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산 그곳에..) 가라지의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산그곳에..

산청 황매산 ( 전덤-황매산-국사봉)

T-가라지 2019. 5. 8. 16:50





전덤 전망대에서...건너편 국사봉능선. 효렴봉능선. 둔철산. 웅석봉...멀리멀리 지리산..


전덤 1봉 정상에서 올라야할 전덤능선 ...왼쪽 멀리 황매산...오른쪽 잘록한 천황재..


비단덤 전망암봉에서 왼쪽 가까이 감암산...가운데 멀리 산청 왕산 필봉..


전덤....돌아보기 1..


전덤 돌아보기 2..


배내기봉에서 왼쪽 베틀봉...오른쪽 모산재...


전망데크에서 보는 황매산 능선..


베틀봉에서...황매산...오른쪽 삼봉..박덤..


오른쪽 황매산에서 흘러내린 건너편 민봉..장군봉..국사봉..


황매산 오름길...황매평전 돌아보기..


완쪽 황매산...삼봉...박덤..


민봉에서....가운데 합천호....오른쪽 황매산..


국사봉에서 건네보기..왼쪽 황매산..가운데 전덤.비단덤..감암산..부암산...


...............................................................................................................................................................................................



산청 황매산 ( 전덤-황매산-국사봉) : 법평리 만암마을~전덤들머리(목련길.메아리릿지들머리)~목련길릿지갈림~메아리릿지1P슬랩~메아리릿지사잇길~전덤허리전망대(메아리릿지5P지점)~전덤우횟길~전덤후면안무~전덤 상단~전덤2봉~전덤암릉능선~거북바위봉~비단덤~황매산전망데크(모산재갈림)~베틀봉~황매평전사거리~돌팍샘갈림~가회면갈림~솟대~전망봉~황매산정상~무학굴갈림~장박마을갈림~상중마을갈림~민봉~상중마을갈림~임도~장군봉~임도~갈림~국사봉(전망봉)~국사봉~등로갈림~전망바위~밤나무밭~신촌마을(신촌교)~만암마을



산청 황매산 ( 전덤-황매산-국사봉) gpx track  :  



※ 산행거리  :  약 14.1km...   산행시간  :  약 9시간 20분..


 지인분들과 동행해서.. 아슬아슬함을 이겨내는 비경을 담아 보고자 했던 곳.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차일피일 하던 중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는 조급증 탓에 옆지기 손잡고 먼저 살짝 전덤 맛보기 .....제대로 구색 맞춘 코스는 다음에 지인과 동행해서 황매산 전덤의 두근거리는 위용을 가슴에 빼곡빼곡 담아 볼 생각...



...........................................................................................................................................................................................



1. 만암마을...전덤(메아리릿지사잇길)-비단덤


황매산에는 무학대사와 그 어머니에 얽힌 전설도 전해온다. 무학대사가 이 산에서 수도를 하던 중 아들을 뒷바라지하던 어머니가 산을 오르내리면서 칡덩굴에 걸려 넘어지고, 땅가시에 긁히고, 뱀을 만나 놀라는 것을 알고 무학대사가 100일 기도를 해서 칡덩굴, 산가시, 뱀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황매산은 이들 세 개가 없다고 해서 '삼무(三無)의 산'으로 통하기도 한다. 상법리, 법평리 등에는 또 다른 전설도 전해온다. 마을 뒷산(황매산 남쪽 능선)에 우뚝 솟은 바위들에 얽힌 것이다. 무학대사가 나라를 상징하는 전덤바위에서 수도를 하고 칼을 꽂은 것이 칼바위이며 어머니를 태운 가마가 있던 곳이 가마바위, 그리고 산을 내려가다가 병풍처럼 생긴 바위 아래에서 하룻밤을 묵은 곳이 병풍바위라는 것이다. 또 감암산 병바위는 무학대사가 어머니에게 건넨 물병의 모습이며, 덧신바위는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덧신을 벗어 준 것이라는 것이다.

