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 오름길..오른쪽 맥길에서 벗어난 호연봉...가까이 벌거벗은 상봉..
천주산 오름길..멀리 여항산에서 무학산을 넘어 이어져 오는 낙낙정맥 마루금..
용지봉 전망데크에서..왼쪽 상봉..가운데 북면 백월산방향..오른쪽 천주봉.. 구룡산..
천주봉 팔각정에서..왼쪽 용지봉으로 이어지는 낙남 마루금..가운데..불모산을 넘어가는 신 낙남정맥 마루금..
천주봉 조망..가운데..창원 북면 백월산..오른쪽 주남저수지..
천주봉 조망..가운데 백월산..오른쪽 맥길에서 벗어난 구룡산 너머 주남 저수지..오른쪽 멀리 정병산..
천주봉 전망터에서..가운데 가야할 낙남정맥 마루금 미리보기..
................................................................................................................................................................................................................................................
낙남정맥 14구간(마재고개-장등산.천주산-신풍고개) : 마재고개~천주산누리길갈림~구봉산갈림~마티고개~평성소류지갈림~200봉~242봉~송정고개~200봉~중지고개~제골농장~누리길/마산여중갈림~갈림봉~안부갈림~장등산~349봉~안성고개~3.15민주묘지갈림~갈림~칠원예곡갈림~구암편백욕장갈림~515봉~소계체육공원갈림~돌탑~천주산 용지봉~헬기장~전망데크~뷰포인트~누리길3구간갈림~만남의광장~돌탑~팔각정~천주장 천주봉~전망봉~굴현고개~감나무밭~대숲~등로만남~펜스길~소답/구룡산갈림~검산~소답동굴다리~신풍고개..........통일희망나무농장
낙남정맥 14구간(마재고개-장등산.천주산-신풍고개) gpx track :
※ 산행거리 : 약 13.4km.. 산행시간 : 약 6시간..
봄꽃...피기는 어려워도 지는건 한순간..
그래서 4월은 차마 잔인하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오랜 기다림에 대한 짧은 눈맞춤이 애틋하고 벌써 안타까움 분분 일지만
오늘만큼은 한번쯤 활짝 열린 꽃술에 머뭇머뭇..취해 보도록 하자..
................................................................................................................................................................................................................................
진달래꽃
/ 이 정 록
그럭저럭 사는 거지.
저 절벽 돌 부처가
망치 소리를 다 쟁여두었다면
어찌 요리 곱게 웃을 수 있겠어.
그냥저냥 살다보면 저렇게
머리에 진달래꽃 피겠지.
...................................................................................................................................................................................................................................
지난번 산 날머리에서 두척 육교를 간당 건너오면 만나는 마개고개 표지석..
들머리..마재고개..
[마재고개(120m)..]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척동과 중리 사이에 있는 고개로, 국도 5호선과 남해고속도로가 지난다. 마재는 무학산의 옛 이름인 두척산(斗尺山)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두척산의 '두(斗)'는 쌀을 재는 단위인 '말'을 뜻하고, '척(尺)'은 '자'를 뜻한다. 즉 '말자'가 점차 바뀌어 '마재'가 된 것이다. 또 마재라는 이름은 삼호천 상류 두척(斗尺) 마을 뒷 골짜기를 '마잿골'이라 한데서 연유했다는 설도 있지만, 마재고개에서 마잿골이 연유한 것으로 봐야 할 듯...
들리지 않을 구병산 갈림길에서 맥길 다담바시 챙겨서..
옛길..마티고개..
평성소류지 갈림..
242.3봉..
선명한 꽃빛이 다른 눈빛을 보채는 지점 쯤에서..
벌써 취한 옆지기..흥얼 한소절.." 나 보기가 역겨워~~♪♪"
두척동 송정마을과 회원구 내서읍 평성리를 잇는 고개인..
송정고개는 잘 정돈된 생태이동로를 가로질러..
회원구 내서읍 안성리와 두척동 송정마을을 잇는 중지고개..
