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우두령-석교산-삼마골재..물한계곡) 다시걷기 5

석교산(화주봉) 정상에서.. 건너편 1172봉과 살짝만 보여지는 대간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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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우두령-석교산-삼마골재...물한계곡) : 우두령~814봉~석교산~1172봉~1110봉~1089봉~폐광위험지~밀목령~1124봉~삼마골재~쉼터~미니미골~미니미폭포~음주암폭포갈림~석기봉갈림~민주지산갈림~황룡사~물한계곡표지석~한천버스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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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백두대간 (우두령-석교산-삼마골재...물한계곡).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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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녁에 꽃물 뚝뚝 떨구던 봄바람이

지금쯤 중부지방에도 이르러 야린 꽃망울 얼르고 있을거라는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가는 순간입니다..

한걸음씩 높이를 달리 할때마다

온산에 엎드린 눈더미가 멋적은 것은 차치 하고라도

약속된 봄비 대신 귓가에서 싸르락 거리는 3월의 겨울 노래가 그저 허허로울 따름이었지요..

하루 종일 무채색에 취한 탓일까요..

기적소리 기다리며 시골 간이역에 도드라저 앉은 아낙의 손에

차갑거나 얼얼하지 않은 그저 포근하고 아득 하기만한

하얀 봄이 한보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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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의 역사...황간역..

널리 알려진 황간맛집...올뱅이국밥

대간길 메꾸기 시이~작...

우두령 (질매재 )..

우두령은 우등(소의 등)령이 구전(口傳)되다 변해 우두령으로 불기게됐다는데 그 지역 분들은 질매재라고 더 많이 부른단다.

질매는 농촌에서 소가 짐을 맬 때 등에 올리는 농기구..

한걸음..한걸음..

한나절 내내..

사박사박..하얀봄..나들이..

다시 잠길세라 살짝 얼굴 내민 건너편 1172봉 먼저 담고..

석교산...화주봉..

봄이되면 '꽃기둥' 처럼 화사해진다고 지역 사람들이 부르는 이름..

흠~ 오늘 새참은 냉장 보관...

유일한 암릉구간..1172봉..

밀목령..

빽빽할 정도로 나무가 우거진 고개..

눈앞...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 마루금..

오늘은 안가요~ *^-----^*   삼도봉을 배경으로~

삼마골재..

우린 물한계곡 방향으로..

미니미골..

미니미폭포..

합수점 지나 물한계곡..

황룡사..

장군이 뛰어넘으며 놀던 바위라는데....

연륜이 오래지 않은 사찰 뒤뜰에 자리해서인가..그맛이 아닌듯도 하고..쩝~

물한계곡 (勿閑溪谷 )..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 상류에서부터 약 20㎞를 흐르는 깊은 계곡으로, 삼도봉(1,176m)·석기봉·각호산(1,176m)·민주지산(1,242m)에 둘러싸여 있다. 원시림을 보존하고 있어 곳곳에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는 손꼽히는 생태관광지이다. 황룡사에서부터 용소(일명 무지개소)에 이르는 구간이 가장 아름답다. 물한리에서 삼도봉으로 오르는 길은 옥소폭포·의용골폭포·음주암폭포·장군바위 등 폭포와 소(沼)·숲이 어우러져 있어.....                 [네이버 지식백과]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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