                                                                                            ..... 펌)  국제신문  근교산 그너머


전덤 들머리..메아리릿지.목련길릿지 들머리..



병꽃..


릿지 가는길..표시..


파란색 화살표는 메아리릿지...빨간색 화살표는 목련길 릿지..


그러나 색깔로는 구분하기 애매...서로 멀지 않은길이라 걍 같이 봐도 무방 할듯..


메아리릿지 1P 슬랩구간..


메아리릿지 개념도..


2P 슬랩구간..






오름길 암릉에서...건너편 국사봉과 멀리 지리산..







길게 드러누운 미끄럼틀 슬랩형 암릉..





까풀지게 치켜오른 직벽형 슬랩 릿지 건너편 본격적인 전덤 메아리릿지..


살금살금 기어 오르면..



건너편 전덤허리 전망대가 보이는 암릉 도착..



우선 메아리릿지 언저리에서 겁도 없이 노닥거리다..


날카로운 전율이 저절로 피는 전덤허리 전망처..







아무래도 오늘 제시간에 하산하기는 틀린 모양..오랫도록  꼼지락꼼지락..



오른쪽 암벽 명품송에 눈인사를 건네고...



릿지 표시지 ' 5P 괴안타' 를 확인한 다음에야..


다시 건너편 암벽으로 뽈뽈..



전덤 허리 전망대의 비릿한 초록내음을 가슴에 꼭꼭 동여 담고..



전덤 뒤 잘록한 안부쯤으로 살금살금..






메아리릿지 9P갈림 안부에서 전덤 오르기 중..


'7P 트롤니안브릿지' 표시지'..


건너편..나중에 올라야 할  전덤2봉에 먼저 손짓 한번 건네고..


저어기 마지막 오름 거북이봉에도 눈웃음 살째기 씨~익..^^


자기...언능오셔.!!..


거길..우째 올라간데요??..


요래 조래..이렇게 저렇게..


올치....잘하는구만...!!!...


전덤꼭지..





멀리 순항지 오른쪽으로...함양 괘관산..장수 장안산.정도일껄..


선명하진 않지만 저 당당한 자태가 지리산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고...


국사봉 장군봉 사이로 함양 오봉산. 삼봉산도 눈에 차는군..


이 위치쯤에선..왼쪽..황매산도 빼꼼..


암튼...어두워지기 전에 집에 가기는 틀렸쓰으~...




여봉~...내려갈땐 우찌 내려야 할까요..??


쨔샤....요령은 전과 동..!!


이렇게 해서....저렇게 부여잡고...알찌???..


그나저나 헐~..


요기..나온 뱃살땜시 통과가 안대..이를 우째~..





옆지기는 가뿐하게 통과 하는구만,,쩝~




다시 암릉길 토담토담 올라..



전덤 돌아보기..




전덤에서 건네다 봤던 전덤2봉..살금살금 오르기....





거북바위도 당겨보고..


비단덤 암릉에 미리 눈맞춤 해둔건 좋은데..




애고애고...여길 우찌 내려 간다지..'8P 단디해라' 표시지..


여봉~..여긴 완전 무서비..우째 내려가야 해요..발발발..



아코...거긴 나도 몰것넹...걍..부여잡고 다담바시 내려와바바...히잉~..


피유~...살았구만...일단 물한잔 먹고..





또....올라 가 보세..


솔직히..뽈록한 저넘..딱 한번밖에 안만졌음..


믿어주셔~~..*^^*






올라온 전덤 1.2봉과..




건너편.. 5월 햇살이 아스라히 피는 암릉에 털썩 주저앉아  세월타령 흩어 놓다가..



살풋 한숨 다시 올랐더니..



오호...드뎌 전덤 맛보기 끄읕~...거북바위..






살짝 흔들려서 흔들바위라고도 부른다는데 암만 부여안고 흔들어 봐도 꿈적을 해야 말이지...


감암산 방향으로 살짝 돌아서서..



비단덤과..



배내기봉에 살짜기 발자욱 남겨두기..