예전 사납던 멍멍 울음이 기억나는 바람에 미리 설레설레 지난 제골농장..
누리길..마여중갈림을 지나고..한두개 갈림 이정표 스쳐 지나 오르면
점점 짙어지는..
봄꽃 춤사위에..이래저래..
요래조래..
장등산이란 이름표가 붙은 446봉은 회원구 내서읍 안성리와 합성동 경계의 산이긴 한데..
네이버 등 웬만한 지도에선 표기되지 않을 뿐더러..이름의 유래를 찾기도 쉽지 않고..
예전예전 산불로 민둥숭이가 된 상봉 사면과 오른쪽 천주산 빤히 내다 보이는 내림길 이어가는 길은..
아롱진 꽃길....꽃길..
안성고개..
나름 바삐 걸어 왔으니..아이고오~...물이나 한모금 합시다~..
신발끈 고쳐 메었으니..3.15묘지갈림도 지나고 작대산갈림 사면도 스쳐 오르면..칠원 예곡(호연봉능선 갈림) 갈림..
멀리 여항산. 무학산을 이어오는 낙낙정맥 굽이치는 마루금도 돌아보고..
가까이 맥길에서 벗어나 앉은 호연봉 도톰한 콧등도 마음에 다시 담고 나면..
515봉 전 구암 편백산림욕장 갈림을 지난..
기일~게 뻗은 창원대로를 한눈에 재는 전망터..
이미 불붙은 천주산 품속에 안겨 들기 위해서는..
가는 길 마디마디..솟구치는 탄성 달래 두어야 하고..
소계체육공원 갈림을 지나면..
본격적인 천주산 용지봉 오름짓..
흐드러진 꽃도...그길을 걷는 이의 호흡도 이미 하나가 되었으니..
어찌 까풀지고 어렵다는 표현만 할수 있을까..
돌탑봉에 올라 돌아보고..
다시 돌아보다..
무수한 인파로 법석거릴거라는 예상이 적중...천주산 용지봉..
[천주산(天柱山, 용지봉, 638.8m)..]
천주산은 창원시와 함안군(咸安郡)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주봉인 용지봉(龍池峰) 일대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지역 주민의 정서 순화와 화합,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진달래 축제를 1996년에 시작하였으며, 매년 진달래가 개화하는 시기에 맞추어 4월경에 개최한다. 이 산을 멀리서 보면 큰 붕어가 입을 벌리고 하늘을 쳐다보는 형상이라 하여 붕어산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고..
가야할 천주봉과 곁가지 구룡산 방향..
작대산과 마금산 방향..
북면 백월산 오른쪽 주남 저수지..
어느쪽으로 눈길을 두어도 산은 활활 날개짓 진달래 봄춤...그대로..
봄꽃 이리 흐드러졌는데..
옛 맥길 살짝 벗어나는거야 무슨 대수..
지인분이 꽁꽁 숨겨 두었다 내어놓은 자리..
봄 천주산이 한눈에 차는 이곳이 최고의 '뷰포인트'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듯 하고..
벚꽃닢 흩날리는 만남의 광장은 후다닥 패쓰~..
뭇 상춘객들 발자국 조금은 뜸한 돌탑봉에서..
오늘 만큼은 미리 걱정 접어두고 그저 헤벌레..
봄꽃놀이 폴닥폴닥..
분홍빛 바람이는 팔각정자에서..
가야할 낙남 마루금과..
멀리 용지봉에서 분기되어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신낙남길 견주기 잠시 하다..
천주산 천주봉..
봄꽃의 향연에 대한 입맞춤은 요기까지..
있었는지..없었는지...기억조차 가물한..
전망터에 올라..
가야할 낙남 마루금과..
창원2터널 콧구멍 빤이 보이는 곁가지 구룡산도 힐끗..
제법 팍팍한 내림길 다독거려..
굴현고개..
