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대바위 능선에서 오른쪽 얼음덤 능선..
돛대바위 능선에서 왼쪽 청석배기 능선..
돛대바위 참호 전망터에서 왼쪽 비로봉. 동봉..신령봉..
떡바위 전망터에서 가야할 얼음덤 능선...오른쪽 돛대바위 능선 건너편 멀리 투구봉..청석배기 능선..
얼음덤 능선 내림길..건너편 시루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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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대슬랩-돛대바위-떡바위-얼음덤) : 수도사주차장~탐방지원센타~폭포갈림~망폭대~공산폭포~현수교~부도1~은수교~동봉이정표~부도2~진불암~대슬랩들머리~기암봉. 돛대바위~전망암봉~참호~부대철조망~떡바위~능선갈림~문수봉~937봉~얼음덤~쉼터바위~능선갈림~그물바위~갈림~등로이탈~수도사~약사여래불~수도사주차장
팔공산(대슬랩-돛대바위-떡바위-얼음덤) :
※ 산행거리 : 약 7.8km.. 산행시간 : 약 5시간 50분..
틀에 짜여진 똑딱이 렌즈에 의존하면 색감이나..어울림..안겨오는 느낌마저
그저 비슷비슷한 소리를 내지만
소탈한 내 걸음으로..무덤덤한 눈길로만 품어낸 가을은 미치도록 벅차올라
순간 순간마다 감당할수 없는 울림으로 심장을 두드려냅니다..
젖을대로 젖어버린 가을안에서 내 숨소리에 놀라지는 않았을까....
선뜻 돌아보기조차 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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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센타 지나..
가을속으로 탈탈..
치산계곡..
폭포 갈림..
망폭대..
공산폭포...아래..
공산폭포...위..
현수교..살살 건너서..
진불암 오름길..
은수교..
두번째 부도..
진불암..
대슬랩 능선으로..
대슬랩 들머리..
안전줄을 가지고 오셨다더만..
자꾸만 우회길로만 길을 잇는..안내자 물끄러미 바라 보는 동안
오름길 뒤쳐지는 일행 꼼꼼이 챙겨주는 저친구...흠~..
건너편 청석배기..코끼리바위 능선에 앉은 가을에 넋을 잃기 일수..
대슬랩 끝지점...기암..
나혼자 마주할 얼음덤 능선의 가을 견주어 두고..
돛대바위..
비로봉..동봉..
신령봉..청석배기..훤이 내다보이는..
군부대 참호가 있는 봉우리..
참호..
군부대 경계망 따라 살짝 돌면..
떡바위..앞모습..
떡바위 뒷모습..
왼쪽 투구봉...오른쪽 청석배기..
지나온 돛대바위도 돌아 보고..
예전엔 살금살금 건넜던 경계망 절개지..
일행분들 눈치도 있고...요번엔 같이 살짝 우회길 에돌기..
온산엔..푹푹 가을 익는 냄새..마가목..
시루봉..얼음덤 갈림에서..일행분들 손흔들어 주고..
홀로..얼음덤능선...타박타박..
굳이 핑계를 대자면..
소복히 앉은 가을 깨우는게 싫어서라고 해두지 머..
문수봉..972봉 흘러 내려서..
내림길 건너편 시루봉..곁눈질..
넘치도록 베어문 나머지 날숨에서 조차 가을내음 비치는 길..토닥토닥 내리면..
얼음덤 오름길..
한여름에 얼음이 맻힌다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으나..그닥 느낌이 와닿지는 않고..얼음덤..
일엽초 한입..입에 물고..
다시 가을 속으로 풍더엉~
쉬어가기 딱인 바위위에서 잠시 물도 한모금..
이건 머지??...딱히 정해진 이름도 없고...거북등짝?? 그물코...닮았나???
이리 폴딱 저리 폴딱..뒹굴고 어울려서 흘러 내리면..
어느새 들.날머리...수도사..
약사여래불 옆 계곡물에 발 담그러 가야지...
( 에이~..차갑기는 해도 온몸에 베인 가을내음 씻겨갈 정돈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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