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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옹성산 ( 옹암~쌍문바위~출렁다리~옹성산~쌍두봉 ) - 2024. 02. 03

T-가라지 2024. 2. 28. 09:24

옹암 암벽 오름 중..

 

옹암 오름 암벽 우측 풍경..

 

옹암(독아지봉) 정상에서 안성저수지와 들머리..

 

출렁다리 끝봉에서 동복호와 화순적벽..

 

출렁다리에서 전망묘터 암벽군과 동복호..

 

출렁다리 끝 전망봉 너머 동복호..

 

새로 만들어진 옹성산 출렁다리..

 

전망 묘터에서 내다보는 동복호와 왼쪽 출렁다리 봉..

 

산성터에서..왼쪽 쌍두1봉...오른쪽 옹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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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옹성산 : 옹성산1주차장~유격교육대~안성저수지~갈림~옹암암벽~옹암(독아지봉)~옹암삼거리~삼각집~쌍문바위~백련암터~출렁다리~출렁다리봉~묘 전망터~옹성산~쉼터암~주차장갈림~성터~전망암~디딜방아터~쌍두봉1~주차장갈림~쌍두봉2~다곡리갈림~옹성산2주차장~안성저수지~옹성산1주차장

 

 

화순 옹성산 ( 옹암~쌍문바위~출렁다리~옹성산~쌍두봉 ) gpx track  : 

2024-02-03 화순 옹성산(독아지봉-적벽출렁다리-옹성산-쌍두봉).gpx
0.16MB

 

 

 

 

※ 산행거리  :  약 8.8 km..     산행시간  :  약 3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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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화순 옹성산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200&key=20160428.22020191640

 

근교산&그너머 <971> 화순 옹성산

- 항아리처럼 생긴 세 암봉에다 - 깎아지른 절벽 기암괴석 즐비 - 산허리에서 바라본 동복호수 - 오밀조밀 호안선에 절로 탄성 - 7.2㎞ 구간 내..

www.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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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옹성산1주차장..

 

유격교육대..

 

안성저수지..

 

안성저수지에서 보는 가야할 옹암..

 

본 등로 앞서 사잇길로 들어..

 

눈앞...克己..유격 훈련 암벽..

 

왼쪽 멀리 새로 만들어진 옹성산출렁다리..

 

길은 훈련구간 보다 오른쪽..

 

디딤하기 그리 상그럽지 않은 곳 오름 암벽을 따라..

 

한소끔...살짝 힘 보태내고..

 

옹암 중단쯤..슬슬 산길 재촉해서..

 

이곳 저곳...오름할 길도 많은 지점에서..

 

우린 젤 오른편 암벽을 택해 올라보는 걸로..

 

오름 중 곁가지 능선의 작은 암봉..

 

폴짝 오른 뒤..

 

옹암 언저리에 노니는 옆지기 얼른 담아내고..

 

후딱 올라 가시옹~..여기서 옹암 꼭지에 선 모습 마저 담아내고 오를테니..

 

내 따라오르는 새를 못참고.옹암(독아지봉) 꼭지에서..

 

옆지기는 물만난 고기처럼 팔닥 놀음에 여념이 없고..

 

산정상으로 향하는 길목 이정표를 지나자 마자..

 

누가 기거를 하나??...특이한 세모 모양의 집터를 스쳐 지나고..

 

얕은 오름길 살풋 조근거려..

 

훤~하게 뚤린 구멍이 두개라서..

 

쌍문바위..

 

이구멍..저구멍...앞뒤로 다 흔적을 담아내고..

 

 

아늑한 느낌 물씬나는 대나무숲 잠시 지나면..

 

옛날 백련암 절터엔..

 

아직도 누군가 치성을 드리는 흔적 역력하고..

 

이젠 산 허리길 더듬어..

 

이번 걸음의 주 타깃...새로 만들어 졌다는 옹성산 출렁다리 방향으로..

 

전망암봉에서 내리다 보면 화순적벽을 품은 동복호 파르스름 모습.. 한눈에 차는 건 좋은데..

 

오호....출렁다리랬는데....당췌...흔들리지는 않는군..

 

괜시런 상념 오래 둘일 없고..

 

다리 끝 전망암봉 쯤에 올라..

 

이 방향 저방향...화순적벽 단아한 모습 가늠하며 오랫토록 기웃기웃..

 

되돌아 화순적벽 안내판을 지나다 보니...다리 이름이 하늘전망대 출렁다리..

 

제법 까풀진 오르내림 데크계단길..오를땐 두손 두팔 다 동원해서 낑낑...ㅎ

 

숲길 잠깐 조근 거려..가슴마저 탁 트이는 묘터 전망지점에선..

 

두팔 가득 벌려 동복호 아련한 물빛 가슴에 차곡차곡 다시 채워내고..

 

그리고 이내 옹성산 정상석에 발도장 꾸욱~..

 

다음 큰점 쌍두봉 가는길엔 차가운 바람도 돌아앉은..산죽길도 지나고..

 

야틋한 암봉하나 지나..

 

지나온 산하 굽이치는 널찍한 바위덤 지나면..

 

눈앞 쌍두1봉 빼꼼 나타나는 지점쯤..

 

세월 흔적 또렷한..

 

철옹산성 터..

 

여긴 하트바위네..말잔등바위네...말들이 많았지만...

 

이 바위는 산성안에 살던 분들의 땀방울이 스며든 디딜(연자)방아 받침돌임이 틀림없고..

 

또렷한.. 에도는 길이 있지만..

 

우린 걍 반대편 희미한 산길을 거슬러..

 

잡목 제법 우거진 쌍두1봉 꼭지까지 직등 해보기로 하였으되..

 

쌍두1봉 꼭지점은 산죽과 잡목에 덮혀 젤 도드라진 부분이 꼭지점임을 지도상에서만 확인 하였을 뿐이고..

 

제길 찾아 내려서는 동안 짧지만 제법 키자란 산죽 헤쳐내며 두섬두섬..

 

쌍두1봉 사면길따라 종종 걸음 더하여..

 

내림 갈림길 지나자 마자..

 

쌍두2봉..

 

예전엔 도톰한 밧줄 움켜쥐고 흘러 내렸다던 내림길에..

 

이젠 발디딤 든든한 데크 계단길..

 

뭔가...허전해진 맘 감출수 없음이고..

 

다곡리 갈림지점..

 

몇 걸음 지나 돌아보면..쌍두봉은 그제서야 제모습 머리(꼭지)가 두개..쌍두봉..

 

아침나절 뽈뽈 올랐던 옹암 뒷모습 당당히 비치는 곳에서..

 

빠르거나 또는 주섬거리던 숨소리 살째기 풀어내고..

 

옹성산2주차장 착~..

 

포장도 따라 찰박찰박 나머지 실선을 맞추다..

 

안성저수지 떨리는 물결에 미답지에 대한 살가운 그리움 훌훌 던져 버린 다음에야..

 

집에서 먼곳...화순 옹성산 걸음도 마침표..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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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주말&쉼 화순 옹성산  : http://www.mdilbo.com/detail/S7VQ71/657762

 

[가을 산행] 화순 옹성산

옹성산 자연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지형 조망을 즐기는 산악인.전남 화순에는 무등산을 비롯한 명산들이 많다. 모후산과 백아산, 만연산, 천운산,

ww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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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착해서....허기도 달랠겸..아주 간만에 서면 번화가 들렀드니..

 

가는비 따라 흔들리는 삐까반쩍 불빛은 이전보다 더 황홀하고 짙은 유혹를 뿌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