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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가령산(특전사능선-시루봉능선) - 2023.05.20

T-가라지 2023. 5. 25. 17:17

첫번째 암벽 상부...건너편 도명산..

 

오름 암벽길...왼쪽 특전사 훈련 10코스 암봉..가운데 기차바위능선..오른쪽 도명산..

 

10코스 암봉 직전 전망암봉에서 1. ..가운데 시루봉능선 너머 가령산...오른쪽 7코스 암봉..

 

10코스 암봉 직전 전망암봉에서 2..가령산 아래..화양천 꼬물..멀리 군자산과 남군자산..

 

10코스 암봉 상부에서 1.. 건너편 산하..

 

10코스 암봉 상부에서 2..도명산과 가무낙도 마루금..

 

전망 너럭바위에서..7코스 암봉 줌인~..

 

4코스 암벽 상부에서 낙영산..쌀개봉..도명산..

 

주능선 746봉 전 조망터에서 상주 백악산 너머 멀리 속리산 주능선..

 

시루봉능선 전망암봉에서 ..내림할 시루봉능선...오른쪽 가령산과 가령산 거북바위..

 

시루봉능선 전망암봉에서 ..왼쪽 특전사능선 너머 도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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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가령산(특전사능선-시루봉능선)  :  자연휴게소~충북자연학습원~탐방센타~파천갈림~파천~거북바위~학소대갈림~학소대교~특전사능선갈림~너럭전망바위~첫번째암벽(하)~첫번째암벽(상)~HOLE~두번째암벽(하)~전망기암~두번째암벽(상):10코스~고릴라바위~9코스표지~뜀바위~전망바위~세번째암벽(상):7코스~갈림~5코스상부~6코스상부~네번째암벽(하)~네번째암벽(상)~4코스상부~시루봉전망바위~다섯번째암벽(상):3코스~2코스상부~여섯번째암벽(상)~일곱번째암벽(상):1코스상부~사자봉~독사봉~H~631봉~주능선갈림봉~746봉~백악산갈림이정표~626봉~전망바위~가령산갈림이정표~전망바위~기암~신선암~슬랩암봉(명품송)~시루봉~돔형봉(소나무)~거북바위~전망바위(명품송)~돼지바위~공기돌+두더지바위~화양계곡~자연휴게소

 

괴산 가령산(특전사능선-시루봉능선) gpx track  : 

2023-05-20 충북 괴산 가령산(특전사능선-시루봉능선).gpx
0.23MB

 

 

※ 산행거리  :  약 11.8km..  산행시간  :  약 6시간 30분..

 

동행 산악회에서 준비한 밑그림에는 공림사에서 출발 수안재를 거쳐 상주 백악산을 꼼꼼히 둘러 보는게 A-코스,  화북초등입석분교에서 올라 백악산만 더 세밀하게 더듬어 낸 다음 옥양폭포로 내리는게 B-코스로 내정되어 있길래..늘어진 게으름이 찜찜 하기도 하고 별시런 5월 더위가 사뭇 걱정되기도 해서 이번에 우린 B-코스로 간다며 너스레를 떨었더만...이런저런 사유로 A-코스를 가령산 특전사능선-시루봉능선으로 코스를 급변한다는 안내...호오~이게 웬떡..?? 지난번 낙영산을 지나 특전사능선으로 그려진 그림을 도명산 방향으로 뚝 잘라먹었던 탓에 언제고 우리끼리라도 단독 탐방을 벼르고 벼르던 코스를 지인들과 어울려 더 안전하게 더 쏠쏠한 재미와 함께 더듬어 낼수 있다니...이건 완전히 ' 꿩대신 봉황을 잡은격'... 아코 신나..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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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날머리..자연휴게소..

 

충북 자연학습원은..공사 또는 임시 비운영..

 

학습원지킴터..

 

두.세번 화양구곡을 그렸음에도..

 

들.날머리 방향이 반대편이라 늘상 빼먹기만 했던..

 

화양구곡의 명소..마지막 아홉번째..

 

[파천]에 들러 두리번 두리번..여기저기 기웃기웃..

 

다시 탐방로를 따라 살짝 걸음 더하면

 

[거북바위]라....흠~..

 

안내판에 장황하게 그려져 있으니..

 

이러쿵 저러쿵 논하거나 견줄 마음은 없고..

 

올라야할 산 꼭지 언뜻 비치는 곳..

 

제법 많이 낯이 익은..

 

화양구곡 [학소대]..

 

인봉골 언저리쯤...제법 반질해진 특전사능선 들머리..

 

늘상 그렇듯...고만고만 거칠고 가픈 숲길..한풀 제껴올라..

 

산꼭지와 하늘이 차는 첫번째 너럭바위 전망터에서..

