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산 오름길..지나온 낙남정맥 돌아보기..
정병산 정상 조망 1..
정병산 조망 2..
정병산 조망 3..
수리봉 가는길..멀리 용지봉까지 가야할 걸음 까마득..
수리봉에서 창원시가지 1..
수리봉에서 창원시가지 2..
내정병산에서 이어야 할 맥길..눈앞 비음산 날개봉..
대암산 가는길 전망터에서 진례시가지 방향..
비음산에서 가운데 날개봉...오른쪽 지나온 맥길..
비음산 조망 1..
비음산 조망 2..
청라봉에서 남은 걸음 대암산..신정봉..용지봉..가운데쯤 날머리 냉정고개..
청라봉에서..웅산에서 흘러내린 안민고개..덕주봉..진해시계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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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15-1구간(신풍고개-정병산-비음산-대방나들목갈림....대방나들목) : 용강검문소.....용강삼거리...신풍고개~갈림~182봉~용강마을(용강고개)~산마루까페~도계체육공원갈림~176봉~구)안부~탱자나무길~차광펜스안내판~고압배전반~창원CC~204봉.암봉~부치고개~골프장안내판~가마골약수터갈림~설죽지대~나들이길/봉림산갈림~봉림산~소목고개~소나무쉼터~정병산~산불초소봉~전단쉼터~헬기장~513암봉~수리봉~다지송~440봉~길상사갈림~내정병산~체육시설(길상사갈림)~용추주차장갈림~우곡사/길상사갈림~용추고개~우곡사/용추7교갈림~노티재갈림~469봉~비음령~돌탑봉~508봉~산성터~진례산성동문지~비음산갈림~비음산~비음산갈림~산성안내판~청라봉~구)헬기장~남산치(굴반쉼터갈림)~550봉~내대암봉~대방나들목갈림....대암산등산A코스(너들갱~대암산제1약수터~)...대방나들목
낙남정맥 15-1구간(신풍고개-정병산-비음산-대방나들목갈림....대방나들목) gpx track :
※ 산행거리 : 약 19.8km.. 산행시간 : 약 9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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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너무 다부졌었나??
미루다 미루다 호기롭게 다가선 낙남정맥 15구간 신풍고개에서 냉정고개까지..밑그림 다시 들춰보는 내내 쑥스러운 맘 감출길이 없구만..
김해 장신대역까지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긴 했어도 시내버스 144번이 지연 도착 하는 바람에 지각에 대한 미안한 맘 다소 들수도 있었고 타고가던 버스가 우리 도착지인 용강검문소에 도착해서 고장나는 바람에 처음 출발은 그리 일이 꼬이지 않는 상큼한 출발을 할수 있었던 터라 접속구간이 된 신풍고개까지 도로길도 그리 찜찜한 기분없이 나긋한 걸음 둘수 있었지..아카시아 향내와 찔레꽃 향내가 하염없이 부서지는 넘넘 향긋한 산길 타박타박..처음엔 그랬지...흠~
접속구간이 있어 밑그림보다 거리가 멀어졌다거나..
오늘길이 오르내림 심한 빨래판 능선이라거나..
어느 구간은 누구나 까탈스럽게 생각하는 까풀막 오름길이 있어 다른 맥길보다 힘듬이 더 하다거나..
하다못해 내 컨디션에 맞추어 어눌렁더울렁 산은 타는게 내 스타일 이라던가..
꿰 맞출수 있는 이 모든 이유가 대방나들목 갈림에서 중탈을 감행할수 밖에 없었던 내 꼴랑 체력과 마음가짐을 다스리지 못하는 실없는 핑계에 지나지 않음일지니...
세월탓도 할수 없는 노릇..아이고야~ㅠㅠ 우짜다가 내 모습이 요리 볼상 사납게 변했을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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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타고 온 버스가 우리 목적지인 용강검문소에 도착해서 고장으로 비상정차를 한다..
지난구간 날머리.. 소답굴다리에서 이어지는 곳..
오늘 맥길 들머리...신풍고개..
