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계룡..선자산 하얀 입김 앞세우며 시린 걸음 두던 세월이 아직은 빠알간 미련 한웅큼... 그 섬에 내려 뒀습니다.. 거제 공설운동장~거제공고~산행들머리~돌탑~계룡산전망대~434봉~암릉구간~계룡산정상~의상대~절터~통신탑~여시바위~포로수용소잔해유적지(미군통신대건물)~543봉~고자산치~409봉~선자산전.. 산그곳에.. 2013.11.27
청도 지룡..운문사.. 늘...그랬듯이.. 한번도 보낸적 없는 가을이 벌써 돌아서서 내뿜는 뽀얀 입김에.. 날줄하나 겨우 이어오던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그해...가을에도... 청도 지룡산 : 청도 신원삼거리~밀양손씨묘~암릉구간~삼각점(돌탑)~복호산~북대암갈림길~지룡산~지룡산성~내원암갈림길~내원봉(823봉.. 산그곳에.. 2013.11.19
백양사(백암산)-내장사(내장산)종주 2 전남 장성 백양사 주차장~쌍계루~백양사~백양사 영각당~국기단~약사암~백학봉~구암사 갈림길~도집봉~백암산 상왕봉~순창새재 ~소둥근재~정읍 내장산 까치봉~연지봉~망해봉~불출봉~불출암지~비자림~원적계곡~내장사~내장사 일주문 소둥근재.. 배댕기산.. 내장산 까치봉.. 까치봉 뒤로 신선.. 산그곳에.. 2013.11.11
백양사(백암산)-내장사(내장산)종주 1 누가 날더러 몬본척 하라 하는가.. 붉어질수록 애잔해지는 산마루 소슬바람 하나를... 누가 날더러 잊은척 하라 했는가.. 돌아 설수록 잠겨드는 내 그리운 이의 앳댄 숨결 하나를... 애기 단풍 울음울음 겹겹히 고운 그대... 내 친구여.. 옅은 걸음 하나 만으론 한소절 노래조차 같이 잇지 못.. 산그곳에.. 2013.11.11
제천 북바위산..박쥐봉 그 산에.. 농염한 여인네의 속살내가 나는.. 이유를 모르겠다. 사박사박..옷고름 풀어가듯 떨린 숨소리 가누다 보면 산길 내내..박꽃같은 그리움이 옅은 바람에 인다.. 산허리에 들썩대는 하얀 속곳에 맘을 열었다면 이미 아련한 먼발치.. 기막힌 월악 하늘금을.. 한번쯤 눈감아 준들...어떨.. 산그곳에.. 2013.11.05
雉岳..秋 뒷모습에 바람이 일면.... 그때가...가을 입니다.. 강원도 원주 치악산 : 황골매표소~입석사(입석대)~주능선~쥐너미재~비로봉(시루봉)~사다리병창길~세렴폭포~큰골~구룡소~구룡사~황장금표~주차장 입석사(立石寺).. 입석.. 비로봉(시루봉).. 구룡사.. 산그곳에.. 2013.10.22
서울...수락.불암산 명색이 서울인데.. 산길을 따라 오르내리는 설 말투가 약간은 멋적기도 하다.. 갈길 알려 주는 이정표는 반듯하게 섯는데.. 얼마를 걸어야 할지 거리를 알려 주지 않음은 그만큼 여유를 지녔다는 뜻일까.. 무엇이든 빠를것만 같은...서울에서..?? '불수사도북' 종주를 끊어 맺음하는 그산에.. 산그곳에.. 2013.10.10
가덕도 연대봉 가덕도...이제 더 이상 섬이 아니지.. 천성항에서 돌아갈 배를 기다리며 기울이던 소주한잔의 쌉쌀했던 옛느낌을 기억하며.. 동선방조제를 지나서 새로 조성된 해안길...갈맷길 5-2구간 둘레길을 따라 느릿느릿..새로운 바다 냄새를 이야기 한다... 가덕도 성북마을 정류소~동선동~동선새바.. 산그곳에.. 2013.10.08
가은산 바위 이야기.. 이 계절에 산도..바위도..나무도 푸른 물결이는 호수에 제모습 감추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제천 상천산수유마을~물개바위~정오바위~기와집바위~곰바위~가은산갈림길~가은산정상~가은산갈림길~둥지고개~둥지봉~둥지봉슬랩구간~벼락맞은바위~꼭지바위~새바위~옥순대교 아롱진 해오름을 .. 산그곳에.. 201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