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문전망대..부산북항 전경...부산항대교 너머 황령산.금련산...멀리 장산..
봉래산 정상 전망터...남항대교 너머 아미산. 승학산..
봉래산 정상 전망터...지나온 방송국중계탑 방향 멀리 백양산. 금정산..
자봉 가는길...남항 묘박지에 계류중인 큰 배들 점점이..
손봉 근처 전망암봉에서...가운데 남구 신선대.장산...살짝 오른쪽 한국해양대학교가 자리한 조도..태종대..
영도 끝자락 태종대 주위 풍경 줌인~..
둘레길 남항전망데크에서..
절영해안산책로에서...바다...그리고 아련한 기억...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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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위치 사진..↓↓↓
1. 영도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섬...
영도(影島)는 일찍이 절영도(絶影島) 혹은 목도(牧島)라 불렸다. 육지와 인접하며 말을 키우기에 적합한 지리적 조건을 갖춰 일찍이 나라에서 말을 키우는 국마장(國馬場)이 있어 목도(牧島)라 하였으며, 절영도(絶影島)는 이곳에서 자란 말은 하루에 천리를 달려 빨리 달리면 그림자가 못 따라올 정도라 하여 끊을 절(絶), 그림자 영(影)을 써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 절영도를 줄여 영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영도는 부산에서 가장 큰 도서로 한반도 동남단의 동경 129°06′, 북위 35°05′에 위치하고 있다. 섬은 북서에서 남동으로 길게 뻗어 있고, 남북으로 2개의 가파른 산지가 있다. 중앙부에는 봉래산(蓬萊山)[395m]이 솟아 있고, 남동쪽에는 태종산(太宗山)[250m]이 있다. 해안선은 출입이 복잡하여 두각지[바다를 향한 돌출부]와 만입[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깊숙이 들어온 지형]이 번갈아 나타나며, 파랑에 의한 파식 작용으로 다양하고 웅장한 해안 지형이 발달하였다. 만입부에는 자갈이 퇴적된 자갈 해안[shingle beach, 몽돌 해안이라고도 함]이 발달해 있다. 영도의 중앙에 위치한 봉래산은 해안으로 사면 경사가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해식애(海蝕崖)[sea cliff, 해안가에 침식된 절벽]가 발달해 있고, 산지와 산록에는 애추(崖錐)[talus, 가파른 절벽 밑에 낙화된 암석이나 토사가 퇴적된 것]가 발달해 있다. 섬의 남쪽 끝단에는 태종대(太宗臺)로 널리 알려진 거대한 해식애와 해안 단구(海岸段丘)[costal terrace], 파식대(波蝕臺)[wave cut platform], 해식동(海蝕洞)[sea cave] 등 다양한 해안 침식 지형이 발달하였다. 영도의 장축은 약 7㎞[북서-남동 방향]이며, 단축은 약 1~3㎞[북동-남서 방향]이고 면적은 약 14.1㎢이다. 영도는 지명상 도서이나 실제는 육지와 연결된 지역이다. 연륙교(連陸橋)인 부산의 남포동에서 봉래동으로 연결된 영도 대교[일제 강점기에 축조되었으며, 2013년 현재 철거 후 복원 공사 완료]와 부산대교, 서구 암남동과 영선동을 연결하는 남항 대교, 감만동과 청학동을 연결하는 북항 대교가 있는 연륙도(連陸島)이다. [네이버지식백과] 영도
2. 도심속 아름다운 자연공원, 봉래산(부산)
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봉래산(해발 395m)은 봉황이 날아드는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예로부터 신선이 살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태종대를 포함한 부산 앞 바다를 끼고 도는 주변 경치가 한 폭의 풍경화같이 일품인데다 중구, 서구, 동구, 사하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등 부산의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산으로 정상에는 우리나라 토지측량의 기준이 되는 삼각점이 있다 산 전체가 원추형을 나타내고 있으며 