 

살포시....들숨 한모금..

 

그리고 이내..첫번째 암벽 뽈뽈....기어오르기..

 

오늘 급편성된 담벼락조 이건만....

 

늘 함께 손잡고 함께 바둥대던 분들이 대부분..

 

그래서인지..살짝은 비탈진 암벽...별탈없이 잘도 올라 주시고..

 

제 등로 살짝 비껴난 슬랩마저 일부러 찾아들며 요러쿵 조러쿵 바위내음 품어내기..

 

등뒤로는 지난번 마애불 손잡아 보던 도명산 오똑 한 품새 당당하게 자리하고..

 

흠...벌써 폴딱 재미에 걸음 재촉할 생각이 없어 지셨구만..

 

그렇담 할수 없지..

 

골짜기 따라 꾸물 피는 바람을 아우르며..물한모금..초록이야기 한웅큼 풀어보고 가지 머~..

 

오똑 당당한 자태 자꾸만 눈이가는 훈련장 10코스 암봉으로 걸음을 더하는 중에..

 

바짝 업드린 채 암벽의 곳추섬을 이야기하는 강아지의 파르르..떨리는 발끝보며 실없는 웃음한조각 던져두고..

 

아코..자꾸 머무르면 특전사능선 1~10코스는 언제 다 헤아려 내실라우..

 

눈앞에 펼쳐진 산하의 꿈틀거림에..

 

차마 눈 돌리고 외면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생성 과정이나..또는 용도가 불 분명한 깊은 구멍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것도 잠시..

 

다른 높이..다른 각도에 피는 전율이 더 궁금해진 터라..암릉 샛길 차곡차곡 숨소리 더하고..

 

두번째 뽈뽈 올라야 하는 암벽..

 

다담바시 디디고 당겨서 올라내면..

 

눈에 차던 오똑 암봉의 꼭지...특전사 훈련장 10 코스 정상쯤..

 

특전사 대원의 안전을 걸어매던 쇠고리 조차..

 

놀음이 전공인 우리에게야 재미진 장면을 연출해내는  한낱 소품에 지나지 않음이고..

 

휘이이~....한바퀴..눈빛을 맞추며..

 

큰 들숨.날숨..한번 띄워 보내기..

 

내눈으로는..도포자락 펴고 설교중인 고릴라(?) 쯤으로 보이던..바위덤 하나..

 

충분히 올라 설수도 있을 듯하고..

 

다른 선답자분들 올라서서 노닥거리는 걸 본적도 있지만..

 

그냥 말등바위로 에돌아 걸음을 재촉하시는 일행분들..

 

이상타~...절대 그리할 양반들이 아니었는뎅~....

 

앞으로 눈에 채워야 할 산 그림이 더 많고..

 

가슴에 담아야 할 노래가 더 많아서 그랬겠거니..위안을 하며..

 

훈련장 9코스는 무심한듯..뿌리내린 소나무 가지에 살풋 손길 하나 걸어 두는 걸로 하고..

 

재법 올록볼록 재미진 산길..

 

밀어주고 당겨주며..

 

헛헛한 웃음 나누어 내느라 여념이 없고..

 

가야할 7코스 암벽의 매끈한 유혹에 마음먼저 보낸 다음이니..

 

살짝 뜀바위나..

 

요상한 틈새 바위는 그냥 얼렁뚱땅 통과..

 

여기 어디쯤이...8코스 정상부 쯤일텐데..

 

8코스 표지나 암벽은 더아래 더 까슬한 암벽 어딘가에 자리한 모양..

 

설마..미련 같은거야 있을리 없고..

 

먼저 간 마음 한한 웃음으로 내려다 보는..

 

암벽길 다담바시 꼼꼼한 손짓 발짓..

 

역시 '특전사능선' 이라는 이름에 걸맞다는 생각에 실소를 더하며..

 

차근 차근..까슬한 암벽이 주는 느낌과 콩닥대는 소통을 나누다..

 

한꺼풀 더..낑낑 호흡을 감추어 내고 나면..

 

여기가 훈련장 7코스 정상 암봉..

 

세월지나 색바랜 훈련 보조장치도..

 

건너편 암벽 눈부신 치맛자락도..

 

여기저기 기웃기웃..

 

훈련장 7코스 암벽의 요모조모를 낱낱이 누련낸 다음..

 

편안해 보이는 산길 조금 더 그렸더니 길 옆으로 훈련장 5코스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훈련장은 암벽 사면을 따라 순서대로 연결된 듯 한데.. 면면한 산길만 고집하면 5코스..6코스는 그냥 놓치기 쉽상..

 

정성드려 예까지 와서 그냥 지나치기는..우리네 궁금증이 용서칠 않고.. 

