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산 건너편 포항 죽장면..내연산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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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13차 구간 : 질고개~산불감시초소~581봉~676봉~683봉~785봉~유리산~간장현~689봉~703봉~통점재~629봉~갈림~776봉~724봉~팔공기맥분기점~고라산(742봉)~전망대~벌목지~구)가사령~571봉~가사령..
낙동정맥 13차구간 (질고개-가사령) gpx track :
※ 산행거리 ; 약 16,2km... 산행시간 : 약 5시간 40분..
비탐방구간인 대괄령-질고개 구간의 출입 단속으로 인하여 부득불 다음 구간인 질고개-가사령 구간으로 낙동정맥 13차 구간 이어 가기..
어느 한구간 힘들지 않은 구간이 없는 정맥길 답게..크고 작은 봉우리 오르락 내리락..내내 팔닥팔닥 거리며..걸어 갈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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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질고개..
청송군 부남면과 부동면을 잇는 고개로 예전에야 하도 길이 질어서 질고개라 이름 붙었다지만..지금은 깔끔히 포장되고 인적조차 드문 한적한 고갯길..
잠시 오름짓..산불감시초소를 만나면..
부남면 방향 화남저수지..눈길 한번주고..
잔설이 남은 길..
무심히...타박타박..걸어야 하는길..
가아끔..하늘 한모금...숨길 고르기도 하지만..흐음..
서너개 크고 작은 봉우리 오르고 나면..
오늘 걸음의 최고봉...805봉....유리산..
유일하게 산이름표를 달고 있더군..
고만고만한 산길 또 팔닥 거리다 보면.. 여기가 간장현 입니다..ㅎ
고개아래 '간장' 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한 고개로 옛날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지나 다녔을 듯..길도 뚜렷하고..
다시 졸졸졸 걷다 만나는 ..통점재..
통점재 역시 가아끔 지나는 차량소리만 맴맴도는 조용한 고갯길..
제법 가풀지게 한바탕 올랐다가 정맥길에서 살짝 벗어나 앉은..
776봉....지금은 봉따먹기 놀이 하는 중..^^
덤덤하고 평온한길 타박 걷다가 눈앞 고라산이 보이는 전망바위에서 숨고르기 잠깐..
기맥분기점에서..다시 정맥길을 벗어나..
742봉(고라산)에 탈래탈래 오른 것은..봉따먹기 놀이중 하나 일수 있지만..
고라산 전망처에서 건네다 보는..
탁 트인...그래서 아리기도 한 내연산 줄기의 품세가..그냥그냥..맘에 찼던 이유..
다 와 가는군..코앞 호두나무를 식재할거라는 벌목지를 지나..
성법령과 정맥길 다음 구간이 훤히 내다보이는 ..
여기 쯤에서 오늘 걸음 인증샷 도톰하니 남겨두면..
어느새 날머리..
가사령에서..낙동정맥 13차구간 걸음도..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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