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 걷고나면 울 애들에게서 부산 머시매..부산 가시내 느낌이 더 나지 않을까...싶네요 부산 갈맷길 : 동백섬(누리마루)~해운대해수욕장~삼포길(미포..문탠로드..청사포..구덕포)~송정해수욕장(송일정)~대변항해안길(시랑대~해동 용궁사~오랑대~대변항~월전~황악대)~기장군청 : 약 10시간 동백섬.. 누리..

지지난 주 '별일..'이 생겨 거북바위 쯔음에서 하산을 하고 난뒤 일주일 내내 쉬이~ 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 못하다가 죄(?)지은 딸램이 하고 한 약속을 빙자해서 지난 주말 예정했던 사천 와룡산 종주에 다시 발디딤 합니다.. 비갠후에 전국적으로 짙은 황사로 눈앞이 쪼끔 몽롱~하면 어떻습니까? ..

수십여곳이 넘는 금정산 오름길 중 천년송의 고고한 자태와 기묘한 암릉을 헤쳐 오르는 묘미에 매료된 뭇한 산님들이 그곳을 '금정산 하늘릿지' 능선이라 부릅니다.. 부산 금정산 : 호포역~금정산 하늘릿지~고당봉~금샘~북문~원효봉~의상봉~4망루~부채바위~3망루~나비바위~동문

그 동네 뒷산에 봄볕이 가로 누었더군.. 창원 사격장~소목고개~봉림산(정병산)~독수리바위~내봉림산(내정병산)~용추고개~비음산~비음산날개봉~창원중앙역 ( 노닥노닥 5시간 조금.. )

1. 부안 내변산 제1경 .. 멀리서 보면 쇠뿔모양을 닮은 내변산 12경중 제 1경 쇠뿔바위봉.. 비룡상천봉을 지나 동.서 쇠뿔바위봉으로 가는 오솔길에 산자고가 이뿌게도...피었습니다.. 부안 가락골~옥녀봉~비룡상천봉~성인봉~동쇠뿔바위봉~서쇠뿔바위봉~지장봉~투구봉~사두봉~서인봉~중계교 (약5시간) 2. ..

....애고~...무쟈~게 졸립니다... 영산 보덕사 ~ 전망대 ~ 632봉 ~ 592봉 ~ 영취산 ~ 667봉 ~ 병봉 ~ 보름고개 ~ 종암산 ~ 큰재 ~ 부곡온천 ( 생탁 2, 캔맥 2 먹은 시간 포함 대충 6시간 정도.. )

설악 용아장성 만큼 아찔한 느낌은 덜 하지만 다 큰 사내의 오금을 저리게 하는 칼날 능선과 네발 산행만 허락하는 직벽 산사면을 넘어 넘어 작은 약속하나 둔 사내를 기다리다 잠든 순이의 살풋한 연정이 그리운 애기봉으로 이르는 길가에.. 그 봄..노루귀와 춘란이 허드러졌습니다.. 전남 진도 동석..

가을 달빛 교교로움이 아름다운 산을 서둘러 찾았으니.. 지금은.. 바위 틈새로 녹아드는 봄볕을 따라 여린 눈빛만 풀어 놓습니다... 담양 추월산 입구~보리암~보리암 상봉~추월산정상~수리봉~복리암~추월산 입구

..애들 개학전에 빨간 날이 하루 더 있더군요.. 비 그치면 시나브로 피어날 봄내음를 만난다는 설레임에 마음은 이미 하늘 구름 덮고 숨은 산자락 가운데 섰습니다.. 금강공원~휴정암~남문~망미봉~석불사~만덕역 ( 금정산에 있는 수십여개의 등로중 남서부능에서 가장 빠르고 편안한 산길일듯 싶네요.. ..

낼 모레면 한달내 지 엄마 품에서 말썽 부리던 꼬맹이 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 간다네요.. 개학 하기전에 애써 의미 하나만 부여하자고 꼬셔서 김유신 장군의 단석 설화와 함께 천년 신라의 숨결이 깃든 건천 단석산으로 눈길을 줍니다.. 김유신 장군 斷石... 국보 199호 신선사 마애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