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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그곳에..

제천 작은동산(무쏘바위-남근석)

T-가라지 2019. 5. 15. 15:06





교리봉 오름 전망처에서 충주호 ..가운데 비봉산..오른쪽 대덕산..


왼쪽 작성산...가운데 동산..오른쪽 작은 동산..


청풍호전망명소에서..


멀리 월악능선과..


건너편 쪼가리봉..미인봉..신선봉..학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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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작은동산 ( 무쏘바위-남근석 )  :  교리주차장~교리봉~슬랩구간~외솔바위~외솔봉~교리갈림~목장삼거리~작은동산~모래재~모래재(성봉갈림)~기암(송곳바위)~무쏘바위(누운남근석)~성터~갈림~성봉갈림~성봉왕복~남근석갈림~남근석~무암계곡작성산갈림~무암사~장군바위능선갈림~배바위암장갈림~안개바위능선갈림~동산등로갈림~배바위암장갈림~연습바위암장갈림~구)'추노'촬영지~오토캠핑장~성내리입구



제천 작은동산(무쏘바위-남근석) gpx track  :  2019-05-12 제천 작은동산(무쏘바위-남근석).gpx


※ 산행거리  :  약 10.8km..     산행시간  :  약 5시간 10분..


오늘 이야기의 처음과 끝..


빨딱 선(?) 넘...빨딱 누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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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교리주차장에서 가운데 멀리 동산..


시이~~작.!!.


오름길..


가까이 청풍대교와..멀리..월악산..


청풍호..는 ..충주호..

청풍호는 1985년 충주다목적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 호수로 국내 최대 인공 호수인 소양호 뒤를 잇는 큰 규모... 충북 제천시와 충주시, 단양군에 걸쳐 있어 제천에서는 청풍호, 충주에서는 충주호라고 부른다고...


왼쪽 가야할 작은동산...오른쪽 미인봉..학봉능선..가운데 멀리 금수산 망덕봉..




암봉...교리봉..



왼쪽 멀리 작성산과...오른쪽 동산..성봉 능선..





거북바위라 부르기도 하던데..옆지기 보기엔 불가사리에 가깝다 하더만...아무려면 우때...ㅎ.




멀리 월악산..당겨서 들숨한번....


청풍호와 비봉산..당겨서 날숨 한번..


건너편 미인봉 학봉 능선..



보이는 모양 그대로....느낌 그대로...외솔바위..








외솔바위가 있는 봉우리...외솔봉...다른 이름 교리상봉이라고도 붙여 놨더만..




봐도봐도 가슴 동동거리는 이름...월악..


학현마을길 건너...미인봉(저승봉)..멀리 신선봉..



신선봉..학봉..미인봉..


신선봉..미인봉 능선 끝자락쯤...뒷편에 정방사가 자리한 쪼가리봉..




작은동산( 높이 : 545m, 위치 : 충북 제천시 청풍면 )..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 경계를 이루는 금수산 주능선 상의 동산(896m)에서 서쪽 제천시 방면 북진리로 이어지는 능선을 동산 코스로 본다. 동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금성면과 청풍면 경게를 이루며 이어지는 이 능선은 정상에서 약 1.2km 거리인 825m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다.

이 가지 친 능선이 잠시 가라앉은 곳이 모래재다. 모래재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솟아오른 545m봉을 두고 이곳 주민들은 작은동산이라 부르고 있다. 작은동산은 정상인 545m봉에서 방향을 서쪽으로 바꿔 서서히 고도를 낮추다가교리와 청풍대교에 이르러 나머지 여맥을 충주호에 가라앉힌다...


모래고개..



자드락길 주변 기암들..





모래재(성봉갈림)에서 성봉방향..오름길 작은 슬랩..


기암 하나 살짝 지나고..


받침이 이 정도는 되어야지...암~




우직한 바위덤 제껴 오르면..


빨딱 누운(?) 이넘..무쏘바위...일명 누운남근석바위..


모양새야 듬직하고 우람하고 더할나위 없이 든든 하지만..여기서... 급 생긴 궁금점 하나..


무슨 연관성으로 '무쏘' 라는 이름을 얻었을까?..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무쏘는 코뿔소를 뜻하는 말. 코뿔소는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습성이 있는데 고대의 수도승들도 걸식을 하면서 홀로 수행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처럼 깨달음의 길은 혼자서 가는 길이기에 무소의 뿔이 한곳을 향하듯이 혼자서 가라고 한 것...

 

如獅子聲不驚 사자처럼 소리에 놀라지 말고

如風不繫於網 바람처럼 그물에 걸리지 말고

如蓮花不染塵 연꽃처럼 진흙에 물들지 말고

如犀角獨步行 무소의 뿔처럼 혼자 걸어가라

 

- <수타니파타(Sutta_nipāta)> 중에서..


암튼 이넘의 끝이 향하는 곳은 건너편 미인봉 뽀얀 속살...( 본래 저승봉이던 봉우리 이름을 미인봉으로 바꾼 이유가 이건지도 몰라~..


다시 오름길...성터..




갈림봉에서...성봉으로..



성봉갈림봉 돌무덤에 성봉 표지기가 달렸지만..지도상 표시된 실제 성봉의 정확한 위치는 요기..인증샷~..




성봉에서 내림 능선 따르다..



디딤이 제법 까칠한 남근석 능선으로..


남근석능선 건너편 장군바위과 낙타바위 미리 당겨보기..


상내리 마을 너머 다시 청풍호 비봉산..대덕산..






능선 정면 작성산 능선과 무암사..


남근석능선..







남근석 능선의 기암..





자타인정..빨딱 선(?) 이넘..남근석..


남근석 바위..
동산의 생명력과 그 원천을 상징하고, 동산을 대표하는 남근석바위는 약 4m 높이에, 바위 밑에는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여인들이 기도를 올릴 때 사용한 상석이 있다. 음양이 존재함을 과시하듯 건너편 작은동산 자락 계곡에는 여근석이 놓여있다. 특이한 것은 남근석의 위치가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머...아들 낳을 일도 없고...그냥 더듬더듬이나 한번..


무암사 위로 작성산 배바위암장..눈요기하며..내리기


부처님 오신날이라..



무암사 들러 촛불하나..기도 둘..


타박타박 내림길...작성산 배바위..



연습바위 암장..


연습바위 들머리..


이런 저런 사유로 예정했던 낙타바위.장군바위 손맞춤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휘적 휘적...내림길..

2019-05-12 ?? ????(????-???).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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