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섬산하나 다 내려가지 못한 여름햇살의 잰 걸음과 백사장에 부서지는 여름바다의 꼬리마저 거기..다 두고온 덕일까요.. 오늘 부산 날씨..차암~ 거시기 합니다..쩝~ 통영 비진도 : 내항 선착장~비진분교~더씨펜션~비진도해수욕장~제1.2 전망대~선유대~용머리해안~비진암~외항선착장

일렁이는 운무의 몸짓을 따라 산은 골짜기 안으로 안으로 파고든다.. 이미 가을은 눈앞에 서성이고 있음을 알고 있는데... 배내골 청수좌.우골 : 청수골산장 ~ 청수우골 ~ 샘터( 청수우골 발원지 ) ~ 한피기고개 ~ 죽바우등 ~ 채이등 ~ 함박등 영축산정 ~ 신불평원 ~ 단조산성 ~ 청수좌골 갈림길 ~ 청석골 ( ..

창틈으로 비치는 가을 하늘빛이 일욜 아침 뒤척거림을 용서하지 않습니다. 애들 잰걸음 물끄러미 바라보며 오른길.. 별시런 오르막도 없고..기껏해야 두어시간 남짓 걸리는 곳이라 산이라 부르기에도 뭣한 곳이지만 여타 산들처럼 외풍에 흔들림 없이 1000년 세월을 똑같은 이름으로 불리웠다는 자체..

올초 시작했다가 주춤했던 부산구경인데 봄.여름 어먼데 쫄랑거리며 다니다 시간 다보내고 소슬바람 어설피 피는 지금에서야 마무리 발걸음을 놓습니다.. 이젠 한 두어곳만 더 어슬렁 거리면 부산구경..대충..끝날것도 같네요.. 감천고개~감정초등학교~천마산(석성봉수대)~천마산 조각공원~천마정~감..

올 봄에 그랬던것처럼 올 마지막 여름을 이렇게 건너갑니다...... 울진 왕피천 계곡 트레킹 : 구산마을 ~ 상천탐방안내소 ~ 왕피천생태탐방로 ~ 금낭화군락지 ~ 학소대 ~ ( 계곡 트레킹 ) 용소 ~ 굴구지 마을회관 ........ 눈물나는 바람이 코앞에 이른 탓일까요 동동 떠내려가는 2011년 마지막 여름이 차마... ..

밀양 억산.운문산 : 대비골..석골폭포 밀양 석골사~대비골~팔풍재~깨진바위~억산~사자봉~농바위~문바위~수리봉~석골사..석골폭포

산청 둔철산 깊은골..금정폭포..

맘잡고 나선 걸음이긴 합니다만.. 산내음 곱던 통수골 바람에 사람 손때가 많이 묻었더군요.. 안주인네의 순진한 웃음이 이뿌던 구만산장 주위로 어느덧 현대식 펜션들이 즐비하구요...에돌아 가던 바윗길 옆으로 전에 없던 약수탕이란 이름과 함께 니맛 내맛도 아닌 데크길이 이채로왔습니다.. 그나..

처음엔 거연정에서 출발, 우전마을에서 들머리를 잡은 뒤 황석산~거망산~지장골~용추폭포를 날머리로 하는 걸음을 둘 예정 이었으나.. 동행하신 산악회 대장님 고집 덕분에 오래전 폐쇄되어 흔적조차 흐릿하고 옴팡지기까지 한 산길을 두어시간 더듬어 올라서야.. 겨우 황석산 자락이 눈에 잡히는 1102..

여긴 시골집서 4~50분 거리에 있습니다.. 넘 더우시다면 선반에 모셔둔 캠핑장비 간단히 챙겨서.. 귓가에 도란거리는 물소리에 장단맞춰...가물거리는 별을 한번 세어 보시지요...^^ 의령 벽계야영장~벽계마을~각수재~굴샘약수터~산성산~상투(촛대)바위~한우산~행글라이더활공장~함박산어귀 ~찰비골~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