 

지나온 7~10코스 날선 암벽보다 훨 유순해지고 살짝은 기운듯한 5코스 암벽에서..요렇게 대롱...조렇게 대롱..

 

훈련이라면 이골이 나서 ' 나먹은 양반들이 머하는 짓'이냐며.. 핀잔부터 건넬 특전사 친구들이 듣기라도 할새라..

 

혼자 속으로만 가만가만..'유격..유격..'..

 

일행분들 노닥거림 더하기 하는새..훈련장 6코스는 스리슬쩍..

 

소리 소문도 없이 덤덤한 발자국 하나만 남겨두고..

 

도명산 자락과 기차바위 능선의 황홀한 속삭임에 마음을 뺏긴것도 잠시..

 

암벽 사면 이어진 훈련장 길 따르자니..해묵어 흐릿 하기도 하고..혼자 덜컥 겁도 나기도 해서 가느다란 나무뿌리 부여잡고 다시 산 능선으로..털털털..

 

일행분들 도란거림 아롱대는 암벽 하나..꼼꼼헤쳐 올랐더니..

 

초록바람 낭낭 울리는 널직한 암벽 언저리에서..

 

요런 자세...저런 포즈..신명난 퐁당거림은 끝날 기미가 없고..

 

흠..먼저 건너 선 일행분들 종종대는 건너편 암벽 저기짬이..

 

훈련장 4코스로 명명된 곳인 모양..

 

훈련장 4코스 암벽에서는..

 

겁없는 우리네 까딱거림을..

 

든든한 도명산과 기차바위 능선이 은은한 눈빛으로만 뒷받침 해주고..

 

건너편 가야할 시루봉능선 너머 가령산 가슴너머 대야산.. 중봉 새하얀 속살이 빼꼼..

 

아직 이어야 할 길이 남은터라..

 

잔잔한 걸음 보태기가 많이도 남았지만..

 

널찍한 전망바위 위에 상큼..털털한 날개짓 한번 해 두었으니..

 

아직은 지친 걸음이라 투정을 덧씌우는 건 사치..

 

쫄래 걸음...특전사훈련장 3코스..

 

산하의 초록빛이야 이미 몸에 베어 들었고 물한모금 더했으면 되었지...굳이 오르지 않아도 될듯한 정상 암봉에 올라 볼거라 무에 그리 힘을 쏟아내는지...몬말린다 증말~^^

 

또다시 걸음의 실선을 챙기다..

 

저어기 아래..2코스 표지판 눈에 들어 오길래..

( 웬 X 표..?? )..

 

냉큼 내려선 다음..다른 포즈...다른 느낌으로 한번 더..

 

훈련장 1코스 표지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 했고..(  적송에 걸린 관리부대 13공수75특전대대 표시..가수 이승기란 친구가 근무했던 부대라지 아마..)

 

지나온 여러 코스보다 특별한 일렁임이 없는 곳일지라도 다담한 걸음 인증샷은 필수..

 

인근에 국제평화지원단 21대대 대원들이 2011년에 세웠다는 돌탑...[사자봉]..

(국제평화지원단은 특전사 소속 5공수특전여단을 개편한 부대라고..)

 

조금만 더 발품을 더하면..

 

이번엔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9공수 53특전대대 대원들이 세운 돌탑..[독사봉]..

그러고 보면 특전사능선은 여러 부대 소속의 특전사 대원들이 암벽훈련을 받은 곳이라는 얘긴데..사자처럼 용맹하거나 독사처럼 날카로워야 이겨낼수 있는 훈령장이라는 의미로 이런 이름의 돌탑을 세우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훈련대원들의 물품보급 역할을 했을 헬기장을 지나 관람대 교육장으로 가는 샛길은 무심하게 통과..

 

오늘 걸음 중 가장 까풀지고 숨가뿐 구간을 따라 헛둘 헛둘..애살스런 호흡 보듬어 내기..

 

631봉에서 길게 내품는 날숨따라..지나온 특전사능선은 먹먹한 울림 가득 남긴채 낭낭한 뒷모습으만 자리하고 ..

 

오름 들숨 한웅큼 더..

 

주능선 갈림봉에서..길은 꺽어지고..

 

가령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이어가며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상주 백악산과 멀리 속리산 주능선의 찬연한 꿈틀거림에 다시 가슴이 쿵쿵..

 

스치듯...746봉을 넘어서고..

 

튼튼한 이정표 자리한 곳에서 길은 다시 수안재와 백악산 방향/가령산 방향 으로 나누어 지고..

 

아침나절 새로 그린 밑그림을 따라..

 

총총총 선을 그리는 산객을 따라 길가에 민백미 단아한 자태..토도독..

 

많이..왔네..잠시 쉬었다 가지요..