[굴현고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召畓洞) 굴현마을에서, 북면 지개리(芝介里)를 잇는 1045번 지방도로(신도로명 천주로)가 지나고 있으며, 고개에는 굴현고개 버스정거장이 있다. 창원시의 진산(鎭山)인 검산(檢山, 293m)과 천주산(天柱山, 640m) 사이의 안부에 개설된 고개이며, 판고개 또는 북면고개라고도 하는데, 판고개라는 명칭은, 이곳이 인공적인 굴착으로 개설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창원분지와 북면을 이어주는 교통로로, 고개 인근에서 부사장붕익선정비(府使張鵬翼善政碑), 강홍조송덕비(姜洪祚頌德碑), 감계리 장승백이 입석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과거에도 주요 교통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천주산누리길과 병합되어 다시 마련된 낙남길 버리고 예전 맥길 잇고자 감나무농장. 대숲길 톡톡 거슬러..
줄딸기꽃향 아늑한..나긋나긋한 길 살폿 이어..
오래된 길안내는 구룡산 방향으로 맥길 그려져 있지만..어차피 신풍고개에서 다시 만나는 터.. 대부분 산군이 길을 잇는 검산 방향으로..
멀지 않은 곳...별표식이 없는 검산 또는 북산..
[북산(北山, 293m)..]
경남 창원시 소답동 천주산과 봉림산 사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첨산(檐山), 검산(檢山)으로 나온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산천조에는, “첨산은 부 북쪽 1리에 있는 진산이다. (그 맥은) 청룡산(靑龍山)에서 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같은 책 사묘조에는 “성황사(城隍祠)는 부의 북쪽 검산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로써 첨산과 검산은 같은 산을 일컫는 다른 이름임을 알 수 있다. 최근에 편찬된 지도에는 북산(北山)이라 등재되어 있는데, 이는 창원읍성(昌原邑城)의 북쪽에 있는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타박 내림을 이어가다..남해고속도제1지선이 가로지르는 맥길은
지하통로인 소답동굴다리를 통과해서 지나야 하고..
오늘 걸음은 나즈막한 언덕배기 하나 더 넘을 게획이었으나..
어머나..오늘 걸음은 신풍고개 표지기 당당 걸린 요기서 끝맺음 하자네..
[신풍고개(新豊)..]
경남 창원시 소답동과 동읍 용강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조선시대 창원읍치의 동쪽에 있던 신풍역(新豊驛)에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창원과 동쪽의 김해를 연결하던 도로와, 남동쪽의 웅천(지금의 진해구)을 연결하던 도로가 모두 신풍역을 지나간다. 신풍고개는 조선시대까지 창원도호부에서 자여도를 잇는 주요 교통로로 기능을 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지금의 국도 14호선인 신작로가 개설되면서 교통로의 기능이 쇠퇴되었고, 도보 통행로로만 이용되다가, 1970년대에 이르러 남해고속도로가 개설되며 동서교통로의 기능을 회복하였다. 현재 신풍고개 위로는 동서를 연결하는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과 경전선 철도가 개설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옛 고갯길은 적잖이 훼손되었다.
인근 주민들도 헷갈려 하는 통에 도착 예정지인 용강고개와 여기 신풍고개가 헷갈렸대나..어쩐대나..
암튼....아이고오...좋아라~~!!^^
'(신)낙남정맥(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남정맥 15-2구간(대방나들목...대방나들목갈림-대암산-용지봉-냉정고개)-2022.05.06 (0) | 2022.05.10 |
---|---|
낙남정맥 15-1구간(신풍고개-정병산-비음산-대방나들목갈림...대암산A코스..대방나들목) - 2022.05.05 (0) | 2022.05.09 |
낙남정맥 13구간(한티재-광려산.대산-쌀재-무학산-마재고개)-2022.04.02 (0) | 2022.04.05 |
낙남정맥 12구간(오곡재-여항산-서북산-한치)-2022.03.12 (0) | 2022.03.17 |
낙남정맥 11구간(담티재-깃대봉-오곡재)-2022.02.20 (0) | 2022.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