산록의 사면은 가파른 편이고 특히 남쪽사면은 급경사여서 하산할 때 마치 바다에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할 정도로 인상적이며 수평선 근처를 바라보면 대마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일출 및 일몰의 장관을 지켜볼 수 있는 등 태종대와 더불어 자연의 숨결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속의 명소인 봉래산은 사시사철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봉래산은 부산발전연구원의 자연환경조사연구용역결과 부산에서 곤충이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산으로 16목127과 658종이 관찰되었으며 환경부 보호대상인 고려집게벌레와 늦반딧불이 등 희귀종이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다. 앞으로 봉래산은 조경, 휴양시설 등을 자연과 조화되도록 설치하여 도심속의 아름다운 자연공원으로 가꾸어 갈 계획이다. [네이버지식백과] 봉래산(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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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봉래산-봉래산둘레길-절영해안산책로.흰여울터널) : 영선동행정복지센타버스정류소~남도여중정류소~대흥사~둘레길접속점~호국관음사입구~산제당.아씨당~불로초공원갈림~돌탑샘터~폐)약수터~불로공원헬기장~불로문~불로문전망데크~장사바위~데크로드입구~봉래산정상(할매바위)~할매바위안내판~자봉~손봉~손봉정상석~전망암봉~고신대갈림~전망암봉~둘레길접속지점~남항전망데크~함지골청소년수련관갈림~백련사갈림~영선아파트갈림~남항대교전망데크~너들갱전망데크~복천사약수터~복천사입구~전망데크~주막집~해돋이전망대~조내기고구마역사기념관~고신대갈림~고신대갈림~게이트볼장~함지그린아파트~85광장~태평양전망대~전망데크~노래미낚시터~출렁다리~365계단~해녀촌~흰여울해안터널~해녀탈의실~절영해안산책로관리센타
부산 영도 (봉래산-봉래산둘레길-절영해안산책로.흰여울터널) gpx track :
※ 산행거리 : 약 13.95km.. 산행시간 : 약 7시간 50분..
새벽비 흔적 찔끔 남은 날 아침..집에서 5분거리 1011번 버스에 엉거주춤 올라 섰더니 부산항대교를 꼬물 넘은 버스가 영선동행정복지센타정류소에 우릴 살포시 내려 놓는다..한 30여분 걸렸을래나...
봇짐 대충 고쳐메고 탈래탈래 시작된 앞섬 두런거리기....하루 왼종일 두리번두리번 쉬다가 먹다가 또 쉬다가..오래된 기억 하나둘 들춰가며.. 집을 나섰다는 느낌조차 가지기 애매한 숲길.해안길 토닥거린거까진 좋은데... 하필이면 기억속에 제일 선명하게 도드라진 조각 하나가...[하산주는 자갈치시장 꼼장어구이]..
황홀했던 부산항 산과 바다의 어우러짐 보다 해안길 걸을때쯤 자꾸만 걸음을 재촉하던 옆지기 앵앵 목소리와 자글자글 뒤집어 지던 꼼장어 옆구리만 자꾸 오버랩 되는 걸 보면 꽤 오랜시간 자갈치시장 노포에 퍼질러 앉아 목을 축였던 모양..
에고고~...다시 그 섬을 찾는 밑그림을 그려야할때 틀림없이 어먼 하산주 이름이 불쑥 머리를 장식할듯한 이 느낌적인 느낌..있자나 왜?..xx미나리산행 같은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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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영선동버스정류소..신발끈부터 고쳐메고..
오래된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꼬불 골목길 지나 생소한 대흥사도 지나고..
출발지 영선동과 충무동. 남포동 건네다 보이는 산복도로길..
호국관음사 이정표가 자리한 이 지점부터 섬 산기슭에 민초의 애환 흔적 한 두개..
포장도 살풋 더듬어 오르면..나중에 수평으로 가로지르게 될 둘레길 접속점에서 우선 직진 섬 꼭지방향으로..
애시당초 목적이 사찰이나 문화재 구경이 아닌지라..역시 생소한 호국관음사도 스치듯..패쓰..
그래도 빛바랜 옛 이야기 빼곡히 적힌..
산제당과 아씨당은..궁금하기도 해서 슬쩍 기웃..
잘 정돈된 돌담길따라..
