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도봉산..북한산.. 이렇게 멋진 산을 베고 누운... 안골입구~안골탐방지원센타~사패산입구~사패산정상~사패능선~포대능선~포대능선봉~Y협곡~도봉산신선대정상~도봉주능선(마당바위,칼바위)~우이암~우이남능선~우이암탐방지원센타~우이령길~용덕사~육모정고개~우이능선~영봉~하루..

이미 봄볕이 차지한 오솔길을 쉬엄쉬엄..느릿느릿... 떨림도 없이 그렇게만...품어 갑니다.. 순천 불재~구능수(쌀바위)~투구바위~궁굴재~금전산정상~의상대~금강암~원효대~전망대~휴양림매표소~낙안읍성 구능수(쌀바위).. 투구바위.. 동교저수지..그리고 낙안읍성.. 금전산까지...넉넉한 오..

5~6년쯤 지났나요.. 그땐 원동초등학교에서 출발해서 대부산을 거쳐 토곡산까지.. 그리고 선암산 매봉 방향으로 걸음을 두었더랬지요.. 이번엔 이전 산길의 십자 방향을 들머리로 하여 떠듬떠듬 된비알 훔치고 토곡정상에 선뒤 서북릉 암릉길을 살금 거리는 내내 조금은 자랐을..그래서 ..

그리 시리고 무정하던 겨울빛을.. 이젠 살짝 발개진 입술로만 설렁설렁...이야기 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무리 몸을 숨겨 두어도 수다스런 봄햇살의 통통거림이 온산 가득 한걸 봐버렸거던요.. 전북 장수 장안산 : 괴목마을~능선삼거리(무룡고개갈림길)~약수터~억새밭(전망대)~장안산~중..

기차타고.. 버스 타고.. 산능 타고.. 타고..타고..타고.. 마침내 겨울색 남은 산정에서 목줄기를 타고 넘는 알싸한 막걸리 한모금에 취해 풀어헤친 여유 한자락 가만히 읖조려 봅니다.. 밀양 만어산 : 부산역~삼랑진역~우곡 만어사 들머리~만어사~만어산~밀양/삼랑진 경계 임도~구천산~영천..

오르락..내리락.. 달뜬 입김 차올때쯤 눈앞에 안겨오는 천황봉.쌀개봉.. 그리고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릉의 하얀 ..맵시 그 가슴뛰게 하는 선율에 젖어들어 오름 하다보면 남매탑을 지나 어느새 삼불봉에 핀 겨울 설화의 참모습에 넋을 잃고 마는 곳.. 겨울 내음 고운 골짝들이 떨리..

온통 비워버린..그래서 시리도록 푸른 하늘 탓이라 해볼까요.. 늘 외마디 비명을 준비하는 하얀 바람 탓이라 해볼까요... ... ... 여기든..저기든..덜컹대는 겨울나기가 그리 녹녹치는 않습니다.. 1. 함안 방어산 : 마애사~마애삼존불상~방어산~마애사 2. 금정산 파리봉 : 화명역~화명정수장~화..

여기서 노닥.. 저기서 노닥.. 1. 강서 봉화산 : 성고개~전망대~봉오지고개~봉화산~녹산고개~274봉~생활고개~의성봉~소불등고개~성산마을(녹산수문) 성고개.. 가덕도 연대봉 조망.. 부산 신항 조망.. 보배산 조망.. 강서 봉화산.. 서낙동강..녹산지구.. 서낙동강...멀리 낙동강 본류.. 녹산수문.. ..

옛날..옛날에.. #1. 1996년 이맘때 경주 서쪽의 건천(乾川)땅 한 마을 뒷산에 큰 불이 났다. 북쪽 산자락에서 연기가 치솟더니 반대편인 남쪽 기슭까지 온 산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당시 이 광경을 목격한 한 주민은 "세찬 바람까지 몰아쳐 봉태기만한 불길이 휙휙 날아다녀 반나절 만..

"...해야 떠라..해야 떠라 ...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솟아라......." 이기대 백련사 뒤 전망봉..