텃밭이 조성된 탓에 맥길 살짝 에둘러 가는 길에..
온산 가득..아카시아 시원 달콤한 향내..
표지만 어색한 182봉..
여기선 체육시설 왼쪽으로 길 이어야 알바 염려가 없고..
용강마을으로 내리는 임도...14번 국도 넘어 건너편 산마루까페..
용강마을..뒷쪽 구룡산..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신풍고개라 표기되어 있는 용강고개..구)용강검문소 다시 지나..
14번 국도 아래로..
예전 트랙이 표시된 길을 이을수 없으니 산마루까페 포장길로 맥길 에돌기..
아침나절이라 산마루까페는 문을 꽁꽁 잠근상태..
까페 옆 산길 따라 사격장약수터 방향으로 길을 이어가면..
176봉에서 물한모금..
남해고속도 넘어 구룡산능선을 곁눈질..
작은 고개 하나 올랐더니..
탱자나무가 구분한 산길 길게 이어지고..
철조망과 차광막 설치 안내문..
골프장 드나드는 멧돼지를 막기 위함이라 적어 두었지만...이런 안내판을 둔 것 만으로도 산길을 잇는 이를 위한 작은 배려라는 생각이 들어 그리 서운한 맘은 없고..
골프장 시설용인듯한 고압배전반..
산길은 아직 초반전이지..
아카시아 향내..
찔레꽃 내음이 코를 찌르는 오월 산하에 푸우욱~~
바위틈새 뿌리를 올린 대단한 나무 한그루 자리한곳..
204봉..
부치고개는 골프장이 길을 끊었으니 고개로서의 기능이 다한듯 하고..
창원 CC 옆길을 따라 무료한듯 산길 헤쳐가다 보면..
반듯한 설죽길 헤쳐올라..
봉림산 표지기가 붙은 곳..
봉림산(鳳林山)..
봉림산은 봉림사(鳳林寺)가 있는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산으로 낙남정간(落南正幹)에 속하며, 그 맥(脈)은 천주산에서 정병산으로 이어진다. 이 구간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낮은 구릉성 산지..봉림산 남쪽의 골짜기 복주머니처럼 분지를 이룬 곳에 봉림사가 자리 했으며, 북쪽 골짜기에는 봉림사 창건 당시 기와를 구웠던 가마가 여러개 있었다고 전해진다..
봉림산에서 보는 정병산..
소목고개..
경상남도 창원시 사림동과 동읍 덕산리를 연결하는 고개.
덕산리의 옛 지명은 ‘소목[牛項]’이었다. 이 부근의 지형이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이며, 마을이 소의 목쯤 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유래한 명칭이다. 현재 사림동의 창원사격장에서 동읍의 덕산리에 이르는 소목고개는 창원분지에서 동읍으로 이르는 지름길이며, 안민역(安民驛)에서 신풍역(新豊驛)으로 빨리 갈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하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우항치(牛項峙)로 소나와있는데, 한글 이름으로 소목고개이다. 이 고개의 이름에서 옛사람들의 풍수적 사고를 엿볼 수 있다. 봉림산(鳳林山)[293.8m]에서 전단산(栴檀山)[567m]에 이르는 산체를 일체식으로 인식한 것은 풍수의 형국론에 근거하여 봉림산을 소머리로, 고개를 소의 목으로, 전단산을 소의 몸통으로 보아 전체의 형국을 와우형(臥牛形)으로 본 것이다.
[네이버지식백과]소목 고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이래저래 제법이나 까칠한 정병산 오름길..
정병산 오름 전망지점에서..창원 시가지..
지나온 낙남정맥길 돌아보기..
귀티(?)나는 정상석...정병산..
해발 567m이다. 《경상도속찬지리지》에 전단산(旃檀山)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전단산에 고산사(高山寺)가 있다고 하였다. 전단산을 줄여, 단산(檀山)이라고도 하였다. 1934년에 간행된 《영지요선(嶺誌要選)》에 정병산(精屛山)이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하였으며 후에《창원군지》에 전단산의 다른 이름이 정병산(精兵山)이라는 기록이 등장한다. 정병산(精屛山)은 정병산(精兵山)의 다른 표기로 보여진다.
