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봉 오름길 ...눈앞 나월봉 너머 지나온 의상능선...오른쪽 백운대..노적봉..인수봉..
형제봉능선 전망암봉에서 지나온 길 돌아보기..보현봉 아래 V자 오목한 곳이 대성문..
형제봉능선 조망바위에서 왼쪽 방향 정릉...오른쪽 평창동..
형제봉 능선 전망...가운데 멀리 남산타워가 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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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의상봉능선-문수봉-형제봉능선) 2 : 북한산성탐방센타~의상능선들머리~백화사갈림~전망암~토끼바위~꼭지바위~전위암봉~의상봉~용출봉~할미바위~용혈봉~산불감시초소~증취봉~암굴~부왕동암문~여장표지~나월봉갈림~나월봉~나한봉~남장대~청수동암문~문수봉~문수봉정상목~대남문~대성문~일선사쉼터~일선사갈림~정릉탐방센타갈림~평창공원갈림~영불사갈림~전망암봉~계수대~북악하늘길갈림~둘레길(정릉갈림)~북악공원지킴터~국민대주차장
북한산 의상능선-형제봉능선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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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닥이 카메라에 담긴 사진 정리를 하던중 알수없는 USB DATA ERROR..급히 복구 프로그램을 돌리긴 했지만..부암동암문에서 나월봉 오름구간은 영영 복구 불가능.. 이게 무슨 일인지...당췌 알수가 없구만..ㅠㅠ..
나월봉 오름 두번째 금줄 톨톨 넘어 암릉길 이어가는 중..
똑딱이가 잃어버린 기억들은 일행분들 기록을 바탕삼아 이래저래 이어 내는 걸로..
직등이 어려운 나월봉 케이크바위 와 촛대바위는 사면암릉길 살짝 에돌아..
눈앞에 펼쳐진 가을잔치에 손짓발짓을 더해낸곳..
머무는 저곳이 [제비바위]라 불린다는 것은 나중에야 안 사실..
그래서인지..사이 협곡을 흘러 내리며..
살아난 똑딱이의 기억에 담긴 사진에도 제비는 머리와 어깨날개만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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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사진..파랑언냐와 제비..↓↓
( 워낙 고우신 분이니..초상권 침해 주장은 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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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나오며 올려다 봤더니..케이크바위 단면은 생쥐 한마리처럼 보이고..
안가볼순 없겠지...
살짝 까칠한 암벽 거슬러 꾸역꾸역 올라 섰더니..
나월봉 케이크바위와 촛대바위는 눈앞이건만 앞서 가신 일행분들 발자취는 감감..
의상능선를 태우고 바위틈을 헤집는 바람이 더세지기도 했거니와 진행방향에 있다는 홍어코나 나침반바위로의 홀로 떠듬거림은 살짝 떨림도 생기는 터라...에고 나도몰라...걍~ 편안한 사면길로 주루룩...
자박거리는 애기낙엽 밟으며 주섬주섬 나한봉 오르는길...돌아보이는 나침반 바위군과..
온전히 밟지 못한 나월봉(651m) 암릉선의 꼬물거림은 자꾸만 아쉬움으로 남아 돌아보고...또 돌아보고..
비탐길인 의상능선길에서가 아니라 삼천사에서 암릉을 타고 나월능선에 오르는 길이 있다하니 기약할수 없는 다짐을 붙들어 맨 후에야 남은 걸음 다시 타박..
성벽따라 나한봉으로..
북한산성의 치성격인 나한봉(681m)..에서
눈앞 남장대와 문수봉이 그리 멀게는 느껴지지 않는터라..
비봉능선 꼬물꼬물 자태 한번더 새겨둔 다음..
미어터지는 가을..조물조물 달래내며..
따박 걸음으로 남장대에 올라..
지나온 나한봉 돌아보며..
북한산 의상능선의 실제적인 끝지점으로 볼수 있는 청수동암문....
