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산 오름 암릉에서 오른쪽 동상저수지...뒤로 대부산...가운데 멀리 연석산..운장산..
동성산 오름 암릉에서 왼쪽끝..대아저수지 너머 운암산..가운데 오른쪽 럭키봉 사달산을 넘어 연석산. 운장산으로 이어지는 산 마루금..
전망암봉에서 대아저수지 뒤 운암산..
전망암봉에서 지나온 음수봉 방향..
동성산 내림 암릉에서 왼쪽 멀리 가야할 서래봉..오른쪽 볼록한 안수산..
서래봉 오름길 전망터에서..가운데 지나온 동성산..
서래봉 전망터 조망 1..왼쪽 위봉산 가운데 멀리 전주 모악산쯤..
서래봉 전망터 조망 2..가까이 서방산 종남산..오른쪽 가까이 돌탑봉..
안수산 가는 능선길 오른쪽 조망 ..
안수산 가는 능선길 왼쪽 돌아보기 ..임도로 보이는 오도치..서방산과 종남산..
안수산 가는 능선길 오른쪽 건너다 보기..멀리멀리 장군봉에서 운장산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 마루금..
안수산 가는 능선길 오른쪽 건너다 보기..지나온 동성산-서래봉 능선...
안수산 직전 전망터..서래봉에서 이어져온 능선 돌아보기..
안수산 정상에서 가야할 달걀봉 너머 고산들녁과 고산천(만경강)..
달걀봉 전망터에서 멀리 완주읍과 ..왼쪽 서방산..수양산 아래 양화지 돌아보기..
달걀봉 전망터에서 내림능선...가운데 멀리 운암산...오른쪽 멀리 운장산 연석산..
달걀봉 전망터에서 고산 들력과 만경강 U-자 물빛따라..가운데 멀리 익산 미륵산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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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동성산-서래봉-안수산) : 음수교~암릉구간~전망터~동성산(0.45)이정표~음수봉(537)~전망암봉~동성산~도토목고개~능선갈림~인혜가든갈림~단지재~538봉~휴양림갈림이정표~484봉~460봉~삼각점봉~632봉~서래봉~전망터~사방산갈림~547봉~안수산~안수사갈림~달걀봉~안수사갈림~관리사무소갈림~휴양정~산날머리~고산휴양림주차장
전북 완주 (동성산-서래봉-안수산) gpx track :
※ 산행거리 : 약 13.8km.. 산행시간 : 약 7시간..
선답자의 조언이 그리 또렷하지는 않지만 산길내내 완주의 운암산. 운장산.. 금남정맥의 위풍당당 호위를 받으며, 그리 길지 않은 포근한 산길 타박걸음 할거라 지레짐작 두고 갔다가 올록볼록 키재기를 하는 몇몇 봉우리 오롯함에 하염없이 무너져 한눈가득 파아란 하늘과 초록빛 나풀 춤추는 산하 앞에 서있는 야리디 야린 내 숨소리는 이미 깨꼬닥~..그냥 코피 터진 날..
에고~...힘들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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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음수교에 하차..양근김씨세천비 묘역을 통과..
제법이나 까풀진 산길 까닥대며 오름짓..
반듯한 길옆으로 보이는 슬랩형 암지대를 일행분들이 못본척 할리 만무..
꽁무니를 쫓아 일단 기어 올라 보는 걸로..
암릉구간 꼭지에서 들머리 건너편 동상 저수지에 드리워진 대부산 그림자 들여 보며..
일단 한풀..들숨 달래내기..
조금은 단정한 사면길을 마다하고 오로지 까칠까칠한 능선길만 고집하는 일행을 따르는 건..
밋밋함을 싫어하는 내 고집 때문이기도 하지만..
바쁜 걸음중 미처 챙겨내지 못한 그산의 속살하나 거기 있지 않을까...하는 엉뚱한 궁금증 때문..
오른쪽 운암산 매혹적인 자태 눈에 차는걸 보니..반쯤넘게 올라 섰을래나??..
잰호흡 달래기에는 저기 도드라진 바위전망터가 좋겠군..
머무르는 동안 파아란 하늘빛에 먼저 취하고..
운암산 매끈한 산내음과..
멀리 운장산. 연석산 넘실대는 초록빛에 벌써 가슴은 만취..
동성산으로 향하는 첫번째 이정표를 지나고..
누군가가 붙여둔 [음수봉] 표지기는 세월의 때가 뭍어 자세히..꼼꼼이 들여다 봐야 분간이 가능..
내리막 조자리다 만난 크은~ 바위덤은 바로 오르기가 애매~..
그래도 역시나 그냥 건너띠기를 두지 않는 양반들이지...쩝~..
