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고위봉 : 용장1리~용장골~절터약사여래좌상( 얼굴 없으신 약사여래불)~설잠교~삼륜대석불좌상( 이분도 없고.. ).마애여래좌상~삼층석탑~대연화좌대(요긴 아예 전신이 없고 좌대만 달랑~)~봉화대능선~칠불암~신선암(마애보살반가상)~고위봉~이무기능선~천우사 (삼화령에..

산청 지곡사(내리저수지)~선녀탕~곰골~왕재~웅석봉~달뜨기능선~백운계곡 들머리..지곡사. 선녀탕을 지나 옴팡진 곰골을 따라 가쁜숨 한번 몰아쉬면 산행내내 이어질 지리산과의 두근거리는 동행이 그곳. 왕재에서 시작됩니다... 천왕. 중봉을 거쳐 흘러내린 동부능선이 도토리봉. ..

가을(秋)... 산사(山寺)... 그리고 비(雨)...

요즘 날씨 차암~ 그렇습니다.. 비가 온다고 해서 그산 속살을 보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둘러싼 여러 산군들을 그려내지 못하면 나조차 금새 외로워 지거던요.. 지금은 보내는 ,,가을인데 말이지요.. 천성 하늘 : 미타암~법수원~천성산하늘릿지~걸뱅이잔치바위~천선산2봉~영산대학교

요즘은..살기가 차암~ 힘듭니다.. 살아있는 친구들 얼굴볼 기회였던 대둔산행을 막았던 청송 주산지 일정이 여차저차한 사유로 파토나고..그래도 집에 뒹굴자니 좀이 쑤시고.. 해서 가까운 공원에 가을빛이 들었는지...기웃거려 봅니다.. 머~..그리..세월을 보내는 게지요...

단양 황정산 : 빗재~남봉~황정산~누운소나무~암릉구간~영인봉~원통암(칠성바위)~대흥사 이미 바람을 품어 닿기만해도 놀라버리던 산이 안으로 파고드는 빗줄기의 투정에 고스란히 멍든 가슴을 내어 줍니다.. 바보같이... 산은...지금이 가을임을..모르고 있습니다..

설악 천불동계곡.. 희운각~천불동계곡 ( 염주폭포~천당폭포~양폭포.양폭산장~오련폭포~귀면암~비선대.와선대 )~소공원 계곡을따라..세월이 흐릅니다..

설악 공룡.. 소공원~비선대~금강굴~설악공룡능선( 마등령~나한봉~1275봉~무너미고개~신선대 )~희운각....... 능선을따라..바람이 붑니다..

↓요런 멜랑꼴랑~..한 일정이 생겨 당초 예정이었던 설악에 가질 못했습니다.. 개인이 돌보는 제법 넓은 정원에서.. 여럿이 아껴보는 유명한 산사에서도.. 살풋 내려앉은 가을을 만날수 있지만 그 어설픔에 가지못한 가을 설악은 더 안타까움으로 남습니다... .................... 그래서..이번주 내내..두근..

바람보다 일찍 눕고 바람보다 일찍 운다는 산능선 억새밭에는 모자란 사랑에 끝내 하얗게 탈진한 그해 새품이 은빛 햇살에 애틋한 춤사위 그려 냅니다.. 조금은 느린듯 해도...그렇게 가을이 걸어 오네요... 장흥 천관산 : 장천재~선인봉~금강굴~종봉~구정봉~환희대~구룡봉~환희대~억새군락지~천관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