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길 오른쪽 암벽 전망터..위천 들녁...왼쪽 호음산 너머 가운데 멀리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
명품송 자리한 전망터에서 왼쪽 기백산 금원산 마루금..
병풍바위 전망터에서..위천 들녁 방향..뒤로 거열산과 멀리 보해산 금귀봉..
오름길 전망바위에서 1 ..왼쪽 서문가바위...오른쪽 내림할 필봉 능선..
오름길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능선 돌아보기..
현성산 정상 전망 1 .. 상천저수지 위 오도산 ..기백산 금원산능선..
현성산 정상 전망 2 .. 서문가바위 너머 멀리 덕유산 주능선..
현성산 정상 전망 3 .. 내림할 능선..너머 호음산 능선..멀리 가야산 능선..
현성산 정상 전망 4 .. 위천 들녁..
서문가바위에서 오른쪽 전망..
필봉에서 건너편 덕유산 주능선 전망..
필봉에서 내림할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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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현성산(미폭-현성산-필봉-수승대) : 미폭~미폭상부~계곡이탈점~전망암봉~전망터~명품송전망터~틈바위~잠수함바위~달팽이바위~작은돛대바위~해골바위~오징어바위~현성산 정상~성화~빗돌~갈림~서문가바위(앞)~서문가바위(뒤)~가오리바위~작은거북~금원산갈림이정표~펜스~필봉~붓 정상석~펜스~모리산~깨진바위~삼각김밥바위~암봉~남생이~틈바위~면동갈림~마항갈림~능선갈림~말목고개~농산리석불갈림~수승대하산이정표~강동마을갈림~정온종택갈림~헬기장~성렬산~전망데크~용암정갈림~산날머리~요수기념비~수승대거북바위~수승대정문~수승대주차장
거창 현성산(미폭-현성산-필봉-수승대) gpx track :
※ 산행거리 : 약 12.3 km.. 산행시간 : 약 5시간 40분..
예전에 애들 손잡고 오를때도 현성산 속살이 이리 곱기만 하였던가?..
금원산 날머리 유안청에서 멱감던 기억만 오롯한 뿐..데크로 잘 단장된 현성산 오름길 다부지게 앉은 바위 이름조차 가물.. 에고~..이전 걸음..다시 들추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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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미폭입구..
겨울이라 수량이 많지도 않고 매끈한 암반에 홀린 우린..
에돌지 않고 걍~ 폭포위로 거슬러 오르는 걸로..
미폭 상부 계곡..
계곡을 벗어나면 첫번째 만나는 전망암봉..
첫번째 암봉에서 왼쪽 건너편 기백. 금원과..
아래 미폭 돌아보기..
오름 곳곳에 솔잎 젓성껏 모아 별시런 볼거리 만들어 둔곳도 있고..
고만고만한 암릉길 탈탈..올라주기..
딱히 어울리는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묘한 바위틈에서 어물쩡대다..
매콤한 들녁바람 안겨오는 전망터에서 들숨 한모금..
지도상으론 저기 꼭지쯤이 잠수함바위로 적혀 있는데.....가봄 알겠지..
명품송 자태 고고한 전망터에서..
예전 기금거황종주의 알싸했던 기억도 떠 올려보고..
마음 먼저 가서 앉은 전망바위에서 다시 잔호흡 고르기..
바위틈새를 따라 이어놓은 기막힌 길을 따라서..
한풀두풀 오름짓 더해주면..
흠..딱히 잠수함 형상을 그려내기 어려운 기묘무쌍 바위덤 하나..
늘 그렇듯...바위 이름이 머그리 중요할라구..
그냥 비비고 폴폴폴 어울리면 그뿐..
살짝 돌아 섰더니 그럴싸한 타투를 한 달팽이 한마리도 열심히 산 오름짓 중..
바위덤 얼싸안고 놀기 좋아하는 일행분들..
그냥 지나칠리가 만무..
커다란 병풍처럼 한면이 매끈한 일명 병풍바위에 주섬 올라..
또 이러쿵 저러쿵 한세월..
다담바시 내려서 보시구랴..^^
혹 이바위 전체 위용이 잠수함처럼 보인건 아닐까??..
이고 지는 것도 모자라..
꼭지에 앉은 작은 돛대에 도톰 올라 두팔 번쩍..
사람 쏙 들어갈만한 해골바위에서 요래조래 덧그림도 그려 보다가..
탈탈탈 잰걸음 이어가기..
내림할 능선도 눈에 차오고..
코앞에 현성산 정상 오똑한 몸매 차오면..
살풋 까칠한 암릉길 거슬러..
하늘이....세상이 열리는 계단길 끝쯤에서..
지나온 걸음 한번 추스려 보기..왼쪽 서덕저수지..오른쪽 상천저수지..
내가 보기엔 딱~ 오징어 몸통이구만..
이넘만 더듬어 오르면..
여기 거무산, 향일봉(하늘바래기)이라고도 불리는 현성산 정상..
