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산 그곳에..) 가라지의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산그곳에..

남양주 천마산..

T-가라지 2019. 10. 22. 14:49




지나온길....멀리 희미한 백봉산...아래지점이 천마지맥 마치고개..


가야할 멸도봉..멀리 꽤라리봉 가기전 꽤라리 고개까지..


.........................................................................................................................................................


남양주 천마산  :  마치고개~스타힐스키장(상)~405봉~386봉~쉼터봉~천마산역갈림~호평동갈림~805봉~천마산~거북바위~멸도봉~보구니바위~괄라리고개~임도~보광사~주차장


남양주 천마산 gpx track  :  2019-10-20 남양주 천마산.gpx


※ 산행거리  :  약 7.95km...   산행시간  :  약 3시간 55분..


...............................................................................................................................................................................................



추경(秋景)

                    / 허 장무

이쁜 것들이

조금씩 상처 입으며 살아가겠지

미운 것들을 더러는

상처 입혀가면서 말야

바람 부는 아침 저녁으로

햇살 파리한 들판

산서어나무 가지를 흔드는

바람의 전언

눈시울 붉히며 그래도

그대만을 사랑했던가 싶게

지성으로 푸른 하늘 아래

전신으로 생을 재는

풀벌레의 보행

가을이 와 비로소 고독해진

솜다리꽃 같은

이쁜 것들이 상처 입으며

조금씩 더 아름다워지는 세상


.....................................................


들머리..


마치고개..

경기도 남양주시의 미금읍 평내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궁평에서 화도읍 묵현리 먹깃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이다. 『여지도서』와 『증보문헌비고』에 '마치현()' 그리고 『대동지지』, 『조선지지자료』에는 '마치()'로 기록되어 있다. 마을사람들이 '마치'와 '말티'라는 이름을 함께 쓰고 있는데, 여기서 '말'과 '마'는 모두 '산' 혹은 '산정'이라는 의미의 '마리'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말티고개' 혹은 '마치고개'는 '산에 있는 고개' 혹은 '산정에 있는 고개'란 의미가 된다. 옛날에는 도둑이 많아서 한낮에도 무리를 지어서 넘어가야만 되는 험준한 고개였다. 1980년대에 고개 밑에 마치터널이 생기면서부터 이 고개는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치고개 [馬峙-, Machigogae]


건너편 천마지맥 백봉산 가는길..



오름할 천마산이 오롯이 드러나는 곳..


스타힐스키장 상단부..


대롱대롱 노닥 거리다..


잦은 떨림 가득한 가을 속으로 풍덩~..




























천마산역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고..



805봉..












남양주 천마산..


천마산(天摩山)은..

남양주시의 한가운데에 우뚝 자리 잡고 있는 높이 812m의 산이다. 남쪽에서 천마산을 보면 산세가 마치 달마대사가 어깨를 쫙 펴고 앉아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웅장하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산이 높아 겨울에는 흰 눈으로 덮여 설산을 이루고, 봄에는 신록이 아름다우며, 여름철에는 짙푸른 녹색을 띠고 가을이면 단풍이 그림같이 물들어 사시사철 아름답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산세가 험하고 봉우리가 높아 과거 임꺽정이 이곳에 본거지를 두고 마치고개를 주 무대로 활동했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고려 말 이성계가 이곳에 사냥을 나왔다가 산세를 살펴보니 산이 높고 매우 험준해 지나가는 촌부에게 이산의 이름을 물었는데 촌부는 "소인은 무식하여 모릅니다."라고 대답하자 이성계는 혼잣말로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에 홀(笏, 조선시대에 관직에 있는 사람이 임금을 만날 때 조복에 갖추어 손에 들고 있던 물건)이 꽂힌 것 같아 손이 석자만 더 길었으면 가히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手長三尺可摩天)."라고 한데서 천마산(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한다.        펌) 대한민국 구석구석..



멸도봉에 깃든 가을의 화려한 군무..






우횟길 버리고 암릉 직등해서 오르다 보면..









지도상에 표기 없지만 딱 그모습...거북바위..






그리 어렵지 않게 기어올라..



멸도봉..










보구니바위..




괄아리 고개..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와 수동면 지둔리를 연결하는 고개로서 철마산과 천마산 사이에 있는
고개로서 지도책에는 과리리고개, 119표시판에는 괄아리고개로 표시되어 있다.


※ [ 괘라리(掛蘿里).과라리,괴라리.괄아리..]
팔현리에 있는 자연마을이다. 아주 험한 마을로 ‘다래덩굴(蘿)에 걸릴(掛) 정도로 험한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괘라리’라 불린다. 『세종실록』 세종 2년 9월 8일 기사에 보면, “상왕이 풍양 북촌 괘라리의 산골에서 놀이를 하고 작은 잔치를 베풀었다.”라고 나와 있어, 마을 이름의 연원이 깊음을 알 수 있다. ‘과라리’ 혹은 ‘괴라리’라고도 불리는 이 마을에서, 『비결록(秘訣錄)』으로 유명한 북창(北窓)정염(鄭?)과 고옥(高玉) 정석(鄭) 형제가 살았다고 한다. 현재 이 마을은 협소했던 길을 확장하고 포장을 하여 일부를 제외하고는 차량통행에도 큰 지장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   -남양주사료관-








날머리 쯤..보광사..


오를때나...내릴때나..온 산이 가을가을..하루 종일..가을 안에서 흐느적흐느적~......!!


2019-10-20 ??? ???.gpx
0.14MB

'산그곳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산 서대산..  (0) 2019.11.06
월출산 ( 범바위능선-노적봉-가새바위능선 )  (0) 2019.11.01
설악(雪嶽)의 비경(祕境 ) 2..   (0) 2019.10.18
설악(雪嶽)의 비경(祕境 ) 1..  (0) 2019.10.17
북설악 신선대..  (0) 201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