에돌아 살짝 더듬대며 오른 무명 전망암봉에서 ..
대아저수지 농농한 물빛에 어린 운암산 마루금과 흰구름 춤을 추는 하늘빛의 어울림은..
온갖 상념 한번에 털어내주는..
그야말로 천하일경.. 영롱한 산울림..
달달걸음 더해서 첫번째 꼭지점은 다 올라 온셈..
완주 동성산..
[ 동성산(銅城山 558m)은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에 소재한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산의 험준한 골짜기에는 대아저수지와 동상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동성산이 위치한 동상면은 조선시대 고산현의 동쪽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뜻의 지명이다. 산줄기는 완주와 진안의 경계인 주화산(565봉)에서 남쪽으로 호남정맥을 보내고, 북쪽으로 금남정맥이 입봉, 보룡고개를 지나면 북쪽으로 고산지맥을 나뉜다. 그 지맥은 청량산(원등산)에 이르면 동쪽으로 학동산과 대부산 줄기를 보내고, 북으로 달리며 위봉산성, 되실봉에 이르러 서쪽으로 서래봉, 서방산, 종남산 줄기를 나누고 동쪽에 동성산을 솟구쳐 놓는다. 물줄기는 모두 고산천에 합류하여 만경강을 이루다 서해에 살을 섞는다. 산세와 풍광이 수려한 금남정맥 명산들의 조망이 뛰어나며 동상, 대아저수지의 경관이 아름다워 동성산과 연계해 계봉산(안수산)코스를 택한다. 동성산은 오름과 내림에 위험한 암릉구간이 힘이 들고 계봉산(안수산)지나 안수사 방향도 조심구간이다...펌)자료 ]
허기도 달랬겠다...내림하는 동성산 언저리에서 건너편 능선 안수산..달걀봉에 먼저 눈인사 전하고..
탈탈걸음 계속 이어야 할텐데..
얕은 걸음을 무자비도 잡아채는.. 암벽에 낭낭걸린 소나무 한그루..
동상저수지와 대부산..그 뒤 연석산 운장산의 당당함조차 받침으로만 두고..
홀로 의연하게 버텨내는 고고한 자태에 쉬이 걸음을 잇지 못하고..
동성산 뒷모습 비치는 곳에서..
매끈한 속살 더듬더듬거리며..
다시 한풀두풀.. 놀음짓..
그새 하늘을 이고선 흰구름은..
기막힌 군무를 나풀나풀 이어내고..
서래봉으로 가는길..동산면과 가세기마을로 길을 나누는 ...여기가 도토목고개...
이제부턴 그리 까풀진 않지만 지루하리만치 오르락 내리락..
능선변곡점인 인혜마을 갈림길도 지나고..
별표시 없는 단지재는 그냥저냥 통과..
한번씩 만나는 좌.우 탁트인 조망을 위안 삼지만..
서너개 볼록거림 끝자락 삼각점봉에 이를때쯤...아이고 숨차라...서래봉이 웰케 먼거야..
발발걸음 달래서 다시 능선변곡점 격인 632봉에서 물한모금으로 호흡 달래면..
정상석 따로없이 이정표 아래 서툰 글씨로 위치를 그려둔..
서래봉..
사방이 숲에 덮혀 별다른 볼거리를 갖추지 못한 서래봉(서리봉705m)은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수산리와 고산면 양야리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위봉산(524.3m).되실봉(609m).서방산(611.7m).종남산(608.4m) 능선과 맥을 같이 하고 동성산(558m) 안수산(계봉산553.6m)과 연결되는 중심에있는 4거리봉.... 이들 산중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지만 山이란 이름을 얻지 못하고 峰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상태...
서래봉 지나자 마자 만나는 전망터에서 능선의 끝자락쯤 오른쪽 종남산에 손인사 남겨 두고..
오도치. 서방산 갈림길에서 걸음의 방향은 안수산 방향으로 우틀..
돌아보면 지나온 서래봉과 돌탑봉..
오도치와 오도치봉..서방산도 눈에 차오고..
멀리 완주읍 시가지와 전주 시가지까지 가물~..
안수산까지 이어지는 내림 능선길에선..
좌우 사방팔방으로 열린 풍경들에 딴 생각 주섬댈 겨를도 없지만..
먼길 너무 폴닥거리며 걸어 왔나벼~..케른 다담바시 자리한 안수산 오름길에선..아이고 데이고~ 몸도 마음도 천근만근..그래도 가긴 가야하는 고로 발걸음 샘을 하며 여러번 여러번 쉬었다 가는 중..
핑계삼아 양화지에 내려 앉을듯..구름새의 날개짓도 물끄러미 지켜봐 주고..
