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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그곳에..

여수 금오도 대부산 - 2022.04.23

T-가라지 2022. 4. 27. 15:00

신기항에서 보는 화태대교..화태도..

 

대부산 오름 암릉에서..오른쪽 지나온 전망데크봉..

 

대부산 오름 암릉에서 왼쪽 개도. 월호도..오른쪽 화태도와 신기항 방향..

 

옥녀봉 오름길 전망터에서 지나온 칼이봉..느진목 돌아보기..

 

옥녀봉에서 지나온 금오도 대부산 능선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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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대부산  :  여천항.....함구미항~비렁길갈림~너들갱~능선갈림~389봉~전망데크(구-팔각정)~무명암봉~매봉산~문바위~돌탑~여천삼거리~333봉~칼이봉~느진목~233봉~구)임도~임도~안전쉼터~옥녀봉(전망바위)~너럭바위~252봉~작은암석~검바위...........여천항

 

여수 금오도 대부산 gpx track  :  

2022-04-23 여수 금오도(대부산).gpx
0.18MB

 

 

※ 섬산행거리  :  약 9.9km..   산행시간  :  약 4시간 10분..

워낙 잘 알려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 금오도 이기도 하고..

비렁길이라는 힐링 산책로가 만들어진 이후 무수히도 많은 여행객이 다녀간 길....

얕은 지식과 알랑한 내 말솜씨로는 그 섬이 안은 폿폿한 정취를 다 그려내기는 어렵기도 해서..

또박또박 섬에 이는 바람소리를 나누어 적어둔 다른 글...살포시 링크 걸어 두기로만.. 

 

1. 여수 금오도의 명산, 대부산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 https://blog.naver.com/huyangforyou/221454885362

 

여수 금오도의 명산, 대부산

동백나무 군락과 해상국립공원 절경이 어우러진 여수 금오도의 대부산 글 사진 정종원 여수반도 남쪽 끄트...

blog.naver.com

 

2. 여수 금오도 대부산  : 경상일보 -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4687

 

여수 금오도 대부산, 빠알간 동백꽃 흐드러진 그 섬에 가고싶다 - 경상일보

섬모양이 ‘금빛 거북’ 닮아 붙여진 이름봄철 동백꽃 만개땐 전국서 관광객 발길섬일주 비렁길 해안 트레킹 코스로 인기능선 곳곳 바윗길…다도해 절경 한눈에금오도(金鰲島)는 다도해 해상

www.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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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신기항...화태대교..

 

신기항..

 

금오도 여천항 입항..

 

함구미항 산들머리..

 

도로 아래...함구미마을...선착장..

 

이섬의 특산물...방풍..돌아갈땐 베낭 한가득..

 

모두 떠나고 터만 덩그러니 남은 돌담집..

 

비렁길 갈림..

 

너들갱..

 

능선갈림..

 

이 섬 산길은 온통 소사나무 연초록빛..

 

389봉쯤...예전 팔각정은 소실되고 대신 전망데크로 새단장..

 

왼쪽 가까이 대부산..가운데 멀리...옥녀봉쯤..

 

개도...월호도도 박무에 가물..

 

길옆 무명 암봉 하나..약간의 무료함을 달래기는 안성맞춤..

 

써언~하게 안겨오는 남해 바닷바람..

 

타박걸음 뒤 눈앞에 약간은 도톰한 바위덤..

 

에돌지 않고 살금 기어올라..

 

 

탁 터인 바다와 요래조래 놀음짓..

 

새로 다듬어 둔 모양...담담한 산길 조금 이어가면..

 

대부산을 지금은 매봉산으로 부르는 모양..

 

서너군데 까닥놀음 두기 좋은 암반터...그냥 지나칠수는 없고..

 

여천항과 함구미 중간쯤..송고항이 빼꼼~..

 

여전히 폴닥폴닥..

 

까딱 폴닥 놀음은 아직 진행중...문바위..

 

딱히 그래서라기 보다는..

 

문득 어울린다 싶은 문구 하나...[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

 

예전 돌틈에 묻어 두었던 이정표는 바람이 데리고 간 모양..

 

그저 아름아름한 연두빛 스쳐 내리면..

 

여천 삼거리...혹시 지쳤다면 여기서 여천항까지 약 0.9km..

 

다시 넉넉한 암반과..

 

폿폿한 연두빛을 넘어..

 

칼이봉..주위에 이름을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어떤것도 보이진 않는구만..

 

칼이봉 내림길..

 

수줍은듯 고개를 내민..춘란...보춘화..

 

바위덤 하나 후다닥 지나..

 

철 지난 동백숲길 흘러 내려..

 

느진목..

 

흔적만 남은 집터 돌담길을 가로 지르기도 하고..

 

넝쿨 우거진 작은 무명봉 하나 에돌면..

 

반대편 유송항 면소재지 빤히 보이는 전망터에서 물한모금 잠시..

 

살짝 오름짓 호흡을 더하면..

 

오늘 한나절 깔딱놀음과..

 

폴닥거림의 결정판..

 

옥녀봉 널찍한 암반에서..

 

날자...날자...오늘도 한번 날아보자꾸나..

 

지도상으론 옥녀봉이 예서 1.5km정도 떨어진 곳이라 표기되어 있지만..여기를 다시 옥녀봉이라 칭하는 연유는 알수가 없고..

 

아쉬울라...조금더 비릿한 연두빛과..

 

푸근한 호흡 암반길..

 

수향도..형제섬 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나긋하게 이는 바다내음 읖조리다 보면..

 

252봉을 지나..

 

타박거림의 마지막 점찍기..

 

졸졸졸..섬 산내음 다독이는 새..날머리..검바위..

 

근데...이곳 어디가..검바위..???...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