청수동암문(淸水洞暗門)은 북한산의 나월봉과 문수봉 사이의 고갯마루에 위치해 있다. 1711년 숙종 37 북한산성 성곽을 축조하면서 설치한 8개의 암문(暗門) 중 하나로, 탕춘대성과 비봉에서 성 안쪽으로 들어오는 길목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했다. 암문은 비상시에 병기나 식량을 반입하는 통로이자, 때로는 구원병의 출입로로 활용된 일종의 비상출입구이다. 산성의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적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갯마루나 능선에 설치했다. 청수동암문은 여느 암문과 마찬가지로 성문 상부에 문루(門樓)는 마련하지 않았다. 성문 양쪽은 장대석으로 쌓아올리고, 그 위 천장 부분은 장대석 여러 매를 걸쳐 만들었다. 이런 양식의 성문을 아치 모양의 홍예식과 구분하여 평거식(平据式)이라 부른다.
원래 문짝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문짝을 달았던 원형의 지도릿돌과 일반문의 빗장에 해당되는 장군목을 걸었던 방형 구멍이 남아 있다. - 위키백과
꼭 그런것 같진 않았지만 문수봉을 직등 하기는 위험하다는 서울 어른의 눈빛이 찜찜 하기도 해서..
얼른 에돌아 문수봉 꼭지 바람 품어보기 시이작..
암벽 중간중간을 다듬어 손끝발끝 홀더를 마련해둔 덕에 그리 상그럽지 않게 문수봉으로..
자꾸만 눈길을 사로잡는 연꽃바위 촛대바위....하다못해 똥바위라 불리는 바위덤을 향해..
가보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담아 연신 카메라 셧터질 세례..
올라선 김에..
오래 머물며 요렇게 조렇게라도...문수봉 꼭지에 흔적을 남겨 두는 건..
오늘 걸음에 꼭 손자욱을 남겨둘 요량이었던 몇몇 바위덤에..
약속시간 관계상 들리지 못하는 아쉬움을 그렇게라도 털어내고 싶었던 모양..
잰걸음으로 되돌아 와..
대신 정상목이 자리한 바위덤에서..
건너편 보현봉능선을 향하여..
다시 연꽃바위를 향해 긴호흡 두드린채..
폴래폴래 내려선곳...대남문..
대남문(大南門)은 북한산성의 성문으로, 초기의 이름은 소남문(小南門)이었다. 규모는 조선 시대 단위로 높이 11척, 너비 11척이다. 현재의 문루는 복원된 것이다.-위키백과..
보현봉과 사자능선 내려다 뵈는 성벽....
교차지점인 대성문에 이른 모양이고..
이맘때 이 구간 가을이 눈물진다는 걸 미리 알아둔 난..
나긋한 사면길을 따라..흐드러진 가을빛에 때론 웃다가..때론 울먹이다가..
차박차박...대성문까지..
북한산성 대성문..
하염없이 늘어만 지는 형제봉 능선길...톨톨 이어가기..
일선사 쉼터를 지나..
길옆으로 나풀나풀 풀어지는 가을바람에 이러쿵저러쿵..
건너편 칼바위능선..줌인..
나즈막한 전망암봉에서 보현봉과 산마루금 슬쩍 돌아다 보기도 하고..
형제봉능선은 나즈막한 능선길에 올록 솟은 형제봉을 잇는 산길 인데다..
내림길 타박거림중에 불쑥 만나는 전망 봉우리 인지라 정확한 형제봉 위치가 어딘지..살짝 헷갈리긴 하지만..
암튼 젤 높은 전망봉에서.. 오늘걸음 마지막 폴닥팔닥..
또다른 전망암 오른쪽 아래는 평창..
멀리 남산타워와 희미한 북악산을 사이에 두고..
왼쪽으론 정릉시가지..
달리 눈에 익힐만한게 없으니 길가 거대한 암봉에도 애살스런 눈길 한번 전하고..
서울 팍팍(?)한 바람이 엿보이는 곳에서마다..멀뚱멀뚱..눈가늠짓 더하기..
약간은 지루할수도 있는 나긋한 내림길 톨톨 흘러 내리다 보면..
북한산둘레길을 따라...
오늘 산길 종착지...북악공원지킴터..
북한산국립공원안내도..
아침나절 우릴 흘린 버스는 국민대 옆 주차장에서 오랜시간 기다리고 있었구만..
그덕에 촌넘 출세 했넹~...평생 와본적 없는 설 국민대학교엘 다 와 보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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