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탑에서의 조망..
천축산 정상에서 조망..
북바위봉 조망 1..
북바위봉 조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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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천축산(해운봉-북바위-불영사) : 전치버스정류소~321봉~482봉~통신탑~천축산~593봉~636봉~북바위봉~북바위~550 갈림봉~굴참나무~불영사~불영교~주차장~불영사버스정류소
울진 천축산(해운봉-북바위-불영사) gpx track :
※ 산행거리 : 약 9.8km.. 산행시간 : 약 4시간 20분..
애시당초 바쁜 걸음으로 천축산 한바퀴 둘러본후..들머리 전치까지 불영계곡 통통튀는 물빛에 한여름 볕에 달궈진 호흡 달랠 요량 이었지만 동행 산악회에서 염두에 두지 않았음일까..불영사정류소에서 걸음을 마무리 하는걸로 일정을 수정한 관계로 살짝 삐짐은 불영사 배롱꽃의 흐드러진 몸짓과 노스님의 세월베인 미소로 달래내는 걸로만..
물론 지금은 그 산사의 고즈넉한 바람에 몹시도 젖어든 나머지.. 삐짐 같은거..티끌만큼도 남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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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전치버스정류소(밭치밭마을)..
- 하원리[下院里]는 조선시대 출장관원이 머무는 국영여관인 원(院)이 높은산 아래 광천(光川) 하류에 있다하여 하원이라 지칭되었다고..
눈앞..능선으로 올라서기 위해서..
징검다리 통통통..
아미사 입구쯤에서 산길로..
능선상의 작은 바위덤 폴짝..
흠~...꼬리진달래...
321봉..482봉 거치는 오름길 제법 단내음 폴폴..
먼발치 금강송은 고고한 자태 당당 하지만..
가까이 아름드리 소나무엔 일제 강점기 송진 수탈의 아린 기억이 여전..
타박타박 걸음 달래서..
천축산 전위봉 역활을 하는 통신탑봉..
이내 천축산..
천축산[天竺山]..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과 금강송면의 경계에 있는 산..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수곡리와 금강송면(구 서면) 왕피리·하원리의 접경 지점에 있다. 해발 653m이다. 651년(신라 선덕여왕 5) 의상대사가 이곳을 지나다가 지안삼우(砥雁三羽)를 만들어 날려 보냈더니 2마리는 인도 천축산으로 날아가고 1마리가 이 사찰지로 날아 들어 왔다고 한다. 그뒤 대사는 이곳이 내가 살곳이라 정하고 사찰을 품은 산이 인도의 천축산(天竺山)과 닮은 산세를 보고 이름을 똑같이 지었다는 유래가 전한다. 북쪽의 근남면 행곡리에서 하원리에 이르는 불영계곡은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계곡 한쪽에는 신라시대의 유서 깊은 사찰 불영사(佛影寺)가 자리 잡고 있다. 산 일대에 오래된 굴참나무가 많은데, 의상대사가 불영사를 창건할 때 심었다고 한다. [네이버지식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조오기 아래 불영계곡..
그리고 조오기 어딘가가 낙동정맥 통고산..
요런 암릉하나 스치지 못할만큼 살짝 나긋한 길..촐촐..
643봉 지나 금줄 살짝 지나치면..
염불소리라도 잠겨든듯..
아늑한 울림으로 안겨오는 북바위봉 바람..
발끝아래..조오기..북바위...그냥 지나칠순 없고..
조곤조곤 올라선 곳....북바위..
바느질틀의 [북] 같은 형상의 바위덤이라 북바위라 불린다 하고..
아래 어디쯤...불영사가 보일텐데..
내려온 북바위봉..
북바위에서 북바위봉으로 되오른게 보편한 산길이지만..
걍~ 비뚤어진 심정..북바위 아래 계곡으로 직진 하던지..요렇게 산허리를 타고 잔계곡 기어올라 제 등로에 다시 서던지..우린 잔계곡타고 능선오르는 쪽으로 ..
삐뚤한 마음 나무라는 걸까...발걸음 기록 중이던 폰 화면이 갑자기 깜깜...
이런~..믿고 지도 한장 챙겨오지 않았구만..ㅠㅠ
능선에서 보는 북바위..
550봉 옆 갈림이야 선답자들 흔적 또렷하니 길 잃을 염려 없고..
요런조런 전망봉 챙겨가며 내렸드니..
걸음은 계곡합수점쯤..
이제부턴 걸음조차 나긋나긋...자박자박..
불영사 가는 임도와 마주치는 지점..
불영사 입구..의상대사가 심었다는 굴참나무가 들려주는 세월이야기에 주춤..
불영사..이곳....그리고 저곳..
배롱꽃 흐드러진 몸짓에 내 가슴도 촘촘..
불영지엔 흰색 수련과 어리연꽃 노랑 몸짓이 한가득..
불영사 대웅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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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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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층석탑...
무영탑이라고도 불리고..
눈에 띄는건..
축조당시 화마의 침입을 막기위해 주춧돌 밑에 두었다는 좌.우 거북머리상...
거북 등은 대웅보전 안 어딘가에서 볼수 있다는데...기거하시는 스님 아니고서야 확인 어려울듯..
아....저길 가볼 계획 이었는데....
여기 연못에..비치는 모습이 부처님의 형상이라..그래서 연못 이름도 불영지라 불리게 된..
부처바위...
폰 화면이 깜깜이니..올라가는 길도 깜깜...할수없이 돌아보며 돌아보며..불영사 떠나는 걸로..
잔잔한 웃음 나누며 탈탈걸음...
출입을 제한 한다는 소문에 착한(?) 우리야 들어가서 땀 씰을 엄두도 못내보는 불영계곡..
삼각봉 빤히 건네다 뵈는..
불영교에서 먼지 모를 아쉬움...까딱까딱..
이내..불영사일주문과 주차장..
주차장에서 젖은 옷만 갈아입고 하산주 한모금 했더니...
어라~?? 내손이 아닌 지인분 손을 탄 폰 요넘이 다시 환한 화면 보여주네...
거어~참..!! 걸음 거둔지가 언젠데 걸음 기록은 아직도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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