천지가 개벽할 때 산 정상에 징 하나 얹을 정도만 남고 모두 물에 잠겨 징산 혹은 징빙산이라 불리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여 정병산이 되었다고도 하나 확실하지 않다. 한편 임진왜란 때 산의 형세가 장군기마형이라 이곳에 군사를 정병(精兵)한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네이버지식백과] 정병산 [精兵山]
자여마을 갈림봉을 지나 촛대봉 다녀 오고픈 맘 간절 하지만..
정병산 오름 깔닥거림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
오늘은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한 여기까지만..
촛대봉 도톰한 자태는 눈으로만 담아내고..
동읍과 주남저수지 말꼼한 자태도 한번..
정병산의 옛이름 전단산에서 따온 이름인 듯..전단쉼터..
에고...힘들어..일단 밥부터 먹고 봅시다...!!
왼쪽 멀리 김해방향...무척산이 오똑..
서천저수지 빤히 보이는 곳에서 눈에 차는 저곳은..
아군(我軍)의 탱크성능시험장이라는데 자세한 내막은 알수가 없고..
수리봉 가는 길 오똑한 암릉..
여기가 513 암봉쯤 될래나..
벌써 수리봉 도착한 일행이 게으름 만땅 내 모습을 잡아 냈으니 여기서 부터 슬금슬금 쳐지기 시작 했다는 사실 감추기도 어렵게 됐구만...ㅠㅠ
내림 데크길에서 눈앞 수리봉과 아직도 까마득한 대암산..용지봉..
창원대학갈림..독수리바위는 암릉위험을 경고하는 표지판..
아직은 버틸만..수리봉 오름 암릉..
수리봉(460m)..
수리봉을 다 내렸으니 다시 우회등로 안내판을 만나고..
두.세군데 시원한 바람이는 전망터에서 게으름..게으름..
눈에 익은 장승 쉼터를 지나고..
이러쿵저러쿵 애매한 사연이 적혔던 다지송도 스르륵..통과..
길상사 갈림을 지나..
맹맹한 산길 헤쳐..
내정병산..
정상석 앞에는 내풍림봉(內風林峰), 내정병봉(內精兵峰) 글씨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2000년을 기념하는 글귀.. 어차피 처진 걸음 한번 읽어나 보고 가지 머...
[지리산 높은자락 야문돌 찾고/ 초계 맑은 물가에 맷돌 바쳐서/ 봉림의 봉우리에 반듯이 세워/ 오가는 이 마음 소망 이루리..두천년 새해먼동 유학 정XX 군수]
눈앞에 보이는 날개봉은 오르지 않고 맥길은 왼쪽 능선을 따라 비음산으로 이어지니...다행이로고..ㅎ
길상사 갈림이 있는 체육시설도 지나고..
내림길 중턱쯤에 뜬금없는 용추 주차장 갈림 이정표...(의미없는 이건 왜 똑딱이에 담았을까...이미 난 헤벌레 해진 모양..)
용추고개...미리 중도 하산을 예고 하셨던 일행 두분은 여기서 작별을 고하는데...아이고오~...뒤 따르고 싶은 맘 꿀떡꿀떡..
[용추골의 배후에 있다고 해서 용추고개라고 부른다.
용추고개는 용동과 김해시 진례면 사이에 있다. 창원에서 이 고개를 넘어오면 동읍 단계마을의 우곡사(牛谷寺)에 이르게 된다. 또한 용동에서는 용추계곡을 따라 진례산성(進禮山城)을 거쳐 진례 방면으로도 교통이 가능하다. 최근 용추계곡 입구에서 통일신라시대의 도로가 발굴되어 이 길을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시기가 천 년이 넘었음을 알 수 있다. 용추고개는 현재 창원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행로가 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이젠 남은 오기로 걷기 시작 하는 길..
용추7교 갈림 이정표..
흐느적 걸음 노티재 갈림봉을 지나..