 

이제는 건너편이 되어버린 특전사능선과 도명산 자락 넌즈시 되새김 두고..

 

가령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은 살짝 한번만 모른채 하고..

 

출금표지 어물쩡 후다닥 넘어서자 마자..

 

기묘한 자태..별시런 표정의 고사목이 우릴 맞이하는 시루봉능선..

 

능선따라 잰걸음을 이어오는 초록바람..

 

벌거벗은 듯..가림없는 민낯으로 안아주고..

 

내림길 왼쪽..특전사 능선과 도명산..

 

내림길 눈앞..시루봉..

 

내림길 오른쪽 가령산과 거북바위..

 

거침없는 산하의 흔들림에 걸음도 마음도 두서없이 일렁일렁..

 

길옆..묘~한 자태 암군에 서툰 발자취 남기는 것도 잊지 않으며..

 

요기서 볼땐 신선들이 노닐며 '무심세월'을 논할만한 바위덤..하나..

 

내눈에 그리 비친 탓에 짐짓 [신선암]이라 자칭한 그곳에..

 

나긋하고...여유로운 숨결 살포시 얹어 두다가..

 

흐음...시루봉...조기...웅장하거나..때론 은근듬직한 바위덤 하나가 또 나를 유혹해 오는 군..

 

 산길 중간쯤 너럭바위에..

 

걸음 빠른 옆지기와 일행분들이..

 

느린 걸음 내 모습...요러콤 그려내었고..

 

내사마 느긋하니..

 

유혹찬 바위덤을 요리요리 헤쳐내는 옆지기 모습..알뜰살뜰 챙겨낼 요량..

 

내 느려진 걸음이 답답했던 모양인지..

 

물 만난듯..폴닥팔닥 날개짓을 하던 옆지기가..

 

매롱한 웃음흔적 고스란히 남겨둔 슬랩 암벽에 슬슬 쫓아 올라서서..

 

비껴앉은 암벽 위로 지나온 걸음과..

 

고고창연한 명품소나무에 풋풋한 그리움 마저 전하고..

 

얕은 암벽위...시루봉 꼭지점을 지나고..

 

동그란 돔형 암봉위에..

 

형언키 어려운 고고함으로 자리한 외송 하나에 토닥토닥.. 나 여기 섰음을 인사 전하고..

 

어머나....이건..

 

무언가에 심하게 놀란 나머지..

 

목을 잔뜩 움추린 [놀란 자라바위]..ㅎ

 

화양계곡 바위덤에 비치는 햇살이 어느때보다 눈부시다는 짧은 생각을 더하며..

 

날끝 암봉에 기묘한 자태로 곡선을 그려내는 명품송 앞에서 또 주춤..

 

비슷한 형태로 곡선을 시도하는 옆지기...이렇다 저렇다 논할 겨를도 없이..

 

걸음은 시루봉능선의 명물중 하나..

 

위에서 보면 돼지코..

 

아래에서 보면 악어 주둥이....둘다 탐탁치 않은 동물 형상이라 발과 엉덩이로만 인사를 나누는데..

 

오잉?..옆지기와...일행분들....머가 그리 이뿌다고 쓰다듬고...입을 맞추고...당체 이해불가..

 

하기사...전체 바위덤을 아우르면 통통한 애완돼지 한마리쯤으로 보이고...머...반가운 마음의 표현이었을테지..^^

 

하나의 바위가 둘로 나누어선 형상의 바위덤에서..

 

어정쩡한 자세로 각도를 맞추다..

 

화양계곡 빤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암봉에 자리한..

 

시루봉능선의 또다른 명물...[공기돌바위]..

 

[두더지바위]..또는 [개미핧기] 바위에 냉큼 올라..

 

오랜 시간...지지고 뽂고..

 

남은 가려움 훨훨~..고스라한 날개짓..

 

그리하여..오늘 걸음의 투닥거리던 바위덤과의 앵앵거림도 여기서 끝..

 

살짝은 희미하기도 한 산길 주섬주섬 흘러 내려서..

 

다왔군..만세 한번 부른 뒤..

 

계곡 맑은 물에 눌러채인 땀방울 씻어내고 나면..

 

물소리 따박따박 화양천..통통통 넘어서기..

 

돌아온 자연휴게소..평상에서 조신하게 물한모금 삼키는데..

아....백악산으로 걸음 둔 다른 일행분들은 언제쯤 조우할수 있을래나...배고푼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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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그리해서 다시 만난 일행분 전체와 화양폭포 들머리쯤에서 시끌법적..걸쭉한 뒷풀이..

존경 하옵는 [고무신]님..어찌나 잔을 권하시던지...충북 괴산 가령산 특전사능선-시루봉능선 이야기는 요렇게 끄읕~..딸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