2. 비단덤- 황매산


하늘과 맞닿을 듯 드넓은 진분홍빛 산상화원이 매년 5월이면 황매산에 펼쳐집니다.

황매산(1108m)은 소백산, 바래봉과 함께 철쭉 3대 명산으로, 만물의 형태를 갖춘
모산재의 기암괴석과 북서쪽 능선의 정상을 휘돌아 산 아래
해발 800~900m 황매평전 목장지대로 이어진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는
그야말로 산상화원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자연 그대로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철쭉군락지인 정상 바로 아래는 과거 목장을 조성했던 평원으로
구릉진 초원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황량한 겨울을 이겨낸 초목과 붉은
꽃의 조화가 끝없이 펼쳐진 산상화원의 모습이야말로 황매산 철쭉 산행의 백미입니다.

본격적인 봄의 향취를 만끽하기에 맞춤인 계절의 여왕 5월,
진홍빛 산상화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펌) 황매산철쭉제 홈피..
















옛날 초소가 있던 자리에..


들어선 전망데크..모산재 갈림지역..




베틀봉..







황매평전 갈림 사거리..


왼쪽은 '단적비연수'등을 촬영한 영화주제공원..오른쪽은 오토캠핑장..


두곳 다 대형차량이 올라 올수 있으니 편리하기는 할텐데...산길을 걷는 입장에서 그냥 찜찜..


황매산 전경..




황매평전 돌아보기..



황매산..


황매산 [黃梅山]

높이 : 1113m
위치 : 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은 합천을 대표하는 산이며, 명소로 새집골, 옛 절터, 와포수에 희덤이 우뚝솟은 산이다. 합천호 푸른 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같다고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황매산은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탈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 아래의 황매평전은 목장지대와 고산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호)가 있다. 모산재 위쪽 정상 바로 아래에 넓게 펼쳐진 황매평전은 초가을부터 드넓은 고원에 들 국화가 어지럽게 피어난다. 봄이면 고산철쭉이 가득 피어 지난 봄부터 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황매산 정상에 서면 잔잔한 합천호와 이웃 악견, 금성, 허굴 3산, 산청군 차황면 쪽의 산과들이 한눈에 보인다. 수려한 경관에도 가야산과 해인사의 명성에 가려져 그동안 찾는 사람이 적었다. 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둔내리 영암사지 뒷편으로 등산로가 개설되고, 대병면 하금리 하금천변에 야영장이 설치되면서 진면목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펌) 한국의 산하..






3. 황매산 - 민봉 - 장군봉 - 국사봉 ...만암마을




가까이 있는 두 봉우리 중 약간 낮은 지점에 민봉 정상 표지가 달린 것은...


돌아보는 황매산 맵씨와..


내다보이는 합천호의 뚜렷한 모양새 때문 이었을까...



황매산 너머 대병4악산(허굴산.금성산,악견산.의룡산)의 자태도 선연하고..



황매산이여...또 만나세나....


상장마을 방향으로 헤묵은 등로 더듬어내기..


헤진 표식하나 없는 장군봉을 지나..


국사봉까지 떠듬떠듬 길을 잇는 동안...


조금은 때가 늦은 듯도 한 ..


두릅..고사리..참나물...산나물이 지천..


그냥 갈수 없어서 한가득 전리품을 챙기고..



마지막 오름.. 국사봉 오름길..


인적이 드문 탓인지..


새 세상을 열고 남은 작은새 둥지가..


국사봉 꼭지에 고스란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더군..


이번엔 거꾸로 국사봉에서...건너편..황매산..


전덤.비단덤..


감암산. 부암산 자락..더듬어 내리기..





흔적만 살풋 남은 산길 폴폴폴 내려..도톰한 전망너럭바위에서..


오늘 비비며 안았던..



합천 황매산이 아닌 산청 황매산과의 마지막 눈인사..


쟈갸~...고생해또~!!

신촌마을 지나...애마가 있는 만암마을로 어서 가세나...배고파 잉~~!!!

2019-05-04 ?? ??? (??-???-???).gpx
0.2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