흐흠..내리막이라도 만만치가 않구만..서래봉에서 이어온 능선길 돌아보기..
늘 그렇듯..내 걸음 속도가 갑갑한 옆지기는 다른 일행분들과 보폭을 맞춘듯..익숙한 소리 하나 맴돌지 않는 산길 홀로 탈래 거렸드니..
꼭지 바로 옆 전망좋은 곳에 정상석을 둔 완주 안수산..
[ 안수산(安峀山554m.鷄鳳山.文筆峰 )은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성재리에 위치한 고산평야 위에 암석으로 형성된 산이다. 고산읍(高山邑)에서 바라보면 닭 볏이나 봉황의 머리처럼 보인다 하여 계봉산(鷄鳳山)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붓처럼 보인다고 하여 '문필봉(文筆峰)'이라 칭하기도 한다. 산의 북쪽에는 고양이 바위가 있고, 8남 8녀를 낳았다는 '팔남팔녀(八男八女)난 골'이 있다. 고산이 지네 형국이어서 산의 중턱에 절을 지었다는 설을 가진 안수사(安峀寺)가 있다...펌)자료 ]
안수산 정상에서 걸음둘 달걀봉과 만경강 S-line.. 고산들녁 바람에 코끝이 찡~
휴양림까지 아직 많이도 남은 내림능선에 허탈함이 풀석~..
그래도 여기에선..
눈앞에 가득 안겨 오는 운암산 애틋한 몸짓에 선한 웃음으로 화답 정도는 남겨야 겠지..
달걀봉 가는길..안수사 갈림을 지나고..
만경강 매끈한 흐름과..
완주읍 오밀조밀한 자태..
양화지 고즈늑한 자리매김도 한번더..
안수산 돌아보며..
탈탈 털린 몸을 의지했던 전망바위쯤에 털썩..
( 앞선 옆지기는 파랑이님이 흔적 남겨 주셨고..)
고사목에 비친 나긋한 세월을 옅볼 여유도 없고..
흠...코앞 조오기를 달걀봉이라 부르는 모양이군..
481M...굳이 한자 이름이 아닌 달걀로 이름진것으로 보아 멀리서 보여지는 형태 그대로 이름을 얻은지 그리 오래돼지는 않은듯 싶고..
달걀봉에서...너들거리는 호흡..달콤한 사탕 하나로 덮어 두기..
오래토록 주저앉아 산내음 물내음..바람내음 다 풀어내고 싶지만..
내림능선에 작은 오름도 남았구만...어여 가보자구..
안전설비 단단히 메어둔 암릉구간... 요렇게 지나갔을 옆지기 흔적이 남았나 두리번 거리며..
발아래 잔잔한 바람으로 앉은 안수사...힐끗...
앞섰던 옆지기는 이렇게 안수사 느티나무에 인사도 전하고 온 모양...
체력도 좋으시지...ㅎ
안수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삼한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창건설화에 따르면 전주부(全州府)는 지네의 형상을 하고 있으므로 봉황이 닭으로 변한 형상의 계봉산에 절을 지어 산의 기세를 눌러 주어야 지역이 평안하고 나라가 평화롭다고 해서 이 절을 지었다고 한다. 하지만 삼한시대는 불교가 전래되기 전이므로 신빙성은 떨어진다. 구전에는 신라 말기에 창건되었다고 하는데 오히려 구전이 믿을 만하다.
여러 번 불에 탄 적이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전라관찰사와 관청이 중창을 도왔다고 하나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과 칠성각·요사채 2동 등이 있고, 유물로는 후불탱화와 칠성탱화·독성탱화 등이 전한다. 이 중에서 칠성탱화는 1864년(조선 고종 1), 독성탱화는 1897년에 제작된 것이다. ..안수사 [安峀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내사마 힘들어 지나친 안수사를 파랑이님 덕에 요렇게 흔적 남길수 있으니...좋긴 하구만..
파랑이님...감사합니다^^)
거의 무념무상의 수준으로..
요런 조런 암릉길..
나즈막한 두어개 봉우리 헤쳐 냈드니...
휴양림측에서 세운듯..마지막 238봉에 세워진 휴양정..
늦은거 같으니 한숨 돌릴 여유도 없고..잘 정돈된 길따라..고산휴양림 산길 들머리까지..졸졸..
아~C..!! 근데 차는 어딨는 거야..
휴양림 정문을 지나고...
저어~기 주차장 끝지점에 보이는 산악회 차량...
일행분들 나누는 하산주 내음이 코끝에 맺힐새라...흐느적 몰랑대던 발걸음에 별시런 꿈틀거림이 피는 이 이율배반적인 느낌은 또 무엇~????? 아이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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