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단지를 지나며 1..
풍력발전단지를 지나며 2..
풍력발전단지를 지나며 3..
낙동정맥 9구간 ( 양구마을...율치재~명동산-포도산삼거리...포도산..삼의교) : 양구마을~율치재~52봉(율치봉)~당집~608봉~풍력발전단지로~O.K목장이정표~맹동산상봉~마당두들갈림~봉화산~봉수대~명동산~816봉~800봉(화림지맥분기점)~박짐고개~690봉(포도산분기점)~포도산삼거리(1야영장분기봉)~포도산~681봉~삼의계곡야영장도로~삼의교
낙동정맥 9구간 ( 양구마을...율치재~명동산-포도산삼거리...포도산..삼의교) :
2018-10-20 낙동정맥9구간(율치재-명동산-포도산분기봉..포도산-삼의교).gpx
산행거리 : 약 19.5km 산행시간 : 약 6시간 30분
※ 낙동정맥 구간중 몇 안돼는 조망이 트인 구간...풍력 발전기에 언뜻 모습을 드러내는 가을
바람결따라 한소끔 두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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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 권
/ 최 혜 옥
저문다는 것은 가벼워지는 것
잎잎이 새겨진 최후의 열정은 붉은빛이다
물기 한 점 없는
노을을 표절한 문장이 이토록 뜨거운가
사족을 지우는 나무들
같은 무늬로 집단 투신하는
저 몸짓은 사선 또는 곡선이다
몸으로 쓰는 곡진한 사연
읽기도 전에 받침이 빠지고 탈자가 늘어난다
바람이 불 때마다 문맥이 뚝뚝 끊어진다
나무의 변심을 의심치 않고,
고요히 더 고요히
가벼이 더 가벼이
퇴고 중인 가을 한 권
붉은 유서가 기록되는 허공이 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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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치재에서 내다보는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구절초..
527봉...율치봉..
이정표를 대신하는 ..정맥길 당집..
가을바람과..
가을꽃내음과..( 개망초처럼 군락을 형성한 꽃이 미국쑥부쟁이라네...흠..)
가을하늘이 흐드러지게 앉은 길..
영양군 풍력발전단지..
영양군에 풍력발전시설이 처음 들어선 것은 2008년. 석보면 맹동산에 1.5MW급 풍력발전시설 41기가 세워졌다. 박근혜 정부가 풍력발전 인·허가 규제 완화 조치로 풍력발전시설 건립 가능 지역을 생태자연도 2급지에서 1급지로 변경하고 산지전용 허가도 3만㎡에서 10만㎡ 이내로 완화한다. 이때부터 경북 영양군을 중심으로 경북 북부권에 풍력발전시설 개발 붐이 일어났다.
2015년 영양읍 무창리에 18기가 추가로 세워졌다. 이후부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시설이 27기, 행정절차 진행 중인 시설이 44기다. 계획대로라면 모두 130기의 풍력발전시설이 영양군에 들어선다. 규제 완화 후 설치에 들어간 것이 89기(68.5%)다. (현재 영양에는 59기의 풍력발전기가 운영되고 있다.)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풍력발전시설이 내뿜는 유해 저주파가 주변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신체와 농작물에 피해를 끼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백두대간 낙동정맥인 맹동산 정상(사업면적 45만2650㎡·2009년 완공)을 30여m 폭으로 밀어 버리고 사방 15m 콘크리트 기초공사를 하고 그 위에 풍력발전기를 세웠다”며 “지금 맹동산은 회복 불가능하게 훼손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인근 지역민들은 소음과 저주파, 송전탑 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관광객이 늘기는커녕 이전에 맹동산을 찾던 사람들도 더 이상 오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영양군 측은 “일자리가 생기고 세수가 늘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펌자료)
아마...영덕 고래불해변쯤..
고랭지채소밭..
그렇게..약 7.5km여는.. 가을에 취해서..너도 나도 모르게 지나온셈,,
맹동산 상봉..
동해바다..
봉화산..
봉수대..
명동산 조망 1..(지나온풍력발전단지)..
명동산 조망 2..( 영덕.동해바다방향 )
명동산..
명동산 조망 3..
명동산 조망 4..
800 화림지맥 분기봉..
화림지맥..
화림지맥 (華林枝脈)은 낙동정맥 명동산(明童山 813.1m) 남쪽 805봉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하여 배목고개, 국사당산(國祠堂山 512m), 독점고개, 화림산(華林山348.4m), 삼거리재, 자부터고개(7번국도), 고불봉(233m)과 봉화산(150.1m)을 지나 동해와 오십천이 만나는 강구항에서 동해로 사라지는 도상거리 32.7km의 산줄기이다. 영덕 오십천의 분수령이 된다.
박점고개..
박점고개에서 삼의리로 내려간 임도가 917번 지방도와 만나는 지점에 ‘박점마을’이 있다. 나무바가지를 많이 만들어 팔았다고 바가지점(店), 즉 박점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낙동정맥이 잔가지를 펼친곳..690 포도산분기점....
포도산삼거리 (제1야영장분기봉)...
포도산..
등산안내에 적힌 유래를 보면 산머루가 많이 나는 산..산머루의 한자식 표기..포도산..
내려야할 삼의계곡..
날머리..삼의계곡
맹동산(812m)의 깊은 골짜기에서 시작된 삼의계곡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있어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물이 맑고 차갑다. 울창한 원시림과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천주교 성지인 포도산과 야영장, 주차시설, 펜션 등이 있어 사계절 관광객이 즐겨 찾는곳이다.
또, 삼의계곡은 크고 작은 폭포가 많다. 널찍하고 하얀 화강암이 곳곳에서 계곡물을 가로막아 버티고 있어 시원한 물소리를 내지르는 목포가 여러군데 생겼다. 그 중 물줄기가 사자 입속으로 쏟아지는 형상을 한 사자암 폭포(높이 7-8m)의 모습은 장관을 이루며, 깊은 계곡은 한여름 기온 차이로 물안개가 피어 오른다. 가을에는 골짜기 원시림에 단풍이 들면 더욱 절정을 이룬다. 이렇게 사계절 다른 얼굴을 한 삼의계곡은 장장 6km나 이어지면서 환상의 절경을 펼치는 데 곳곳에 관광객들을 위해 야영장과 주차장을 설치해 두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영양문화관광처 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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