분들은 계곡길로..

해맑은 웃음이 너무 순하신 '수박'님 안내로...우린 새바위능선으로..

오름길 돌아보면 과천시가지와 청계산이 한눈..

멋진 사진 많이 남겨주신..두루두루산악회 수박님..늘 감사하고...존경합니다..^^

으아리..

이넘을 두고 여성을 닮았니 어쩌니...잠깐 시시콜콜 거리고..

이넘은 도마뱀처럼 주둥이를 내밀고 있다고..갸우뚱 거리고..

은하원폭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삼거리봉..

눈앞...새바위...

멋진 자태 새바위 눈대중은...요기까지..

간당간당 기어 올라서..

무쟈~게 짜릿짜릿한 울렁거림...새바위와..칼바위능선에서 팔닥팔닥..

지나온 새바위와 뒷편 칼바위구간..

흠..코뿔소처럼 코가 뽈통~ 하긴 하지만..

선답자들 기록엔 그냥 바위에 온도계를 붙여논 이상(?)한 바위..

바위가 이상한게 아니라 온도계를 가져다 붙인 이가..완전 심심했던게지..

쩝...두꺼비처럼 보이나요??..

멀리서 보면 그리 보인다는데 글쎄...흠..

다올라 왔나 보군..옆 계곡길에 연주암..

한소끔 살짝 더 오르면..

입 부분만 앙상한 느낌..

해골바위...

새바위능선의 마지막 오름짓..헬기장까지..

2. 관악산주능선-관악산(연주봉.연주암)

모노레일을 타시는 관리인분이 넘 여유로워 보이길래..

소머리바위가 있는 봉우리..

기상대와...연주대..

말바위암능선..

말바위에서는 지나온길..

저기 건너편 삼성산에 눈도장 먼저 찍어두고..

과천경마장에 있어야 할 말 한마리..

돌아올때 보자구.....일단 스쳐 지나치기..

연주대가 저기..

연주봉 주변엔 산라일락 향기보다..

산객들 떠들석한 내음이 더 물씬..

연주암에서...두손 모우고..

꼽싸리 껴서 관악산 정상석 인증샷~..ㅎ

다시...주능선 되돌이..연주대전망데크에서도 인증샷~..

올때 지나쳤던 말바위에 올라..이러쿵저러쿵..노닥거리기..

내가 보기엔 엎어진 거북이구만..이름을 붙이지 않았으니 나도 패쓰...

촛대라 불렀구만..다른 이 눈에는 물개로 보이는 모양...물개바위..

주능선의 유명한 바위군..연화..

장군바위도 지나고..

흠...알싸한 기억...6봉능선이 한눈에 차는군..

저어기 8봉능선 들머리..국기봉까지..타박타박..

두서너개 이름을 가진..관음바위도..

만지작 거리며 놀았던 6봉산행때 기억으로 대신하며 오르지 않고 지나치기..

8봉능선 갈림..들머리 국기봉..

3. 8봉능선- 계곡 - 안양예술공원

8봉 국기봉엔 국기가 메달리지 않았네...이상해라..

아...고만 노닥거려야..저기 삼성산도 가볼수 있을텐데..

8봉능선..고고씽~..

8봉은 한눈에 봐서 알겠구만..

알콩달콩..오르락 내리락 재미에 빠진 나머지.. 1~6봉은 대략 볼록한 지점에 점찍어두기..

주섬주섬..쉬엄쉬엄..폴짝폴짝 내렸더니..

4~5봉쯤...얼굴바위라 부르는 넘이 이넘인줄고 모르고..퍼질러 앉아 놀기만 했고..

이넘인가??..고개짓 두어번 했더니..

지나온 4봉쯤..

일명...지네바위라 부르는 저넘도 그냥 지나쳐 왔더군...ㅎ

계속 바위능만 고집 했으면..

자칫 8봉능선의 백미..

3봉 곁에 자리한 왕관바위...이 친구도 먼발치에 두고 그냥 지나칠뻔..

그럴순 없지..살짝 되돌아 가서..깊은 맘으로 손도장 꾸욱~..

누군간 낙타바위라고 올라타서 노닥거리기도 했다더만..

그 앞 눈에 먼저 차는 이넘에 빠져 후다닥 내리기..

옆에서 보면..순한 귀를 가진 강아지 한마리더만..정면에서 보면..남들 말하는 두꺼비처럼 보이기도 해...

두꺼비바위..

저기가 8봉내림의 마지막 암봉인가벼..

설 사는 듯한 커플 한팀이..엉댕바위라며 노닥거리길래..울도 엉덩이 바윈줄 알고..

기어 오르고..

쪼물락 거리고...

삐져 나오기까지 했더니만..선답자 표시엔 혓바닥바위???....도대체 어디가 혓바닥인거야????

별..까탈스럽지 않은 슬랩 더듬어 내리면..

관악산 8봉능선도..끝..

이런.....약속시간이 다 돼 가는군..

예정했던 삼성산 걸음은 과감히 포기하고..

수목원 우회길 어렵게 에돌아 내려서..

날머리..안양예술공원..

부산사람 설 와서 폼..한번 잡은거까진 좋은데...

다 온줄 알았더만...대형버스 출입통제로..과천역 근처까지..한참을 더 내려 가야 한다네....

내가 몬살어..히잉~...!!!

2019-05-26 ?? ??? (?????-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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