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방동약수-아침가리골

 

아침가리골..

삼둔 사가리.. 강원 인제의 방태산 기슭에 숨어있는 산마을을 일컫는 말이다. 3둔은 산속에 숨은 3개의 평평한 둔덕이라는 뜻으로 방태산 남부 홍천 쪽 내린천을 따라 있는 살둔(생둔), 월둔, 달둔이 그곳이요, 4가리는 네곳의 작은 경작지가 있는곳을 일컫는데 북쪽 방대천 계곡의 아침가리, 적가리, 연가리, 명지가리를 두고 그렇게 부른다. 옛날 정감록에서 "난을 피해 편히 살 수 있는 곳"이라 지칭된 곳으로 지금도 그 오지의 모습이 여간 만만치 않다. 6.25전쟁때도 이곳 만큼은 군인들의 발길이 전혀 미치지 않았다고 하고, 전쟁이 난 줄도 모르고 살았다니 그 심산유곡의 깊이를 가름할 만하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아침가리다.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인데 숨겨진 깊이만큼 여태도 봄이면 이름모를 야생화 천국이 되고 여름이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피서지가 되어주는 곳이다. 아침가리골은 계절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 특히 볼만하다. 바닥까지 비치는 투명한 옥빛 계류 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떼, 색과 무늬가 다양한 바위와 조약돌이 깔린 모래톱 한굽이를 돌 때마다 펼쳐지는 절경에 심취한다. 특히 아침가리골의 중간지점에 조경동이 있는데, 이곳에서 부터 방동리 갈터로 이어지는 15km의 조경동계곡이 이어진다. 작은협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침가리계곡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인제 방동약수-아침가리골  :  방동약수입구~방동약수~임도~아침가리정상~조경동교~아침가리골~갈터마을~진동2교

인제 방동약수-아침가리골 gpx track  : 

2020-07-04 인제 아침가리골.gpx

0.21MB

 

 

※ 트레킹거리  :  약 12.8km..   시간  :  약 4시간 10분..

 

찰랑이며 일어나는 물빛을 온몸으로 안으며.... 아침가리에서 여름을 노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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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방동약수 입구..

 

방동약수터..

 

오미자..

 

임도를 따라..

 

끝물...매발톱..

 

까치수영..

 

아침가리 정상..

 

계곡 들머리..조경교 근처 무인상회..

 

조경교...   아침가리를 한자어로 표기하면 . 아침 조(朝), 밭갈 경(耕), 골 동(洞))...

조경동 보다는 아침가리가 훨씬 운치 있는 이름...

 

게곡물따라..졸졸..

 

작은 푹포..

 

까짓거...이왕 베린(?) 몸..

 

고공침투다이빙 대신 아크로바틱 물놀이 잠시..^^

 

 

물처럼 흘러내리기  끝.....

 

내 뒤에는 똑같은 품종의 멍멍 한마리 오는 중....  주인이 다른 두넘이 물속서 허우적 조우하는 희안한 구경도 잠시..

 

날머리..진동2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