잠시 숨고르기 하는척 흘깃 넘겨 봤더니 두어번 길을 동행한 성희처제 표정이 아직은 쌩쌩..^^
예전엔 아래 민가의 주 식수원이였는지..제법 형태을 갖춘 약수터가..
지금은 음용불가 이름표 달고 이끼만 덮고 쓴채 댕그마니..
잠시만 더 토닥걸음 보태면..인근 주민들의 쉼터...체육시설과 화장실등이 잘 정돈된 불로공원 헬기장..
먼저..중국 진시황의 불로초와 연관된 절영도 옛 이야기에서 흘러 나온듯한 불로문을 지나..
불로문전망데크에서..
마치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레 어우러진 북항대교(부산항대교)..
오륙도를 지나 부산북항 안으로 스며오는 바닷소리 곰곰 헤아리던 중..
흠....건너편 신선대 아래 조기가 내 굴곡진 인생이 얽혀든 곳이구만....
근데 어째 씁쓸한 웃음만 날꼬??..
바로 옆켠에..
제법 그럴듯한 이야기 품고 세월을 삭여내는..
[장사바위]에서는 어느 부분이 장사의 신발 모양인지...이각도 저각도 모양 맞추기 놀이..
근데 안내문 자세히 보면 바위덤의 모양새도 그렇고..장사바위의 위치....여기가 아닌모양..
예전( 오래전이긴 하지만..)엔 없던 데크 산책로 입구도 지나고..
소소한 바위덤 하릴없이 기웃 거리다..
제법 도드라진 바위덤에 냉큼 올라 섰더니..
여기선 북한대교(부산항대교)보다 이름표의 색이 더 선명한 남항대교를 안은..
부산항 남항 일대가 한눈..
바로 옆 데크에서 숨을 고르시던 어르신 한분...굳이 거길 왜 올라 가느냐며...한소리 하시더만..
오른 바위덤 바로 곁이..봉래산(조봉)의 오래된 전설 할미바위 바위덤..
살짝 비껴 앉긴 했지만 할미바위덤 곁에 살풋 기대는 것조차 기겁을 하던 영도 산다는 젊은 총각의 넋두리에 괜히 미안한 마음 생겨나고..
남항 묘박지에 큰점처럼 아롱지는 배들은...옛날처럼 자그마한 규모나 약한 형세가 아니니 배들보다 선박들이라 칭하는게 옳겠다는 헐렁한 생각을 더하는 새..
짧은 내리 오르막을 거쳐 봉래산 [자봉]..
자봉을 지나자마자..젊은 시절의 애틋한 기억 온전히 피는 조도가 빤히 보이는 전망터에 눌러 앉아..
영도할미께 아무것도 모르고 정숙함을 거스런 죄...먼저 한잔 올리며 용서부터 구해두고..
허허...남은 잔술 한잔씩 돌린 이양반들 자세좀 보소..내가 몬산다 증말~..^^
고도상으로 조금 더 높아보이는 이 지점에서 [손봉]인가 갸우뚱..하며 찔끔 놀아 냈더니..
[손봉] 정상석은 조금 더 아래 맑은 바닷바람 넘처 오는 바위덤에 든든..
여기야..바로 옆 바위덤들이..
꽃피는 시절이나..바람부는 시절이나..
사시사철 뭇 방문객의 해돋이. 바닷내음 놀이로 이름난 곳이니..
덩달아 꼬물거리며 오랜시간..폴닥폴닥..팔닥팔닥..세월타령을 두어도..
아무도 어먼 참견을 둘리가 없는 공간..
꼭지에 신발모양...혹....저기를 [장사바위]라 칭하는 거 아녀??
올라볼까...하다가..아직은 한잔술내 입가에 남은 관계로 급 포기..남은 산길 이어내는 걸로..
제법 삐딱빼닥 내림길 자박거리다..
흐흠..이러면 이섬에서의 씁쓸했던 마음이나 살짝 미안했던 마음조차 훌훌 털어질까..
남은 산자락 오돌톨 앉은 바위덤마다..
행여 다녀간 흔적 잊혀질새라..
손자국 발자국 남겨 두느라 여념이 없었건만..
길은 어느새 섬 반대편 둘레길 접속지점...
