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 가매봉(장군폭포)-배내봉-오두산-송곳산

영남알프스 둘레길..간창마을 가는길에서 왼쪽 밝얼산.가메봉.. 가운데 배내봉. 오두산..오른쪽 송곳산.매봉산...

 

배내봉 전망바위에서..왼쪽 오두산 내림능선...오른쪽 밝얼산.가매봉 능선..멀리 고헌산..

 

배내봉에서..왼쪽 간월산. 신불산...오른쪽 천황산.재약산..

 

배내봉에서 오두산으로....왼쪽 멀리 가지산...오른쪽 고헌산..

 

왼쪽 천황산. 재약산...영남알프스 산군 파노라마..

 

오두산 전망바위에서..건너편 입석봉능선...멀리 가지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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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 가매봉(장군폭포)-배내봉-오두산-송곳산  :  양등마을회관~보드레농원~간창마을~둘레길이정표~둘레길이정표~둘레길이정표~지곡마을경로당~지곡저수지~둘레길이정표~지곡버스회차지~상수원보호표지~차단문(상수원보호표지)~장군폭포(하-중-상)~장군바위~가매봉~전망바위~배내봉~배내고개갈림~헬기장~오두매기재~전망바위~오두산~전망바위~밀봉암갈림~덕현계곡갈림~덕현계곡갈림~송곳산~구)헬기장~전망바위~매봉산~전망바위~정토사갈림~설죽지대~대숲사거리~국수송~둘레길이정표~둘레길이정표~양등마을회관

 

 

영알 가매봉(장군폭포)-배내봉-오두산-송곳산 gpx track  :  

2021-04-24 영알 가매봉(장군폭포)-오두산-송곳산.gpx

0.25MB

 

※ 산행거리  :  약 13.7km..    산행시간  :  약 6시간 40분..

 

길...어디로 나서 볼까나..

재작년쯤인가..석골사환종주 걸음 당시 매봉산 지나 마무리 지점쯤에서 짙은 어둠은 그렇다치고 무엇에 홀려서인지 어만 곳에서 설레발레 꼼지락 거리던 기억이 슬며시 떠오르는구만...다시 되새김질 두어도 딱히 길을 잃을만한 곳도 없는데.. 혹시 그 당시 어둠에 속절없이 무너진 나머지 미쳐 챙겨보지 못한 산그림자가 길모퉁이에 남아 있지 않을까..미쳐 담아내지 못한 알록달록한 산이야기 하나가 산자락에 맴맴 메달려 있지 않을까...궁금하면..다시 가보면 돼지..

가는 김에 지인분들이 먼저 그려둔 옆 산기슭 장군폭포 매끈한 몸매에 내 호흡하나 더할수 있다면 그건 그야말로 일석이조..

밑그림도 완성되었겠다..길 나서기...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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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게 나무에게

 

             /  김  남 조

 

산은 내게 올 수 없어

내가 산을 찾아갔네

나무도 내게 올 수 없어

내가 나무 곁에 섰었네

산가 나무들과 내가

친해진 이야기

 

산은 거기에 두고

내가 산을 내려왔네

내가 나무를 떠나왔네

그들은 주인자리에.

나는 바람 같은 몸.

산과 나무들과 내가

이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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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날머리..양등마을..

 

청보리밭 너머 매봉산. 송곳산..

 

왼쪽 밝얼산. 가매봉...오른쪽 송곳산..

 

간창마을 입구..

 

불당골로..

 

지곡마을..

 

겹벚꽃 ( 만첩개벚. 왕벚꽃..)  꽃말: 순결. 담백.정숙과 단아함...

 

지곡저수지..

 

불두화..

 

지곡마을엔 잘 꾸며놓은 그래서 부럽기만 한  전원주택 즐비하고..

 

지곡 버스 회차지..

 

서어나무 울창한 잎 터널을 지나..

 

상수원보호구역표지1..

 

상수원보호구역2..닫친문 빗장을 조심스레 열고..

 

곧바로 왼쪽 지계곡으로..

 

장군폭포..

 

폭포 하단..

 

폭포중단..

 

폭포상단..

 

내려다보는 중단 폭포소..

 

폭포상단 지계곡에서..가매봉 지능선으로..

 

산길이 이어지는 이뿌장한 바위....

 

선답자들은 위에서 본 모양새가 엉덩이를 닮았다고..나체바위...머 그런 이름으로..

 

가매봉능선 오름길...초록바다..

 

가매봉..

 

나긋나긋한 길따라..배내봉으로..

 

배내봉 전망바위에서...상북면 양등리 너머 멀리 고헌산..

 

올라온 능선(가매봉..밝얼산..산성산..봉화산..작괘천환종주 내림능선) 지그시..

 

배내봉에서..간월..신불로 이어지는 산그리메..

 

배내봉..

 

멀리 가지산능선 내다보며..오두산으로..

 

왼쪽 건너편 천황산. 재약산도 눈맞춤..

 

입석봉..능동산은....

 

가지산에서 중봉을 거쳐 이어지고..

[ 이 능선을 구울밀선(舊蔚密線)이라 부른다는 것은 최근에 알아낸 사실..]

 

돌배나무 꽃..

 

배내고개 갈림길을 지나..

 

똑바로 앉아야지..축처진 이정표 고치느라...옆지기 열일 하는중..

 

잘 정돈된 계단길 잠시 내려서면..

 

오두매기재..

 

오두산 직전 전망바위에서...가지산과..

 

입석대 절경 고고한..능선..

 

저기 멀리는 문복산 산너울쯤 이겠군..

 

오두산..

 

살짝 기울어진 내림 다밤바시 내려서고..

 

연달래 애틋한 노랫가락과..

 

초록숲의 화려한 춤사위 흐드러진 세상으로 풍덩~..

 

전망바위에서...나긋한 눈망울..톡톡톡..

 

 

송곳산..

 

예전에 있던 소담한 정상석은 누가 치워버리고...여기다...

 

거시기 앞부분을 자르고 정상표시한건 좋은데...

자를려면 좀 길게 자를것이지....폼 안나게시리...^^

 

전망바위에서 건너편 불솔골봉 능선....외항재..고헌산..

 

석남사환종주시 어둠속에 스치듯 지나친 매봉산..

 

어디쯤에서...무엇에 홀려 길을 잃었을까..

 

예전에 보지 못했던 전망바위와..

 

상북면 양등리..

 

내림길 전체 구간은 반듯반듯한 길에다..벗어나지 않도록 안내줄을 동동 매어두었건만..

 

이상타.....!! ..

 

설죽(竹)지대 매끈하게 지나..

 

한번쯤은 눈인사 두고 싶었던..

 

큰소나무....국수송..

 

이리 반듯한 길...어찌 눈에 차지 않았을까...희안한 일이로쎄...

그냥 멋적은 웃음 툴툴 거리며..

 

다시...양등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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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저기였군..!!(  빨간색...오늘 걸음자국,    파란색...석남사환종주 발자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