현성산(玄城山)..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와 북상면 창선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65m
‘현성산’ 명칭은 성스럽고 높음을 뜻하는 '감'을 한문으로 '검을 현(玄)'으로 표기하였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곧 감뫼-검산-검무성-거무시로 되어 검다의 한문식 이름 현성산(玄城山)이 되었다고 짐작된다. 현성산은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도 불리고 있다.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상남도 함양군의 경계에 솟아 있는 금원산의 지맥으로, 금원산에서 북동쪽으로 산맥이 이어져 있다. 현성산에서 발원하는 물줄기가 모여 크고 작은 소류지들을 이루고 그 물길이 동편으로 흘러 위천에 이른다. 북동쪽으로 위천면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서남쪽으로는 금원산 자락을 이어 서쪽과 북쪽으로 남덕유산, 덕유산 기슭과 이어져 있으며 금원산 자연 휴양림과 크고 작은 폭포들이 있다. [네이버지식백과] 현성산 [玄城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현성산에서 보는 기백산 금원산 능선..
가야할 방향 앞으로 멀리..남덕유와..
덕유산...백두대간..
오른쪽 끝은 아마 지봉 정도..
수도지맥과 가야산..
조오기 앞 서문가바위..내림능선 갈림봉..
세월 헤아리기 좋은 곳에서 물 한모금 하는 새..
일행분들은 [산으로의비행] 빗돌이 놓인 곳에서 오손도손 민생고 해결중..
어지럽게 놓인 너들 살짝 헤쳐 오르면..
연화봉...또는 서문가바위..
고려말 충신 이정공(理政公) 서문기(西門記)가 이성계의 부름을 거부하고 이곳 바위덤에서 유했다해서 이름지어 졌다는 이바위는..
임진왜란때 한여인이 서씨와 문씨 두 남자와 함께 이곳 바위로 피난 왔다가 아이를 낳았는데 아버지가 정확히 누군지를 몰라 아이의 성을 두남자 성씨를 하나씩 따와 이자성인 [서문]으로 짓는 바람에 서문가바위로 불리게 되고 이런 재미있는 전설때문에 현재는 지도상의 연화봉이라는 이름보다 서문가바위로 지칭되는게 대세..
늘 그러했듯...우리야 까딱까딱 놀아주면 그뿐..
서문가바위 뒷모습..
남덕유와 삿갓봉..
금원산과 동봉아래 햇볓에 살짝 빛나는 금원암 자태가 이채롭군..(저곳에 금빛 원숭이를 가두었댔지..)
올망졸망 암릉길 타담 이어내다가..
이제사 제법 눈에 익은 산천에 이는 바람 한모금 더..
길가에 도드라진 암봉하나 그냥 지나칠수 없어..
요래조래 어울려 주고 나서야..
금원산과 필봉능선 갈림 976봉..
에돌아 내림능선 고고..
폿폿한 산길 두서없이 이어 가는 중에 눈앞을 막아선 임산물재배 사유지 펜스..
길을 막아선 주인의 욕심을 이해 못해서가 아니라 겨울철이라 별시런 소유 임산물 피해 걱정을 안할듯도 해서 가까운 펜스 폴짝넘어..
필봉 이정표가 자리한 바위덤..
지나온 현성산 능선..
필봉..
얼마 멀지 앉은 내림길에 자리잡은 필봉 정상석에서..
어렵지 않게 이름의 유래를 짐작해 내고..
반대편 사유지 펜스 다담바시 넘어서서..
살콤 올라주면 모리산..
큼지막한 공기돌처럼 생긴 이 친구의 이름 유래를 알길 없으니....다음에 찾아 봐야겠군..
깨끗하게 잘린 깨진바위 지나..
우회길 두고 암릉 능선만 고집 했더니..
눈앞에 삼각김밥 모양 바위하나..
설악 화채봉의 삼각김밥 보다는 훨씬 덩치가 큰듯 하지만..글쎄 크다고 다 맛이 좋은건 아니니까..ㅎ
미끄런 내림 졸졸졸 흘러 내리다..
마지막 무명 암봉도 에돌지 않고 꼬로록 넘어주기..
남생이 꽁지 같은 바위도 지나고..
요런조런 틈새바위도 돌아..
본격적인 내림길..
촘촘이 놓여진 이정표 헷갈리지 않고 잘 더듬어야만..
말목고개..
말목고개 생태이동통로를 지나 다담바시 발품 더하면....
헬기장 지나 마지막 정상석..성령산..
수승대가 있는 위천이 살콤 보이기는 하지만..
그다지 볼것이 많지 않은 전망데크 내려서면..
오늘 산길은 요기까지..
반듯하게 정돈된 산책로 따라..
위천 가장자리 전망터에서 보는 거북바위..
요수기념비..
구연교를 지나..
수승대 명물 거북바위..
수승대 유원지 입구..
수승대유원지 주차장에서 봇짐을 내린뒤..
위천 하류지점쯤..원학동 캠핑지에서 현성산 말꼼한 바위덤 안주삼아 맬랑꼴랑 하산주 한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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