이젠 산기슭 잘 정돈된 둘레길을 따라 뻬엥 한바퀴 섬을 통째로 안아보는 일이 남은 셈..
아직은 봄이 이르지 못한 둘레길을 자박자박..
서너군데...남항일대가 훤히 비치는 전망데크에서 잔호흡 고르기도 더해가며..
털래털래..둘레길...타박타타박 둘레길..
아직 음용수로 인정받는 복천사약수터를 지나면..
복천사는 봉래산 오름길의 주된 이정표중 하나..
하나 바쁠것 없는 길임에도 사전 점찍기가 없는 사찰.. 복천사 스치듯 지나..
야자매트 폭신하게 깔린 길 주섬 거리면..
아침일찍 지나쳤던 둘레길 교차 접속점을 예정대로 가로 지르기..
바로 아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정숙 통행을 요하는 안내판 힐끔거리며 은은한 편백숲향 음미하다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있나.. 오전내 별시리 한게 없다는 주장이나 밑그림에 점찍기 하지 않았다는 핑계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 소리..오랜시간 고소한 묵무침과 막걸을 두고 하는 동행인 두사람의 새참놀이에 두손두발 들고 항복~!!..ㅎ
반대편 북항의 하늘빛 약간은 뿌옇게 흐려진걸 보니 제법 시간이 흐른 모양..
막걸내음 다시 베인 비틀걸음 다독 거려..
이곳을 찾는 이들의 유명명소중 하나인 [해돋이전망대] 나..
조내기고구마공원등은...이런곳도 있구나..슬쩍 눈요기만 챙겨두고..
보기가 편하지 않을뿐더러 용도가 분명치 않은 철조망 펜스 제껴 지나..
아이고오~..저 두양반 이번엔 아예 손잡고 흥얼 노래까지 한소절 곁들이시는구만..
고신대 후문을 지나..
흐른 세월만큼 변모된 한국해양대학 차림새에 알듯모를듯 고개를 꺼득이다..
봉래산하산길에 만났던 둘레길접속점에서...이번에 아래 섬 하산길로 쪼로롱..
산기슭의 게이트볼장도 지나고 함지그린아파트 가로질러 길을 건너면
태종대 자갈마당 건네다 보이는 85광장..
다시 한껏 늘어진 걸음 태평양전망대에 잠시 머물다...
절영해안산책로 길을따라 스르륵..
누가 머래도 오늘 컨셉은 [인어공주] 라며..
요런저런 자세를 잡는 두 아짐씨에게 바닷가 바위 하나는 자릿세 톡톡히 받아도 될만큼 오똑한 자세로 버티고 앉았고..
본격적인 남항방향 영도 해안길 누리기 놀이..
밀물때면 접근조차 어려울듯한..
바닷가 바위덤에 기어이 올라서서..
요리 퐁당....조리 퐁당..
힘든 코스여서가 아니라...조금 길어서(?) 성희처제 얼굴이 살짝은 상기된것 같기도 하고..
낙석위험으로 접근을 자제해 달라는 노래미낚시터를 지나..
분위기만 이름값을 한다싶은 출렁다리 얼른 넘어서고..
윤슬을 타고 넘어오는 바닷바람만큼은 실컷~..
이제사 취기가 살풋 내려 앉는가 싶었더니..
휴일 영업중인 [해녀촌] 주인장의 달콤한 유혹도 마다하고..
나들이 손님들의 필수 촬영지가 되어버린 흰여울 터널도..
그냥 얼렁뚱땅 패쓰...
바닷길 끝자락쯤...미리 점찍기 해두었던 흰여울마을에 눈에 담을것도 있고 귀로 들을 이야기 제법 있을건데..들리는 거라곤 옆지기 앵앵 울먹이는 소리..." 꼼장어...꼼장어.."
택시타고 후다닥 이르는 자갈치시장에선 자글자글...보글보글...오~랜시간 후속 몸부림이 있었건만 얼마나 권커니..잣커니를 하였던지...흔적 남은거라곤 꺼부정한 자세..꼴랑 요거 하나..
...이상~..!! ..[꼼장어산행]..끄읕~...딸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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