진례 시가지 빤히 보이는 능선길 슬쩍 헤쳐서
진례저수지와 용지봉 아래 예정 날머리 냉정고개 그려보며 눈에 힘도 한번 주어 보았지만..쯔으~..
산성터 토담 내리면..
진례산성 동문지..
무너져 내려버린 철쭉 꽃송이가 내 모양새와 다를바 없다는 부질없는 생각으로...비음산 갈림길..
갈지 말지 오랫토록 고민하다 그래도...하는 오기로 다녀오고야 마는..
비음산..까지는 왕복 0.8km쯤..
비음산(飛音山..510m)..
창원시 토월동과 김해시 진례면 사이에 있는 비음산은 『너른 산』을 뜻하는 말이며 창원역사의 시발지라 할 수 있는 산이다. 비음산은 산 능선을 따라 포곡식 석축산성인 진례산성이 축성되어 지방기념물 제 128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유서 깊은 역사의 성지 비음산 진례산성은 창원분지와 김해평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고대 옛 신라시대 때 축성되었다. 성의 둘레는 약 4km로 성벽은 대부분 붕괴되었으나, 동벽의 일부 구간은 높이 157cm, 너비 77cm 정도로 남아 있다.
비음산은 북동쪽으로 정병산, 봉림산, 천주산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 대암산, 용지봉, 불모산으로 이어진다. 비음산은 진달래가 산재하여 있지만 정상부위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경남지역의 철쭉 명산이기도하며 5월에 비음산철쭉제가 열린다....한국의산하
비음산에서 보는 날개봉과 내정병산..
지나온 낙남정맥 415봉.. 469봉..508봉..빨래판 마루금..
이어야할 낙남정맥 마루금..
창원시가지 넘어 진해 덕주봉과 장복산..
잘못된 표시로 사람손을 탄 탓에 찜찜한 기분만 생기는 산성 안내판을 지나고..
별다른 표식없이 데크 난간에 세상 간단한 이름표를 붙인 청라봉..
청라봉..514.7m..
지나온 비음산 맵씨와..
가야할 마루금 다시 견주는 새..아이고오..저기 오름 만만치 않겠는 걸...덜컥 겁부터 ..
꽤나 가파르게 내려선 곳.. 굴반쉼터 이정표가 달린 여기가 남산치..
나즈막 해서가 아니라 이미 탈탈 털린 모양...남산봉은 헤아리지도 못하고 통과..
족두리풀 꽃잎 본다는 핑계로 털썩 주저 앉기도 하고..
떠듬떠듬 손짓에만 몸무게를 실기도 해가며..
진례저수지와..다음구간 황새봉..너머 멀리 신어산..
대암산. 용지봉 매끈한 전망에도 흔들림 하나 생기지 않는 몽롱한 느낌으로 기어오른
내대암봉, 529m..
날 버리고 가신 님은 요기서 요런 모습으로 폴닥거림 두셨구만..( 펌 파랑이님 사진..)
살짝 거친 협로 보다..
경()문의 날카로움이 더 위협을 주는 길 다담바시 추스려..
웅장해지기 시작하는 암벽에 기대서 가쁜 숨 달래기도 하였으되...
흑~...이젠 둑어도 더 못가...
앞서신 일행 어디쯤이신지..연통 넣었드니...오모나..벌써 신정봉 통과~계속해서 길을 잇자면 날머리에 훨 늦게 도착해서 괜한 심려 끼칠꺼라는 핑계가 생기자 마자.. 대암산등로 A코스로 중탈~아~ 찜찜 하고도 과감한(?) 결단이여~...흑~..
이런~...중탈길도 만만찬으이..
어찌어찌 구르다시피 내려서..
대암산제1약수터에 목 한번 축인 후..
산 날머리 대방나들목입구에 도착은 하였으나..
하산주 약속한 김해까지 갈 요량으로 남산정류소 찾아 가는길에
히잉~...다리도 아푸고..몸도 아푸고....무엇보다 밑그림을 자른 마음도 아푸고...
'(신)낙남정맥(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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