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호..한반도지형..( 그런듯...그렇지 않은듯.. )
삼형제바위 전망데크에서...초평호..한반도지형의 가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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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두타산 ( 두타산-중심봉-삼형제바위.한반도지형전망 ) : 동잠교주차장~등로~두타정~임도시점이정표~119-4표지~119-5표지~432봉~119-6표지~전망(건물)쉼터~119-2표지~영수사갈림~119-7표지~두타산~벼루재삼거리갈림~미암재(미암리갈림)~산림공원갈림~ㅇ봉~회운정(삽사리갈림)~삽사리삼거리~521봉~중계탑~연탄삼거리갈림~포장도~통신대포장도 탈~사곡재(모노레일)~547봉~520봉~공병대대갈림~사격장갈림봉.전망암~배넘이재(보타사갈림)~중심봉~547삼각점~지게터갈림~기암~한반도지형전망대갈림~삼형제바위.전망데크~능선갈림~공사중도로~돌탑안내표지~포장도~붕어마을
진천 두타산 ( 두타산-중심봉-삼형제바위.한반도지형전망 ) gpx track :
※ 산행거리 : 약 12.97km.. 산행시간 : 약 5시간 15분..
눈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통통거림도 없고..잔뜩 공을 들여 소문을 낸 초평호 한반도지형조차 그런지 안그런지 긴가민가..
오랫만에 씀씀하게 드러누운 가을을 줄줄 뒤적이며 오르락내리락 주구장창 걷기만 했더니....에고고...다리도 아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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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두타산 참고자료 : 인삼대장님 블로그 [금산이 아름답다]....감사합니다 꾸우~벅..^^ : https://blog.naver.com/ch1180/13018672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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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동잠교주차장에서..샛길을 길더듬 해주시니 시간도 벌겸...그저 감사할 따름..
홀닥벗고 내려앉은 가을을 뒤적뒤적..
두타정...
119 구조안내표지도 이정표로 한몫..
폴폴한 솔내음에...잠시만 숨을 고르고..
알아서 노닥거림 만드는거야...이제는 기본..
간이건물이 설치된 쉼터에서 물한모금..나눈 뒤..
특별히 눈에 차는건 없지만..앉은넘...누운넘..정상석이 3개...두타산..
충북 진천의 두타산을 두고 진천 사람들은 진천 두타산이라 부르고 증평 사람들은 증평 두타산이라 부른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에는 두대산이라 표기되어 있다. 1961년 증평읍에서 ‘두대산’이라 고시등록한 탓이다. 이는 고시등록 할 때 기록하는 이가 잘못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진천군의 자료에 의하면 두타산이란 산 명은 단군이 팽우에게 산천을 다스리게 했는데 큰 홍수로 온 산천이 물에 잠기게 되고 산 정상부만 섬처럼 조금 남아 있었다 하여 비탈질 타(陀)자를 써서 두타산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그동안 두타산이라 표기해오다가 최근에야 행정적으로 고시된 지명인 두대산으로 바로잡는다고 한 것이 결국 잘못된 지명이 되었다. 출처 : 월간산(http://san.chosun.com)
솜고르기...그리고 다시 걸음 걸음..
잠시 쉼표는 갈림 이정표 앞에서만 까딱.....벼루재삼거리..미암재(미암리갈림)..산림공원 갈림..
나지막 봉우리 하나넘어 정자쉼터...이름은 운치 있구만...구름이 모여드는 곳..
521봉...여기가 어디선가 본듯한 까치봉??....아님말구..
MBC 중계탑을 에두르고..
통신군부대 지역을 비껴가다 보면 모노레일이 길을 막는 사곡재..
오르락....내리락..
547...520봉....덩달아 숨소리도 덜컹덜컹..
이쪽 내림엔 공병대대가 있는 모양..
올망졸망 바위덤 눈에 든다 싶더니..
사격장 갈림봉 옆에는..
산보다 더 살콤한 이름표를 단 초평저수지가 빼꼼차는 널찍한 전망바위..
두타산정보다 더 정상인듯한 어감으로 다가서는 중심봉도 조오오~기..
움풍쌓인 낙엽더미와 자연스레 어울리는 법 ??...애를써도 그냥 미끄덩 줄줄.. 옛날 배가 넘나들었다는 배넘이재로 같이 흘러 내리고..
이제서야 안겨들기 시작하는 진천읍의 농농한 바람기억들..
제법 오랫동안 틀에맞춘 걸음...그래서 약간은 텁텁해진 마음 털어낼 요량으로..
바위덤 요기 요기서 풀석풀석...
제법 긴시간.. 낯선 산하의 일렁임을 하나하나 품어내다..
폴폴폴...다다른 곳...중심봉..
막대 표지기 하나만 덜렁~..
산정상의 운치보다 더 꼼꼼한 이야기를 품고있는 돌탑들에 애매한 눈길만 보태고..
후다닥...잘록걸음..
어딘가에 표기해둔 왕기봉 위치는 여기 또는 조기?...큰 흥미없이 슬슬 걸음만 다독이고..
한반도지형전망대갈림길에서 발끝은 삼형제바위 방향으로..
삼형제바위에서도 바위덤의 오묘무쌍한 자리매김 보다는 역시나 초평저수지를 덤덤히 메운 한반도지형에만 눈길..
한반도지형이라.....혹.. 좀더 높이...하늘에서 쳐다보면 그리 비칠래나..????
고쳐잡은 마음...마지막 폴닥거림 한두개 챙겨들고..
면면하고 덤덤한 걸음으로 내림산길 헤쳐가면..
새로 다짐 공사중인 임도길 끝자락...촘촘하게 그려둔 두타산 돌탑 이야기..
머~....그럴려니....나머지 낙엽 툴툴 털어내고 나면..
날머리 마을이름도...산자락 울림이 아닌..초평저수지 물결내음 한가득....초평붕어마을..
흠~...우리야 산을 찾은 사람들인고로...알음알름 소문난 초평저수지 붕어찜...맛볼 기회는 없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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